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맘에.....

조회 수 3033 2002.10.24 15:24:37
태희

  안녕하세요...모두 잘 지내시져~~^^*
오랜만에 제 스스로 우러난 글을 쓰고 싶어
이렇게 자판을 두드립니다.(펜은 아니네여..ㅋㅋ)

  그냥 오늘따라 옛날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 땐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처음 로그인 하고 난뒤부터
정말 식구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쪽지 서로 주고
받고 하다가 나중엔 msn에서 자주 만나서 대화 나눈던거...
비록 얼굴보며 얘기하는 건 아니였지만 한명씩 알고 친해진다는게
참 즐겁고 좋았어요..
  그런데 제 성격이 그렇게 살갑게 굴지 못하거든요..
활달하지도 않고 또 적극적이지도 않았어요..근데 하얀사랑이라고
제 또래가 있었거든요.. 사랑이 때문에 많은 분들을 알고 친하게
지내게 됐어요...근데 사랑이가 여름방학때부터 보이질 않네요..
모하구 지내는지..전화도 안받구......msn에도 안보이구...
설마 울 홈을 잊어버리진 않았겠죠?
오늘따라 사랑이의 축전과 그리고 따뜻한 글이 보고싶네요..
그리고 늘 끝인사로 샬롬이라고 했던 말도....
지금 제 마음은 보이지 않는 울 옛날 가족들.....
순수지우언니, 마르스언니, 정아언니, 서녕이언니, 앨리럽지우언니
그리고 하얀사랑이 또 다른 분들.......
바쁜건 알지만 아주 가끔 가끔씩만 흔적을 남겨줬으면.....
그럼 아! 아직도 울 홈을 잊지 않고 들어와주는구나...또 울 식구들을
잊지 않았구나..그런 맘에 제가 더 안심하도록....
지금 제 글도 위에 분들이 읽을 확률이 적겠죠...씁쓸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질래요...꼭 읽어볼거라는.......
보고싶네요....
그 때로 다신 돌아갈 순 없지만 언니들, 사랑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씁쓸한 맘에 주저리 적어 본 태희에요...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강원도 영월은 벌써
첫눈이 내렸다구 그러던데...다른 나라 얘기같네요..
대구는 언제쯤 첫눈이 오려나??ㅎㅎㅎ
울 스타쥬 식구분들 모두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그럼 사랑이의 말을 빌려 모두  '샬롬'

    노래는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 입니다..


댓글 '12'

아린맘

2002.10.24 15:31:20

나도 보고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구나....태희야..아마 보고있을꺼야...우릴 기쁘게..글 남겨주길 바래보자..ㅎㅎ 태희도 잘 지내고..ㅎㅎ

미혜

2002.10.24 17:29:59

다 어딜 갔을가나..지금 있어야 할 자리를 비워놓고..미워미워~~사랑이는 간간이 소식을 듣는데..시험기간이라 바쁜가벼..ㅎㅎ 20대 모임을 가져야 하눈데..시간이 허락질 않아서리 선뜻 나서지가 않네..울 태희 쓸슬 한 마음 이언니가 채워 주꾸마^^

꽃신이

2002.10.24 17:57:39

보고싶은사람이 있다는건.. 그래도 행복한 거라니까.. 너무 씁씁해 하지마요..다들..어디서 뭘하든..한번쯤 기억할꺼예요.. 이곳, 사람들..^^; 그리구 다들..한번쯤은 우리가 그러는거처럼 우릴 보고싶어할런지도..^^ 태희언니~ 힘내욧~!

