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4.16 08:54

소리쳐 보지만 되돌려지는 내 소리 없는 메아리가
유난히 가슴을 파고 들던 지난밤이였어요 .
딱히 알수는 없지만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하염없는
얼굴없는 그 누구에게 호된 푸념을 해봅니다 .
조심스러워서 그녀에게 누가 될까봐 그냥친 긔억들이
아픈기억들이 되살아나 되살아나서 창문에 하얀 그림자가
드리울때까지 감나무에 햇살이 비쳐질때까지 이러고 이러고 있네요 .
정말루 ..나쁜 사람들 ..정말루 독한 사람들 .......
또 마음이 아파요
그녀가 힘들어 할것 같아서 ..
맘아파 할것 같아서 .......
텅빈 내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어요 ........다시한번 ..독하게
그래야만 할것 같습니다 .
우리님들 힘내시고 우리가 사랑하는 그녀가 덜 아파하도록
우리가 그녀에게 힘을 주기로 해요
그녀....최지우......그녀가 더없이 애닮음으로 그립고 사랑스런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