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사람이 있으세요?

조회 수 3046 2003.11.03 18:59:33
지우사랑


보고싶은 사람이..있으세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연락해보고 싶은 사람이...

그래서 어느날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죠..

인사치례 정도하는 가벼운 사이..

잊고 있다가 어쩌다 한자리에선 웃고 떠들수 있는 사이..

항상 함께 있지만 그냥 그렇게 함께 하는 사이..


이처럼 찬바람처럼

나를 무수한 사람들이 무심히 스쳐지나가죠..

나의 시간속에,

나의 생활속에,

나의 마음 언저리

어느 한 구석..그 흔적도 남기지 않은채..

그런가하면..한순간..아니 때론.. 서서히 다가와선...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가 되어버리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잠이 많아..나또한 늦게 일어나지고..

웃음이 많아..나또한 같이 웃어버리고...

신 쥬스를 좋아해.. 나도 모르게 레몬에이드를 마시고..

강아지를 좋아해..걷다가도 강아지만 보면

가던 길을 멈추고..

나도 모르게 말투까지 닮아버린...


혹시...자신의 마음을..모르고서...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을 흔들리게 하고

있진않으세요?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옆에 있는 친구에게 묻지 마세요...

그건..정말로.. 정말로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걸요...

다만..너무 가까이 와있는 그 마음이...

보이지 않을 뿐이죠..


그 사람을 처음 만난..그 순간부터...

보고픈...지금 이 순간까지...


그 길을 따라..한번 걸어보세요....

그리고...그 길에 난 그 사람의 흔적을...

자취를 찾아가 보세요..

그 길 끝에..무엇이 서있나요..

언젠가 그 길 끝에..

그 흔적들이 주인을 잃고..

혼자서...

울고 있지는 않나요...

한번쯤은....그 길을...

되돌아 가보세요...

사랑이란 가끔은.. 용기가 필요한 거예요...  
.
.
.
.
.
.
.
오늘 참 많이 보고싶고 만나고싶은 사람이
최지우..그녀랍니다...
항상 그녀를 만나고 난뒤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들을 읽을 때 마다 이런 마음이 들곤 합니다.
오늘밤 뒤로 들어가있는 그녀의 드라마 비디오 테잎을
꺼내어 보아야겠습니다

댓글 '1'

달맞이꽃

2003.11.03 19:22:37

지우사랑님 ..
보고 싶은 사람 ..넘 많지요 .
옷긴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
지우사랑님 ..기회가 오면 용기를 함 내 보셔요 .
처음엔 ..주책이다 싶어서 ..이나이에 무슨 연예인 ??그랬거든요 .처음 그녀를 본순간 .후후후~~
앞뒤 잴 겨를 없이 그냥 그녀에게 다가갑디다 ..ㅎㅎ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없지요 .
좋아하면 될걸요 ..
용기 ..꼬옥 ..내 보셔요..알쬬?
그럼 ..제말 이해가 될거예요 .
저녁식사 시간이네요 ..맛있게 많이 드시와요 ~
내친김에 깊숙히 넣어둔 빛바랜 소꿉친구 얼굴이나 꺼내 봐야겠어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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