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사랑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여?"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에여.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여."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 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여.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여.
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야! 어디 있니? 다시 와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의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여.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여?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여...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봐여."
우리 서로가 힘이 들 때 누군가가 자신의 곁에 있다는 걸 잊고 살아여.
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 생각하면 그 아픔은 배가 되어버린답니다.
기억하세여...

혼자가 아니란 것을...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을 뿐이란 것을...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그림자...
지우언니에게 그런 그림자같은 존재가 되어드릴께요...
힘내세요....
물론, 기쁘고 즐겁고 밝은 날도 함께 할꺼구요...^^

우리 가족분들...오늘은 즐거운 주말입니다...
아픈건 빨리 잊을수록 좋다고 해요...
어제의 아픔은 모두 잊고 오늘은 행복하고 기쁜 일만 생기시길 바랄께요...
하얀사랑은 아침부터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식한 기자들에게 따끔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말들을 생각하다보니*^^*
어젠 깜빡잠이들어서 채팅에두 참여두 못했구^^;;
내가 사랑하는 우리 스타지우가족분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사랑이는 내일 보고싶은 사람?을 만날 생각에 조금 들떠있답니다^^
샬롬**
다시한번~!
샬~~~ 롬*
쪼옥~(사랑의 키쑤까지^^)





댓글 '10'

장미

2002.03.16 11:06:10

하얀 사랑님@@@ 너무너무감사하네요..기분이 갑자기 없된답니다..항상 좋은글 올려 주신 하얀 사랑님 사랑합니다..*^^*

정아^^

2002.03.16 11:27:19

정말 감격스럽네요~~~~ 가까이 있는 그림자.... 어느분이 그렇듯이^^ 우리두 뒤에서 응원하는 지우언니의 그림자^^

하얀사랑

2002.03.16 11:30:38

정아님,장미님 저두 사랑합니다^^제 글 읽어주셔서리 너무나 감사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순수지우

2002.03.16 12:02:56

사랑님~오늘도 어기없이 저를 감동시키셨어여..ㅜㅜ 좋은글 감사하구여~모두 즐건 주말 보내세여*^^*

정유진

2002.03.16 13:47:34

사랑누나 하이^^ 이따가봐여~~저어디좀가따올께요

운영2 현주

2002.03.16 14:08:18

ㅋㅋㅋㅋㅋㅋㅋ 하얀사랑님........ 저한테 사랑한다는 고백에 이어..키쑤까지.....아잉아잉~ 부끄러워라......호호~ 늘 하얀사랑님의 이쁜 마음에 감동받구 있답니다~ 호호~ 정말 천사같아요~

하얀사랑

2002.03.16 14:12:42

우리 현주님은 착각두 잘하셩~~ㅋㅋㅋ

앨피네

2002.03.16 14:35:07

우와~ 사랑님.. 정말 좋은 글.. 감사감사.. 글구. 키쑤~~ ㅋㅋㅋ 현주님 그거 저한테 한거 같은데.. ㅋㅋㅋ 착각인가?? ^^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운영2 현주

2002.03.16 15:31:57

흐미....앨피네님.......그 키쑤........나한티 한거 맞다니깐여.........^^ 구치구치? 하얀사랑뉘임~~ 호호~ 난 다안다니까요..애써 숨기려는.......저 메모..호호~ 딱걸렸쥐이~ 이왕 할 키쑤이면..........찌인~~~~하게 부탁혀유~ 호호~

그린

2002.03.16 20:05:51

하얀사랑님.. 마음처럼 예쁜글 늘 잘 읽고 있어요. 정말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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