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사랑

"한류 이용, 대박 한탕주의 기승"

[조선일보 2004-12-05 10:21]  



“일본에서의 배용준 붐은 길어야 5년 정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영화 전문지 키네마 준보와 아사히 신문, 교도 통신에서 한국영화 전문 기고가로 활동 하고 있는 쯔찌다 마끼(39)씨는 3일 “배용준과 최지우를 좋아하는 일본 아줌마들 중에 겨울연가의 다른 출연 배우들을 전혀 모르고, 권상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며 “겨울연가의 인기는 한류(韓流)의 함정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쯔찌다씨는 “현재 한류의 내용을 보면 50% 이상은 겨울연가와 배용준이고, 30%가 원빈과 장동건, 이병헌, 나머지 20%는 송승헌과 권상우 등 새로 진출하는 스타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겨울연가와 배용준이 사라질 경우 나머지를 두고 한류라고 부를 수 조차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한류가 살기 위해서는 겨울연가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깔과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히트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구주공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쯔찌다씨는 지난 1989년 한국 경제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고려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와중에 당시의 한국인 여자친구가 영화사에서 일하는 것을 계기로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게 쯔찌다씨의 설명이다. 약 14년전부터 그는 일본의 영화 소식을 한국 잡지에 전하기도 하고, 반대로 한국 영화 관련 글을 일본 잡지에 싣기도 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국 속담으로 하면, 삼천포로 빠진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연예술 전문 잡지인 서울스코프의 영화팀 팀장을 맡고 있는 쯔찌다씨는 “최근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커지면서 원고 청탁이 부쩍 늘었다”며 “작년 보다 3배 정도 바빠진 것 같다. 잠잘 시간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쯔찌다씨는 “최근 한국에서는 한류를 이용해서 소위 대박을 내보겠다는 한탕주의가 만연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그런 식의 접근은 단기적인 이익은 낼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미 일본 곳곳에서는 한류의 거품이 사라지는 적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쯔찌다씨와의 일문 일답.

-한류의 어떤 점이 거품이라는 것인가.

“한국영화·드라마의 가격 인플레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7억원에 일본에 팔리고, 최지우가 나온 영화라면 한국에서 흥행에 실패한 ‘올가미’까지 일본판 DVD가 나올 정도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또 영화의 경우 작년에 비해 일본에 수출한 편수는 거의 비슷한데 가격은 2배 가까이 뛰었을 정도로 비싸게 팔리고 있다.

그 탓에 정작 10여년 전 부터 꾸준히 일본에 한국 영화를 알려온 작은 영화사는 이제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다. 일본에 ‘낮은 목소리’와 ‘8월의 크리스마스’ 등 한국 영화를 수입 배급했던 영화사 ‘판도라’ 사장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 영화가 비싸져서 이제 못사겠다. 싼 영화있으면 무조건 소개시켜 달라’고 하더라. 실제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유니버셜스튜디오, ‘분신사바’의 부에나비스타, ‘역도산’의 소니 다국적 기업들이 주로 한국 영화를 일본에 개봉하고 있다.

문제는 일본이 아직 한국 영화에 투자한 만큼 이익을 내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겨울연가 의 대 히트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경쟁적으로 사들인 일본 현지 배급사들은 정작 그 돈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결국 이런 현상은 오래가지 않고 가격의 거품도 곧 빠질 것이란 게 현지의 중론이다.”

-한류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 징후가 보인다고 했는데.

“일본 후지TV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겨울연가와 비슷한 컨셉의 드라마 ‘동경만경’을 자체 제작해서 방영했지만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겨울연가처럼 출생의 비밀을 모티브로 하고 배경 음악도 한국 뮤지션인 ‘일기예보’와 ‘이루마’의 음악을 사용했다. 심지어는 화면에 ‘제1부’. ‘제 2부’, ‘마지막회’란 자막까지 한글로 내보냈다. 그러나 초반엔 관심을 끌어 시청률이 17%까지 올랐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뻔한 내용 탓에 시청률이 떨어져 10% 이하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역시 초반 시청률이 겨울연가 보다 높아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도 최근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천국의 계단’의 시청률도 10%가 넘는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전국 방송이 아니라 도쿄와 수도권 일부에서만 방영되고 있을 뿐이다. 사실 한국 드라마는 배용준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인기를 얻기 쉽지 않다. 따라서 국내에서 배용준 보다 더 인기를 모은 배우들이 일본에 진출하기만 하면 금방 한류 스타가 될 것이란 생각은 오산이다.”