앨리럽지우

2002.10.24 18:46:19

태희얌, 나야..나 여기있당^^ 요새 나두 글을 거의 쓰지 못하고 있어.. 또 엠에센에 전처럼 자주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나의 대화상대에는 울 스타지우 식구들의 명단이 빼곡히 있단다~ 가끔 로긴해서 붉게 로그아웃되어 있는 태희 이름보면서..태희두 바쁜가 보다.. 그런 생각했단다.. 태희 글 보니깐.. 나둥 안심된다눈~ㅎㅎ 다들.. 보고프고 불러보고픈 이름들이얌.. 태희, 사랑이,서녕이, 순수, 마르스, 정아~

코스

2002.10.24 18:50:28

울 홈에 처자들이 청춘 사업으로 다..바쁜가봐..ㅋㅋㅋ 언니들이 그런 시간에 빼기는건 기달려 줄수있다눈..ㅋㅋ 그래도 가끔은 찾아와 주면 조으련만..귀여운 태희얌...언닌 너두 보고잡당.^^*

이영진

2002.10.24 21:59:46

태희, 안녕... 아마 모두들 자주는 못오더라도 마음은 항상 울스타지우 생각하고 있을 거야... 태희야 왜그리 쓸쓸해하는거니, 스산한 바람이 울태희가슴에도 스며들었나부다... 태희야 감기 조심하구 .. 코스 언니 나두 태희 함 보고 싶네...

sunny지우

2002.10.25 00:56:59

태희야, 언니도 사랑이가 많이 생각나곤 한단다. 성시경노래와 시집과 안부메모를 자주 보내 주었던 ...언니의 글에 늘 답글로 반겨주던 하얀사랑... 너무 보고 싶구나, 잘 지내고 있겠지?

운영자 현주

2002.10.25 01:01:38

정아는 연애하시느라 바쁘시구~ 서녕이는 새 직장 생활 적응하시느라 바쁘실테구~ 마르스는 일본에서 낯선환경 적응하느라 바쁘실테구~ 앨리는 조기 나타나셨구.. 나두 하얀사랑 보구 잡다~~ 누가 하얀사랑 아시나염~~ 제가 애타게 찾구있다구 좀 전해주셔욤~~흑흑~

바다보물

2002.10.25 06:13:40

나두 사랑이 보고시포 흑흑흐 날 여기에 눌러 앉힌 사람이 바로바로 사랑이랍니다 사랑아!보고시포 돌아와다오~~~

세실

2002.10.25 09:16:21

하얀사랑 나도 보고싶어~~ 사랑이의 예쁜 카드, 축전 다시 보고싶은데...그리고 좋은 글들도..

Jake (찬희)

2002.10.25 17:06:15

태희야... 하얀이 MSN에 가끔 보이던데....근데 답변은 없더라고... 흑

앨피네

2002.10.26 01:46:51

태희... 지금에서야 보내준 메세지 봤어.. ^^ 난 덕분에 잘지내고 있어.. 너무 고맙다. 오늘 셤있어서.. 아직도 셤보는 학기라서. 히히.. 내일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더라... 감기 조심하구... 주말 잘보내. ^^ 근데.. 나두 사랑이 보고싶다... 내가 스타지우들어와서 거의 처음으로 사귄 친구같은 존재인데.. 사랑.. 흔적좀 남겨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3 첫사랑의 그림자 '겨울연가' 신드롬 (한국일보) [3] 아린 2002-02-14 3031
522 아름다운 날들... [2] 지우love 2002-02-15 3031
521 Mr and Mrs Lee Minchul ^^ [3] Li Wenyi 2002-02-15 3031
520 KBS캐릭터 그리기 중 몇개 가져와 봤어요~* [5] 하얀사랑 2002-02-16 3031
519 무제 3... [4] 토미 2002-02-18 3031
518 최지우,,너무너무 조아!!!^^ [3] never지우! 2002-02-18 3031
517 토미님께 질문이요!!!!! [1] 아린 2002-02-22 3031
516 넘 애국적인 노래이더라구요... 동이 2002-02-22 3031
515 고맙슴당~~ 정유진 2002-02-24 3031
514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중에... [7] 하얀사랑 2002-02-24 3031
513 [re] 이대로 따라해보세요.. [1] 운영2 현주 2002-02-27 3031
512 [re] 답이예요..^^ 햇살지우 2002-02-28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