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한류 이용한 사기극 발생

조회 수 3106 2005.11.25 10:54:05
앤셜리
<일본서 한류 이용한 사기극 발생>

[연합뉴스 2005-11-25 10:00]  


'후지TV 주최 한류 스타 이벤트' 유령업체가 DM 발송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 장동건 등 출연자로 소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일본에서 한류를 이용한 사기극이 발생했다.

한 유령업체가 일본 방송사와 연예기획사를 주최 및 협력사로 표기해 한류 스타 이벤트 행사를 알리는 우편물을 발송했는데, 일본 후지TV는 뉴스를 통해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24일 오전11시30분 후지TV의 'FNN 스피크' 뉴스는 "후지TV를 사칭한 '한류 올스타 2006 라스트 팬미팅 전국 투어'라는 이벤트 안내장이 시청자들에게 DM(Direct Mail:상품 등의 선전을 위해 특정 고객 앞으로 직접 우송하는 서신ㆍ카탈로그 등의 인쇄물)으로 전달됐다"고 전하며 "후지TV는 이 이벤트와 전혀 관련이 없고 행사를 주최하지도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지TV는 제작기획으로 표기된 W사에 직접 전화를 걸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류 올스타 2006 라스트 팬미팅 전국 투어'라고 적힌 DM에는 처음이자 마지막 1천명 한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2006년 2월11-26일 6회에 걸쳐 삿포로돔, 나고야돔, 오사카돔에서 행사가 개최된다고 적혀 있다.

또 출연 예정 스타로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 손예진, 장동건, 원빈, 장쯔이(중국배우)를 거론했고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까지 명시했다. 가장 비싼 S석 티켓은 15만엔(한화 약 130만원). 주최사로는 후지TV, 협력업체는 인기그룹 신화의 소속사인 굿엔터테인먼트를 사칭했다.

굿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일본 지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들었다"며 "DM에는 출연자 명단에도 없는 신화의 사인이 들어 있으나 DM의 내용은 회사뿐 아니라 신화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DM에 표기된 문의전화로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며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주의하도록 공지했고 지사를 통해 DM의 출처를 조사한 후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신화와 개별 활동중인 각 멤버들의 일본 진출을 위해 이달 초 일본 지사인 굿 재팬을 설립, 12월18일 에릭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신입사원'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imi@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댓글 '1'

달맞이꽃

2005.11.26 10:21:17

암튼.....
앤셜리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27 &lt;플래시&gt; 정서와 송주...1 [4] 꿈꾸는요셉 2003-11-27 3035
426 눈을 감으면 그대가 온다.. [3] 평범한사람 2003-11-30 3035
425 [People] [인터뷰] 최지우 SBS ‘천국의 계단’ 서울경제 2003-12-02 3035
424 눈팅팬님의 글 삭제함을 알려드립니다. [1] 운영자 현주 2003-12-07 3035
423 jw&yj [2] lIZ 2003-12-11 3035
422 SBS연기투표 7위ㅡㅡ^속상해요~ㅡㅜ [1] 또다른눈팅이 2003-12-12 3035
421 ■ '천국의 계단', 하루 평균 28만여명 접속...시청률도 급상승세 [2] 비비안리 2003-12-14 3035
420 떠난 자리 뒤에 남는 여운. [5] 2003-12-18 3035
419 크리스마스~ 모두들 즐겁게 보네세요.ㅎ 지우짱17 2003-12-24 3035
418 최지우씨 책임지셔요..ㅠㅠ [1] JS&SJ 2003-12-27 3035
417 누나야..지우누나야.나.다 죽어간다... [10] 누나야... 2004-01-07 3035
416 최지우 드라마서 뛰기 '너무 힘들어' [5] 2004-01-11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