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당신이오시면..

조회 수 3064 2003.10.10 12:26:07
평범한사람

오늘 밤 제 꿈 속을 방문하신댔는데

제대로 찾아오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꿈을 꾸고 있을뿐

조금도 움직일수 없기에

마중을 나갈수 없지요.

당신이 제 꿈의 문앞을 서성이다

돌아가시면 어찌하나요.

얼마나 제게 오실 길이 막막하면

꿈을 택하셨을까.

세상엔 이루워질 수 없는 것들이 많아

그것들이 꿈을 이뤄 꿈 길은 복잡한데

어떻게 당신이 찾아오실지.

하지만 저를 잘 알고

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잘 알고 계신 당신이므로

낮익은 길을 오듯 찾아오실지 모르겠네요.

오늘 밤 세상엔 휜 눈이 내린다는데

그 눈을 맞으며 오실건가요.

당신이 눈을 툭툭 털며

제 앞에 나타나시면 어찌할까요.


꿈 속에선 당신만이 자유롭고

저는 조금도 도망갈수 없으므로.

언제나 처럼

빨간 장미를 들고 오실건가요.

꿈속에선 제가 해드릴 일이 하나도 없으므로

오늘저녁 오랫동안 선반 위에 올려 놓았던꽃병을

내려맑은 물을 채운 뒤 당신을 기다리렵니다.

병 속의 물이 고요히 꽃을 기다리듯.....




댓글 '2'

달맞이꽃

2003.10.10 18:49:39

평범한 사람님 ..
올리시는 음악마다 좋은데요 .
영통에 거시기님이 분발하셔야 할것 같군요 .
지존은 온제나 바뀌는법 .
분발하시어 음악에 지존이 되셔봄이 오떨지 ...ㅎㅎ
님...게시판이 갈들판 만큼이나 풍성해서 보기 좋습니다 .고마워요~~ㅎㅎ

코스

2003.10.10 21:56:31

평범한 사람님 ..
조용한 음악과 지우씨의 모습이 아울러지는 느낌이 참..좋네요.
달맞이언냐....... 나 땀나게 뛰어야겠지유...긴장되네요.ㅎㅎㅎ
평범한 사람님....즐감하고 갑니다.
남은 시간 편안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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