코스

2003.12.18 06:44

어제 천계를 보고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에 우리 홈에 들어올수가 없었답니다..
왠지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에....
다시 돌려보고 또 보고 그렇게 세번을 보고 잤답니다.
송주와 정서에게 새로운 감정이 생겨지는 것 같아 그들을 즐기며 보게 되면서도..
송주의 사랑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답니다.
그리고..그리고 날 울려버린 태화...태화....
현준씨 정말 연기를 넘 잘하시더군요...
아파하는 태화의 목소리와 표정...넘 슬포..
아.....태하의 사랑에 너무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리곤 예고 첫 부분에서 울먹이던 정서의 목소리가 나에게 더 큰 슬픔을 느끼게 하더군요.
지우씨..연기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앞으로 지우씨만이 낼수있는 아픈 사랑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고편에..
너무너무 기대되고 설레이는 오늘이네요.
오늘밤은 거절할 수 없는 모임이 있었서 고민고민 중이랍니다..
집에서 녹화해 줄 사람도 없고...ㅠㅠ
이를 우짜면 좋노...난 천계를 봐야돼...꼭!!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