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런생각이 드네요.
얼굴도 모르고 실명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데,한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이렇게 모이는것,그 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가끔은 애정어린 비판도 할수있고,
그러더라도 이해해줄수 있는 그런것
가족이 아닐까 싶네요.
난 가족이 항상 좋은일만 나누는게 아니라 아픔도 같이 나누는것
그 아픔을 안아 줄수있는것이라 생각하는데....
미워지는 순간이 있더라도 다시 돌아올수 있게 길을 만들어 주는것...
그게 가족이 아닐까 싶은 밤입니다.
제가 쬐금 오늘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