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조회 수 3082 2002.07.28 12:52:21
Jake (찬희)
얼마전서부터...
누구 소게로 한국에 있는 여자아이와 이메일을 주고받고...
또 체팅까지 하게 됬다...
지금 그녀는 교회 켐핑에 갔다...
그래서 답장도 없고 채팅도 할수없다...

그녀가 떠나기전에 뛰운 편지에
내 고등학생 시절을 물어봤다...
난 어떤 사람이였냐고 그녀는 물었다...
그래서 난 답장을 썼다...
신기한건 난 자주 잘 모르는 사람에게
내 솔직한 마음을 모두 털어 보여준다는 것이다...
마치 늘 그랬듣...어차피 다시 보지 못할 사람이니
솔직히 말해도 상관없다는식의 행동같기도 하다...
어차피 가까워 지지도 안을텐데...그런 태도...

그래서 난 예전의 날 생각했다...
난 왜 사람과 친해지는것을 싫어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두려움보다 사람을 만난다는게
기찮았던것같다...  난 표현하고 보호하고 이해시키고...
그사람의 말을 듣고 응하고 행동하고 웃어주고...
사람과의 관게를 그렇게 생각한 나를 보며...
난 너무 슬펐다....난 왜 이렇게 차가울까...
난 왜 날 외롭게 만드는가?
그래서 얼마전에 스타지우에 이런 내 마음을
올렸다...  모두 날 따듯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아닌것 같다...이건 내 진심이다...

오늘 어떻게 하다 사촌동생이 날 집에
데려다 줬다...  사촌동생은 그의 여자친구와
생일파티에 가기로 했었다...
가는 길에 날 대려다 준다고 했다...
그래서 고맙다고 하며 탄 차였지만...
쪽팔였다...좀 많이...
시동을 켠체 차안에 있던 그들에게
안녕 하며 손을 흔들었다...
비참했다...젭싸게 집으로 들어갔다...
짜식...폼네려고 차 소리가 크게 나게
해논것이다...그들이 떠나는 소리는
너무 크게...분명하게 들려왔다...
슬펐다....
그래서 스타지우 식구들을 찾으러
메신저에 들어갔다...
아무도 없었다...
단지 미국에 잠깐 알게된 현승이란
내똘에 친구가 있었다...
안녕 했다..그리고
내가 왜 쪽이 팔렸는지 알려줬다...
그녀는 그저 웃어됬다...
그래서 난 삐졌다..그리고 바로
메신저에서 나갔다...
그리곤 그녀의 홈피에 가서
그녀를 주먹으로 날려버리는 그림을
그렸다...
그리곤 이곳에 와서 스타지우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젠 끝났다...
오늘의 생각은...

댓글 '7'

세실

2002.07.28 13:12:03

찬희님 외롭나봐요. 저도 가끔 현실보다 사이버세상에 더 잘 적응하는것같은 내자신이 두려워질때도 있더라구요. 스타지우 메신저 멤버들은 다들 휴가 갔나봐요.~~ 저도 찬희님이 왜 *팔렸는지 궁금한데 그럼 게시판에 주먹 날리는 그림 올리려나~~ 거기도 덥죠? 귀찮다고 더위 먹지말고 하루 세끼 꼭 차려먹고 건강지키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멋진 데이트도 하시길^^

※꽃신이※

2002.07.28 14:11:41

때론 날 잘아는사람보다 날 모르는 사람이 더편할떄가있어.. 라고 저한테 말하면서 울던애가 있었어여.. 그때 꼭 다짐했져.. 다시는 이애가 자길 모르는사람이 더 편해지는일..없게 해줘야지.. 그런데 그다짐땜에 지금 너무 속상하네요..^^; 근데.. 이소릴 내가 왜하구있는겐지..-..-;;

프리티 지우

2002.07.28 14:30:35

찬희님 방가^^ 흠..무슨일이 있으신가요? 그냥 편히 지내세요. 더우실텐데..더위조심하시구요

sunny지우

2002.07.28 15:54:29

찬희님은 이렇게 자신을 표현하고 나시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셨죠? 찬희님은 자신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속마음은 참 따뜻한 사람이세요. 제가 보기엔 완벽주의 성격을 가지신 것 같고요. 늘 진지하기를 , 도덕적가치도 높으셔서 항상 정도를 가기를 바라시고요. 님을 가까이에서 뵙는 분들은 님을 신뢰할 것 같아요. 겉과 속이 별로 다르지 않게 행동하실 것 같군요. 님을 진가를 알아주시는 분명 멋진 분을 만날 것 입니다.

명이

2002.07.28 18:23:02

찬희야..내가 봤을때 너는..사진을 무척 잘찍고.. 낚시도 즐기며.. 또 좋은 영화를 많이 알고 있으며.. 가끔은 썰렁한 유머도 많이 하면서 더위에 쩔어 있는 날 시원하게 해주잖아..또~ 나에게 좋은 영화도 추천도 해주고.... 네 덕분에.. 우리 아버지 낚시대 사줄 생각도 했었고.. 넌~~ 멋진 친구여~ 진짜루~ 힘내~!!! 엠에쎈에서 보자~

이지연

2002.07.28 21:15:36

찬희씨 안녕...있잖아요 살아간다는것 때론 외로울때도 가슴아플때도 있지만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는것이 저의 생각이예요... 이윤?...사랑할만한, 사랑을 받을만한, 사랑을 줄만한 사람이 엄청 많거덩요...그리고 이세상은 혼자가 아닌 우리가 같이 살아가니까요...대전은 엄청 더운데...찬희씨 사는곳은 어떤가요?

찬희

2002.07.29 06:05:21

고마워요 스타지우 식구님들... 하루밤 자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오늘 밤엔 바닷가에서 꽃게 잡으러 갑니다.. 위로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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