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요즘 계속 춥죠? 오늘은 흐리침침 한게 조금은 우울한 하늘이에요.

그래서 또 놀러왔답니다. 스타지우에 들어오면 기분이 왠지 업~되서 돌아가거든요.

요번엔 비스트로 스맙에 출연하신 천사한분에 대해 쭈욱 정리해보았어요. 비록 좀 지난 기사이고 이미 화제가 되어 널리 퍼진 정보이지만 혹시라도 못보신 분들을 위해~ 그리고 다시한번 그때의 아름다운 지우씨를 보고자 이렇게 부족한 자료를 끄적거려 봅니다~

먼저 비스트로 스맙은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요~ 스맙이란 멤버는 고등학교시절부터 들어서 조금은 알고 있었어요(멤버들은 전혀 몰랍답니다. 심지어 초난강씨가 스맙멤버라는것도 몰랐으니 ㅡㅡ;;)

이번에 지우씨 덕에 그 비스트로 프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스맙멤버들이 두팀으로 나뉘어 초청된 게스트에게 정성스런 요리를 준비하여 대접하면서 토크를 나누는 일종의 오락프로그램인데요~ 이것이 일본에서는 상당한 기간동안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인기프로라는군요.

그럼 그간 비스트로를 다녀간 분들이 누군지 살짝 엿보겠습니다.

윌 스미스씨입니다. 상당히 멋진 배우이자 가수죠. 이분의 노래는 저랑 잘 안맞아서(저는 락을 좋아하거든요^^) 모르겠지만 영화는 정말 흥미있습니다. 맨인블랙에서도 멋있었구요~


영국의 귀공자 데이비드 베컴선수 입니다. 참으로 잘생겼죠. 저도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좋아하는 선수 10손가락안에 누구나 꼽는 선수가 바로 이 베컴 선수랍니다. 일본에서는 배씨성을 가진분과 더불어 "사마"칭호를 받는 분중 한명이라고 하시더군요.


띵~~하고 놀랐던 게스트 고이즈미 총리이십니다. 아니 나라의 지도자께서 오락프로에....
우리나라로선 아직 상상을 못할 일이지만 일본에서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더군요.
여하튼 무척 흥미로왔답니다.


카메론 디아즈씨입니다. 제가 외국 배우들중에서 기네스 펠트로우 다음으로 좋아하던 배우였는데요...
이번 비스트로에서 조금 의외의 행동을 많이 봐서인지.....
그러면 안되지만 우리 지우씨랑 자꾸 비교가 되더군요. 단정하고 활발하며 조신하고 참한 지우씨랑 정 반대였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활짝 웃는 모습은 보기 좋았답니다.


그 밖에도 우피골드버그나 탐크루즈, 안정환선수등 당대 최고라 칭할만한 탑스타중에 탑스타들만이 이 비스트로를 거쳐갔다고 합니다. 그런 비스트로에 우리 지우씨는 당당히 출연하신 것이죠^^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씨와 초난강씨가 출연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다고 하네요. 제가 다 기뻤답니다^^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귀엽지 않나요? 지우씨가 나타나시자 화면이 확 살아납니다 마치 딱딱한 사무실에 아름다운 장미꽃다발을 가져다 놓은듯 말이죠^^



지우씨를 향해 예쁘다~사랑해요~를 한국말로 건네는 신고씨. 이번에 알게된 신고씨지만 참 재미있는 사람이더군요. 재치가 넘치는 분인것 같습니다. 지우씨를 즐겁게 해주니 저도 좋군요^^


기무라 타쿠야씨가 인사를 하며 악수를 건네자 슬그머니 '처음 뵙겠습니다.' 하며 악수를 청하는 신고씨. 방금 사랑해요~예쁘다 하셨으면서 또 처음 뵙겠습니다~~라니 얼마나 재밌습니까?^^
옆에서 "아! 늦었어~!!"라고 말하는군요^^



팀을 옮겨 초난강씨 쪽으로 가시는 지우씨~ 늘씬하고 훤칠한 키가 단연 돋보인답니다.
초난강씨는 이때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셔서 지우씨를 반갑게 해주셨죠. 덕분에 긴장감도 많이 누드러진듯하구요~ 굉장히 신사답고 친절한 분이더군요 초난강씨. 지우씨를 배려하려 애쓰는 모습이 정말 좋았답니다.


