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인천하의 높은 시청률을 무너뜨린 드라마 겨울연가. 지금 뭇 여성들 사이에서 겨울연가를 보지 않으면 대화를 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죠. 가을동화의 신화가 그대로 겨울연가로 이어지는 듯 하네요!
드라마의 구성이나 예쁜 화면, 대사 한마디 한마디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그만이지만, 무엇보다도 여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주인공 최지우의 멋진 스타일이죠.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폴라리스 목걸이나 타로 카드도 관심을 끌고요.

특히 배용준과 최지우가 함께 나오는 장면에서는 그들의 대사보다도, ‘어쩜 목도리를 저렇게 예쁘게 맸을까?’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돼요. ‘이쁜 것(?)들은 목도리 하나로도 저렇게 스타일이 나는 구나’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변신한 최지우 단발커트. 단발 커트로 자른 최지우 헤어스타일은 그녀를 좀더 이지적으로 보이게 만들잖아요.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멋진 모습이 그대로 묻어 나죠.

헤어스타일
고등학생때는 찰랑이는 긴 생머리를 아가타 머리끈을 이용하여 포니테일로 묶거나, 헤어핀을 꽂아 늘어뜨리곤 했잖아요. 하지만 성인이 된 유진(최지우)은 과감하게 커트단발을 했잖아요.
이희 헤어&메이크업에서 스타일링 해준 최지우의 헤어스타일이 얼마나 인기인지, 마이클럽 온라인 폴에서 봄에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 1위(전체 6417명중 2324명이 응답)로 전체의 36%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뽑혔어요. 얼굴선을 살린 둥근 단발머리에 윤기도는 블루 블랙으로 한층 차분한 이미지를 보여주어 커리어 우먼처럼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스타일이죠.
이 헤어스타일은 귀여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잘 어울리지만 얼굴이 아주 둥근형이나 볼에 살이 많은 분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하다고 이희 선생님이 한마디 덧붙이시네요.

실버 액세서리
화이트 실버 톤의 최지우 목걸이는 바로 토스(Tous) 브랜드랍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한 스페인 브랜드 토스는 인형, 곰돌이, 튜울립, 별 등의 모양이 있어요. 겨울에 실버가 좀 차갑고 추워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최지우가 하고 나오니까 어찌나 순수해 보이는지~.
폴라리스는 북극성의 학명이예요. 폴라리스라 그러니까 괜히 어려운 별 이름같죠?
산에서 길을 잃어도 폴라리스만 찾으면 된다던 유진(최지우)에게 민형(배용준)이가 별모양의 목걸이를 선물로 주잖아요. 역시 화이트 실버죠.

목도리 연출법
목도리 만큼은 배용준 식 목도리 연출법대로 따라해 보세요. 일명 꽈배기 목도리라고 불리죠. 돌돌 말아 꽈배기처럼 꼬았으니까요.




<목도리 매는 법>
1. 한쪽은 짧게, 다른 한쪽은 길게 목에다 걸어주세요 2.긴 쪽으로 목을 한번 감으면 돼지 꼬리 모양이 되거든요 3. 감지 않은 쪽의 목도리를 돼지 꼬리의 원 안으로 살짝 공간을 두고 넣어주세요. 4. 공간이 생긴 곳으로 목을 감은 목도리쪽을 교차하듯 넣어서 당겨주면 완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