-한류에 대한 한탕주의식 접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최근 일본에는 겨울연가의 엔지(NG)장면을 모은 DVD가 나와서 일본 출판사를 통해서 팔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한국 사람이 ‘연예가중계’ 같은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 나온 장면들을 짜깁기 해서 불법으로 만든 것이었다. 심지어 유명 사진작가들조차도 스타들의 초상권이 해결되지 않은 화보집을 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일본 출판사 입장에서는 계약을 할 때 한국측에서 판권 문제가 해결된 것이라고 해서 믿고 샀다가 사기를 당한 셈이다. 이런 식의 상술은 단기적인 이익을 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다. 한국사람들은 창피하게 생각해야 한다.

또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방영되면서 제작 당시 일본 음악을 저작권료 없이 무단으로 도용했던 사실이 뒤늦게 들통나는 일도 종종 있었다. 겨울 연가의 경우엔 극 초반에 최지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던 아바의 ‘댄싱퀸’이 역시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탓에 일본에서 방영할 때는 다른 음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런 한국인들의 낮은 의식 수준이 좀 아쉽다.

심지어 한일간에 계약이 거의 다 끝난 상태에서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시켜서 일본측이 무척 황당해 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 초 최지우 팬미팅이나 한류 스타들의 대형 콘서트가 취소된 사건 등도 일본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 사람들은 잘못한 일에 대해 ‘이런 사유가 있었으니까 이해해 주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한번 실수하면 거기서 끝나 버리기 쉽다.”

-한류가 롱런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5년이든 10년이든 겨울연가의 인기가 시들해지기 전에 또 다른 한류 히트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겨울연가’의 윤석호 감독은 ‘가을 동화’와 ‘여름 향기’와 함께 사계절 시리즈를 완성할 ‘봄의 왈츠’를 내년 봄 부터 찍어서 오는 2006년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감독들도 자기만의 색깔과 오리지널리티를 갖추고 한류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사실 제2·제3의 배용준이 꼭 기성 배우나 탤런트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보아처럼 처음 부터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인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권상우 박용하 등 한류스타 일본 대공습

[헤럴드 프리미엄 2004-12-05 01:26]  

한류 스타들의 12월 일본공습이 시작됐다.
일본 석간 후지는 ‘겨울연가’ 배용준의 인기를 계기로 12월 거물 한류 스타들의 일본 방문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석간 후지는 “‘겨울연가’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 류와 댄스 스타 이정현이 NHK의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을 거론했다.

또 15일엔 도쿄 오다이바의 후지 TV에서 개최하는 ‘HOT FANTASY ODAIBA’에 박용하가 미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행사에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출연, 최지우와 열연한 권상우가 미니 토크쇼에 참석한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현재 방영 중인 천국의 계단 역시 일본 내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 드라마라 이번 권상우의 방문을 일본 언론 역시 남다른 관심으로 주목하고 있는 중이다.

석간 후지는 권상우에 대해 “첫 일본 방문”이며 “영화 화산고로 각광을 받았으며 단정한 용모와 씩씩한 육체로 현재 한국 내서 배용준을 비롯한 사천왕(배용준, 이병헌, 장동건, 원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장동건도 23일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덧붙여 2004년의 마지막 달이 한류스타들의 방일로 바쁘게 지날 것임을 보도했다.

  박정민기자(boh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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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이젠 내실을 다질 때"

[YTN 2004-12-05 15:43]  

[최재민 기자]

[앵커멘트]
최근 일본과 동남아지역 국가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류는 처음엔 주로 드라마에서부터 비롯된 것이지만 이젠 진정한 우리문화를 알리는 노력도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타이완에서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이베이 시내 중심부입니다.

젊은 층들로 붐비는 이 거리는 한류 열풍를 가장 쉽게 실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 연예인 처럼 성형 수술을 해 준다는 곳도 생겨났고 인기연예인의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점포도 문을 열였습니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어느정도인지는 올해 방영됐던 드라마가 최근 다시 재방송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주리시, 타이완 CTV 부사장] "타이완은 개인주의가 너무 강해서 가정의 소중함 등이 사라졌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가정에 대한 가치의 재확립에 큰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

타이완정치대학의 한국어학과 수업시간입니다.

