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넋두리....

조회 수 3035 2004.09.12 15:57:06
온유
너무 오랫만이라 어색한 기운 마저...(그래도 가감히 ㅎㅎ)
며칠 비가 오락 가락 하더니 오늘은 맑게 개였네요...
스타지우 가족분들도 다들 안녕하시죠^*^
일본에서의 겨울연가 인기가 열풍을 넘어 광풍을 넘나드는 요즘
식을줄 모르는 인기 만큼이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다시 더듬어봐도 연가가 방영되던 즈음의 한국에서의
시청률..............
요즘 신드롬,신드롬 하며 연일 방송에서 주가를 올리던
파리의 연인이나,풀 하우스.. 저도 매니아층은 아니었지만
허전한 시간을 달래줄 유일한 기쁨이었거던요...
하지만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결연 만큼 이렇게 긴 여운을 가지고
가슴을 적시는 그런 드라마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예를 더 들자면 다모,옥탑방 고양이,발리에서 생긴일등등 참 열심히
다음주 다음주를 기다려 가며 봤지만 끝나고 난뒤의
아쉬움이 결연을 결코 뛰어넘지 못했지요...
트렌디 드라마의 한계 시청률 포인트가 30%라는 말이
있다고 하죠...결연의 주 시청자층이 이,삼,사십대층을 다 아울렀었음에도 불구하고
20%대를 이어갔던 것을 생각하면 파리의 50%나 풀 막방의 40%대가
참 허무 하기까지 합니다.
그때도 인터넷상이나 여러 매체들에서 결연의 열풍이 이 두 드라마의
인기에 전혀 뒤지지 않았었는데 단지 경쟁 드라마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말 세기에 한편 나올까 말까 한
아름다운 서정시 같은 드라마가 빛을 충분히 발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네요..
물론 시청률이 작품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어느 매체던지 시청률로
모든 "지난 드라마"들의 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는것이 현실이니까요....

그래도 일본,그리고 동남아에서의 겨울연가 열풍이
내가 느꼈던 100% 이상의 시청률을 감당(?)할수 있을 유일한 드라마임을
확실하게 입증해 주고 있으니 이 이상의 더 큰  감사함이 없겠죠.

오늘도 뜬금없이 수면위로 올라 왠 난데없는 시청률  한탄ㅎㅎ
그냥 아쉬워서요 ㅎㅎㅎ

나만의 유일한 시청률 100%로 연기자
울 지우씨 오늘도 내일도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스타지우 가족분들도 편안한 시간 보내시구요.......







댓글 '7'

JW1004

2004.09.12 17:03:15

그러게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현재 어느 드라마도 겨울연가만큼 아름답고 작품성있다고 보지 않거든요. 아마 겨울연가를 사랑한 사람들은 좀 더 수준 높은 시청자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2004.09.12 19:59:14

저 또한 너무 너무 좋아하고 가슴앓이를 했던 드라마에요......
거의 미쳐서 보았죠, 배우들 , 영상, 음악 등 정말 환상이었어요.
아직도 가끔은 맘이 아련해요.....아직도~~~

코스

2004.09.12 21:10:14

오랜만에 불러보는 정다운 아뒤 온유야~~!!
내 얼마나 너의 이름을 부르고 싶었다공...힝 *^^*...
잠수는 몸에 해로운 법이니라...앙!!!
오늘 우리 온유의 이쁜짓에 기분 좋은 밤이 될 것 같은데..ㅎㅎ
너두...남은 시간 편안한 시간 보내구..우리 자주자주보장~~!! ~.^

rosa

2004.09.13 02:09:19

오랫동안 눈팅 생활을 하다보니~~
온유님의 맛깔스러운 글들이 생각나네요^^**
자주 뵙기를 바라며...(온유님을 뵈니 토토로님,솜사탕님까지 생각 나네요!!!)

달맞이꽃

2004.09.13 10:47:50

그리움은 소리도 없다
커피 향기로
담겨 오는 하루
오늘도 하루

소슬바람 타고
고요히
깊어가는 강물같이

그리움은
소리도 없다
아~~아~초록조차 지쳐
벅찬 황금빛으로 번져나는
눈부신 가을에~~~~

온유...오랜만에 온유 글을 대하니 시가 쓰고 싶어졌어
계절도 계절이니만큼 그런거 같오..후후후~
잘있었니 ?
잘살고 있꼬?
몸은 건강한거고 ?
빛나는햐얀 피부는 여전하고?
불타는 빨간 립스틱은 아직도 좋아하고 ?
궁굼한게 너무나 많아도 이렇게 눈앞에 보이면 영양가 없는 얘기만 건네고
달여사는 여전하지비 ...그챠?
참......우리지우씨 사랑은 여전하다고 영통 아지매 한테 소식 들어 알고
있었지..그니깐 ..... 가뭄에 콩이나서 달여사 식탁에 두부가 되어 와도
반갑고 징하고 그런것 아니겄냐고 ..ㅎㅎ
온유...암튼 건강하게 잘살고 있으면 되는거다
언제고 징하게 만날날이 있겄지 ..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니 고맙고 감사하네 ^^

유포니

2004.09.13 12:06:56

온유님 오랜만!
가을 바람 타고 등장했구만.
겨울연가 방영때는 타방송의 사극이 워낙 강세여서
기대만큼의 시청률은 아니였지 왜?
우리에게 남은 긴 여운만큼 지금의 놀란만한 성과가
이어지는게 아니겠어.
한류를 계기로 울 나라 작픔도 더 경쟁력을 가지는 계기가 됐음하는 생긱이
드네.
온유 또 보자구!!!!

김문형

2004.09.13 20:12:47

누구시더라....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생각이 날랑말랑 하네.....
야!!!!!!!!!!
태풍에 그 연약한 몸이 날라간줄 알았다,
너 너무 한거 아냐!!
그래도 신고식을 하니 이 마음이 바다같은 언니가 용서하마.
새삼 겨울연가 얘기를 꺼내며 그턍 오기가 민망해서 그러지?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도 언제든지 환영이니 자주좀 보자꾸나.
언니들이 너 많이 보고파하느건 아는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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