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막방이 끝나 버렸네요...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마리가 우는 모습을 봐서 울고...
드라마가 끝난다고 생각하면 외로워서 울고...
눈물을 계속 흘리고 있었어요^^;
그럼...막방을 영화관에서 본다!!라는 첫 경험을 한 후기입니다^^

오후 6시에 코엑스에서 만나서 참석한 여러분과 식사를 같이 하고나서 드라마 방송이 시작되는
30분전...9시30분에 영화관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가입하셨던 멤버 분들도 오셔서 이마리가 많은 사랑을 받은 걸
다시 실감했더라구요^^
입장하면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게 되고 있어서 우리 모두 좌석에 앉으면
마리와 철수 모습에 집중해서 봤습니다!!
큰 스크린에서 다시 보는 드라마 영상을 보면서 막방에 기대감이 더욱 부풀었습니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지우님이 방송에 집중해서 쥐죽은듯이 조용한 회장에 들어와서 앉아서...
일순간에 "와~"라고 모두 사람들 시선이 지우님에게 집중되었지만 곧바로 모두
드라마를 놓치지 않게 눈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웃거나 코를 훌쩍거리면서 울거나...
모두가 드라마에 빠지고 있었습니다^^*
가끔 배우 분들은 좀 부끄러운 듯한 짓을 하는 분도 있었구요...
나는 해피엔드로 너무 좋았어요^^
역시 마리와 철수...둘이 행복한 모습이 최고입니다!!
방송이 끝나면 누군가 시켰던 것도 아닌데 모두가 자연스럽게 아낌없이 박수를 하구요...
스타의 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박수에 담아서 전했어요.

그 후...우리 벼리님과 스연갤 분의 사회로 이벤트가 있었어요.
지우님이 오셨다고 소개되었을 때엔 큰 환성이 올랐습니다!!
지우님이 부끄러운 듯이 앉는 자리에서 앞에 나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사회가 하는 질문에게도 정말 귀엽게 답하셨구요...
마지막엔 마리가 철수에 씌운 사각봉투를 디자인한 케이크로 케이크 컷까지 있었습니다.
회장에 있었던 모두가 행사가 끝나는 걸 아쉬워하는 것 같이 케이크 컷을 하는
지우님, 다른 배우 분들, 스텝 분들 가까이에 가서 스타의 연인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감독님도 배우들도 제작 스텝분들도 그리고 시청자의 우리들도...
스타의 연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마음이 하나로 되었던 회장에서
드라마 막방을 볼 수 있었던 걸 너무나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영화관에서 본 마지막회는 생각했던 것 보다 영상도 아름답고, 음악도 좋고 지금도
선명히 스크린에 나왔던 마리 모습과 목소리가 머릿속에 되살아납니다.
스타의 연인이 끝난 게 너무 외롭지만...일본에게도 봄이 되면 이마리가 오실거에요^^
방송이 시작될 그 때 또 이마리를 응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외로움도 위로가 됩니다^^*
일본에서도 이마리를 많이 사랑할거에요!!
꼭이요~!!

마지막에....
지우님~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어제는 방송 전까지 촬영해서 피곤하고 있었을텐데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 위해
회장에 와주신 지우님의 따뜻한 마음에 아주 감동했습니다!!
이마리가 앉고 있다고 하는 것에 우리 모두가 얼마나 흥분했는지요ㅋㅋ
늘 우리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시는 지우님.
부디 몇일은 푹 쉬시구요...
아직 계속되는 바쁜 날들을 몸 조심하면서 보내주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