서툰 발음이지만 학생들이 한국어를 한글자씩 또박또박 읽어 내려갑니다.

[인터뷰:정웨이밍, 한국어학과 학생] "졸업한 후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여학생 기숙사 방마다 한국 연예인의 사진이 붙어있는 것은 흔한 모습이 됐습니다.

[인터뷰:꿔초우원 교수-타이완정치대 한국어학과] "한류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3-4년전 보다 세배 정도 경쟁률이 높아졌습니다."

TV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열풍은 며칠뒤 치러질 총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 정치인은 대장금과 같은 한복을 차려 입고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선거 현수막에도 대장금이 등장했습니다.

덩달아 타이베이 시내의 한식당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근주, 한식당 사장] "아, 거기 나오는 음식이구나. 그전에는 이해를 못했죠. 이게 뭔가하고...손님이 오셔서 불고기가 없다고 하면 그냥 가시는 거예요."

이같은 한류열풍은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한국으로 돌리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타이완여행사]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가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드라마에 나왔던 지역에 가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겨울연가에 나왔던 지역..."

[인터뷰:공희선,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장] "이제 복항이 정식적으로 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가게 될 것 같고 내년에는 50만명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류 열풍의 부작용을 경계하기도 합니다.

[인터뷰:꿔초우원 교수, 타이완정치대 한국어학과] "드라마 한류 때문에 환상적인 한국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일본과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한류가 무시할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한류는 한국의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함께 알리는 것입니다.

잠시 떳다 사라지는 종이배와 같은 한류가 되지 않으려면 좀 더 내실을 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타이베이에서 YTN 최재민[jmchoi@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겨울연가> 시청자의 50% 한국에 관심

[필름 2.0 2004-12-05 17:30]  


NHK방송문화연구소는 4일, 올 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겨울연가>의 시청자 중 50%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적극적으로 한국 문화를 접했으며, 26%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변했다며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발표했다. 조사는 9월 전국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 1289명의 응답을 받았다.
전체 응답자 중 <겨울연가>를 본 사람은 38%.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 문화를 접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겨울연가>의 시청자 중 50%가 어떤 형태로든 접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일본 국민 전체로 환산하며 약 20%에 달하는 사람들이 일본 문화를 접했다는 결론. 조사를 담당한 연구소측은 "<겨울연가>가 일부 팬에 한정된 인기가 아니라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었다. 이 정도로 사회현상이 된 드라마는 <오싱(おしん)>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www.tojapan.co.kr

  
스포츠조선 > 엔터테인먼트 > TV/연예    



NHK방송문화연, 일본인 38% '겨울연가' 시청

2004-12-05 18:32

    


시청자 26%"한국에 대한 이미지 바뀌어"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시청자 4명 중 1명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NHK 방송문화연구소가 지난 9월 전국의 시청자 22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 응답자 1289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겨울연가'의 시청자는 38%로 집계됐고, 이 중 26%가 '한국의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대답했다. 이들 중 절반은 '겨울연가' 시청을 계기로 한국 문화 상품을 직접 체험했고, 접촉 분야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책, 잡지, 요리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열성파'의 비율도 각각 2%나 됐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겨울연가가 일부 팬뿐 아니라 광범위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그 덕택에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드라마가 이 정도로 큰 사회적 파급 효과를 보인 것은 20여년 전의 일본 드라마 '오싱'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댓글 '3'

달맞이꽃

2004.12.06 06:41:01

지우사랑님..아침에 일어나니 기온이 뚝~이네요
많이 춥네요 ..
한주가 열리는 월요일입니다
우리님들 오늘도 살뜰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우시랑님 ...기사 잘 읽고갑니다

지우공쥬☆

2004.12.06 14:25:05

지우사랑님 기사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감기 조심하세요-☆

보름달

2004.12.06 17:09:38

한류가 영원하길 바라며..ㅎㅎ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이 지우씨로 인해서 조금은 친숙해졌고....
그래서 문화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하게 깨닫는 요즘입니다.
지우사랑님...추워지고 있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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