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섹시코드- 최지우

조회 수 3019 2004.02.15 14:16:09
마틸다
[스타들의 섹시코드 ― 최지우] 해맑은 눈동자 빠지고 싶어


■안아주고 싶은 맑은 여자,그녀의 컬러는 화이트!

요즘 남자들,여자 보는 눈이 참 많이 까다로워졌다. 예전엔 그저 풍만한 몸매 아니면 깜찍한 외모면 만족했지만 요즘은 갈수록 다양한 매력을 갖춰야 하니 여자 입장에서도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닐 것이다. 약 10년 전부터 순수하고 귀여운 여자의 대명사로 불려온 배우 최지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저 약간의 백치미와 맑은 웃음을 흘리는 것만으로는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할 수 없을 터. 그래서인지 그녀는 좀더 강한 무기를 안고 브라운관을 공략하고 있다.


▲난 아무것도 몰라요…. 순진한 미소

‘한국의 이자벨 아자니’로 불리는 그녀. 맑고 투명한 피부에 붉은 입술은 그녀의 트레이트 마크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도 어색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최지우의 투명한 이미지 때문. 남자들은 보통 관능적이고 섹시한 여자를 보면 동공이 확장되며 등에서 식은땀이 난다고 하는데 아마 툭 치면 눈물 한방울 똑 흘릴 것 같은 순수함이 공존하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 묘한 보호본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리라. 데뷔 후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맑고 순진한 눈동자를 지닌 그녀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분명 있다. 특히 ‘난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말하는 듯한 순진무구한 표정을 보시라.

▲품에 안고 쓰다듬어 주고 싶은 긴 머리

게다가 여성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긴 머리를 고수한다는 점도 그녀를 더욱 여성스럽게 만드는 데 일조한다. 물론 화제의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송될 당시 ‘유진’의 단발머리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때 여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파마머리를 풀고 단정한 단발머리에 검은색으로 염색하기에 열광했었다. 하지만 대부분 그녀의 스타일은 단아하고 우아한 긴 머리이며 염색이나 화려한 장식이 없는 평범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검정색 생머리는 얼굴이 곱고 하얀 사람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그녀에겐 더할 나위 없는 베스트 헤어스타일. 다소 보수적인 한국 남자들이 사르르 녹아내리기에 딱 좋은 스타일이 아닐 수 없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몸매

최지우는 풍만하고 볼륨 있는 몸매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녀의 길고 가는 팔다리는 남성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특히 요즘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몸짱 스타일은 길고 가는 서구적인 스타일. 깨끗한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멋이 나는 그녀,점퍼에 야구모자만 눌러 써도 귀여움이 넘쳐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녀의 균형 잡힌 늘씬한 몸매 때문이다. 물론 일부 액티브한 성격의 남성들은 적당히 근육 잡힌 건강미인을 최고로 꼽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대부분 남성들은 아직도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몸매를 이상적으로 보는 듯하다. 뇌쇄적이고 자극적인 몸매는 아니지만 안아주고 싶은 연약함이 느껴지는 몸매 말이다. 바로 내 여자친구가 가졌으면 하는 스타일이다.

▲내겐 너무 곱고 여린 그녀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녀의 섹시코드는 바로 착하고 고운 천사표 심성일 것이다. 요즘 보기 드문 최지우의 이런 캐릭터는 남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뭐든 이해하고 받아줄 것 같은 여자,여리고 약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남자를 서포트해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지닌 여자 말이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의 ‘한정서’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맑은 눈물을 머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해 애써 감추는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 말이다. 그게 바로 안아주고 싶은 여자 최지우의 이미지다.

가녀린 몸매에 작은 얼굴로 백치미의 완결판,순수미를 보여주는 최지우. 그녀의 섹시 코드는 바로 툭 치면 눈물 한방울 뚝 흘릴 듯 촉촉한 눈빛이 아닐까.

/성현 sexlight@yeozawa.com
/여자와닷컴 yeoz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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