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했던 회사에 어떤 사연으로 인해
한달간 아침 6시부터 오후 2시..때때론 5시까지...
정신 없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 이였어요.

너무도 힘이 들어서 눈이 충혈 돼고 몸살까지 앓아가면서
이어졌던 지난 한달이지만...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즐겁기도 했답니다.

두달간만 더 같이 일 하자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 정도로
정이 들었던 가봐요.

속마음 저~쪽에선 나의 꺼지지 않는 인기에
어찌나 잘난 척 을 하고 싶었는지....ㅎㅎㅎ

계속될 인기도를 위해서 잘난 척은 접었지요.[나의 사악함]^^
그런데...서운하다며 우는 후배들을 보면서

내일부턴 그 사람들과 하루를 같이 할수 없다는게
무척이나 서운하게 느껴지는게...
조금 아주 조금..싸해지기도 했어요.

제가 근무하는 한달간 우리 부서에선 쉬는 시간마다
꽃 피우며 나눈 이야기가 뭐였는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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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을 열어서 보여준
'최지우씨' 사진과 '스타지우'의 글과 슬라이드[크~큭]

슬라이드가 이쁘다고 말하는 사람들 한테는
이 아뒤가" 나야!!!" 로 자랑하고 아무말이 없는 애들 한테는

그 아뒤가 누구인지 절~~대 말 안했답니다.

몇몇이 이구동성으로 던진말.....

근데 언니!! 어찌 하루도 안빠지고 올려요.ㅎㅎㅎㅎ
나의 대답이 뭐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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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타지우'에 '죽순이' 걸랑..우 헤헤헤헤~~


그렇게 힘들면서 즐거운 한달간을 보낸 코스였답니다.

우리님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아마도 저도 이런 음악과 함께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듯 하지유...ㅎㅎㅎ

동료들과 후배들이 준비 해주는 저녁 회식모임에  나가기 전에
시원 섭섭한 마음으로 코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