여전히 한국말만을 사용해 진행자와 멤버들의 불만을 듣는 초난강씨. 멤버들이 답답할만도 했을거에요 무슨말인지 얼마나 궁금했을까요^^


계속되는 두분의 한국어 대화에 답답해진 나가이씨. "나 안해!!"라고 투덜거리는 듯하죠?^^. 차라리 이날 진행을 초난강씨가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당히 하라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멤버들의 말을 모조리 끊고 계속 한국어로 최지우씨와 대화하시려는 초난강씨때문에 나가이씨 어처구니 없어 하는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아마 이날 초난강씨 멤버들에게 원망 많이 들었을거 같아요^^


이에 질세라 나가이씨 우리나라 대표국민타자 이승엽씨 흉내를 내어봅니다만...
지우씨 전혀 눈치채지 못한 표정이죠?^^



이름까지 말했는데 발음의 차이로 지우씨가 잘 못알아들으시자 머쓱해진 나가이씨. 통역분의 말을 듣고서야 지우씨 웃음 바다가 되었답니다~^^(실은 저도 이때야 눈치챘어요^^;;;)


스맙멤버들의 정성이 들어간 고급요리를 맛보시는 지우씨. 먹는 모습이 어쩌면 저리도 예쁠까요. 복스럽게 잘드시는 모습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초난강씨가 준비한 겨울연가 눈사람 케잌~ 너무 귀엽죠?


초난강씨, 지우씨를 위해 열심히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어찌나 정성스럽고 조심조심 이야기해주시는지 제가다 고마웠답니다^^

지우씨가 무엇을 보고 이리 놀랐을까요?


이병헌씨 얼굴을 뚫고 나타난 신고씨.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눈사람 케잌인형들을 뽀뽀시킬려는 지우씨. 그때 그장면이 떠오릅니다.


엥???@#$@#


망가졌네~~모르겠다~~먹어야지~
너무나 귀여운 지우씨의 모습입니다.


갑작스레 놀라서 웃는 지우씨. 무슨일일까요?


뭔가.....조금 다른 배씨성을 가진분 등장으로 인해 지우씨가 놀란거죠^^



그런데 매우 비슷합니다~~게다가 코믹성까지~~


포복절도하시는 지우양~~저도 얼마나 웃기던지요~


뽀뽀를 받아보고자 필사적인 신고씨를 위해 지우씨가 답례의 뽀뽀를 주셨습니다. 덕분에 신고씨 기무라 타쿠야씨에게 원망 많이 들었을거에요^^(아 부러워라....ㅜ,.ㅜ)


촬영은 마쳤는데 계속되는 초난강씨와 지우씨의 대화, 뒤에선 멤버들을 원성과 원망이 계속해서 들립니다.  
"뭐야? 저친구 뭐해? 왜저래? 웅성웅성 궁시렁궁시렁"
정말 재미있는 멤버들입니다^^


바로 초난강씨가 최지우씨에게 싸인을 해주시는 장면이었는데요~ 이에 초난강씨의 여성팬들이 우리 지우씨를 어마어마하게 부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한 지우씨팬들은 초난강씨가 어마어마하게 부러웠겠죠^^


"혹시 연락처 주고받은거 아냐?"
멤버들의 원망과 의심섞인 눈빛이 초난강씨를 쏘아댑니다. 초난강씨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똘똘 뭉쳤군요.
아무래도 이날 초난강씨 곱게 돌아가긴 틀린듯 싶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지우씨의 이런 에피소드를 올려보고 싶었어요~
지우씨의 더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잡아내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비록 하나의 오락프로그램일 뿐이지만...
그 전에 있어 스맙멤버들은 그날만큼은 손님을 위한 요리사가 되었고,
지우씨는 귀중한 한분의 손님이었답니다.

요리사에게 있어 가장 큰 보람은 먹는 사람이 그 음식으로 인해 행복해 한다는 것이라지요?
그런 점에서 지우씨는 가장 훌륭한 손님이었습니다.

비록 뜨거워서 입안을 데었을 망정~
미소를 잃지 않고 맛있게 모든 음식을 드셨답니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복스럽게 음식을 먹는 지우씨의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그 자체였지요.

겉모습만 아니라 속마음까지 아주아주 이쁜 진짜 천사 말이에요~

그러한 지우씨의 모습에 또한번 반한 도하였습니다^^

오늘은 교수님 사정으로 세미나가 취소되는 바람에 시간이 펑펑 남아돌아 이런 글까지 남기게 되는군요^^  매일 오늘같았으면 좋겠습니다~(헤헤)

이제 2월도 어느덧 중순을 지나 하순에 다가서는군요.

그래도 아직 밤바람이 차요~ 여러분~ 따뜻한 저녁 보내시고요~

오늘만큼은 모두들 지우씨처럼 요리해주신 어머니, 아내를 위해 복스럽고 맛나게 저녁을 드셧으면 좋겠어요~

그럼 또 놀러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