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씨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며...

조회 수 3032 2004.06.01 23:20:44
순수지우
오늘 갑자기 지우씨에 대한 제 바램을 몇자 적고 싶어지네요. 여기저기 써핑하다 다른 배우에 대한 기사도 읽고 또 지우씨에 대한 다른 분들의 생각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악플만 다는 안티가 아닌 지우씨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쓴소리하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그런 글들을 읽다보니 지우씨에게 다음 작품에 대한 제 바램(아주 개인적)을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지우씨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모두 보았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드르마에서의 지우씨 이미지가 고정됐다는 것입니다. 물론 영화는 아니구요. 신귀공자를 제외하고는 청순가련형 역할... 전 지우씨 만큼 그 역할을 소화해 낼 배우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 지우씨에게 이미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지우씨가 좋아하는 멜로를 하더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의 멜로를 했으면 합니다. 청순가련형, 콩쥐 역할 등등이 아니더라도 가슴찡하게 만드는 멜로는 있다고 봅니다.  다음 드라마에서 지우씨가 어떤 역할로 돌아오느냐에 따라 팬들의 반응이 달라지리라 봅니다. 물론 전 지우씨가 어떤 역할을 하더라고 제 눈에 그냥 이뻐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안티들로부터 듣는 지우씨에 대한 편견들을 벗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가 전 무지 기대됩니다. 영화에서 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드라마로도 꼭 그랬으면 합니다. 한 가지 더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윤석호 감독님 스타일의 드라마는 이번에는 하지 마세요. 지우씨에게 독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죠.  저의 이런 생각에 기분나빠하실 스타지우 가족들도 계시겠지만 팬으로서 지우씨에 대한 저의 마음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누비다 영화' 꼭 대박나리라 믿습니다.    

댓글 '5'

운영자 현주

2004.06.01 23:30:48

네.. 순수지우님..이해합니다.. 걱정마세요~
지우님 이번 영화 ..그리고 또 언젠가 드라마 하시겠지만.. 기대해보셔도 좋을만큼..달라져있는 모습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지금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이지만.. 조금 기다리시면 직접 눈으로.. 마음으로.. 느낄수 있지않을까싶네요~
지우님을 향한 따듯한 마음 감사드리며.. 영화 꼭 보시고 또 의견 남겨주세요..^^
그럼 또 뵙기를~~~


다른생각

2004.06.01 23:51:56

오늘 CNN조사에서 세계제일 청순미인으로 "오드리 헵번"이 선정되었네요..
오드리 헵번의 영화속 모습은 그야 말로 청순가련형인데...이게 좀 최지우씨하고는 다르죠... 뭐랄까 기품이 더 있다고 해야하나... 좀 그런게 차이일거 같습니다..
최지우씨 역시 화면상에서의 모습은 청초하고 좋지만 판에 박은 모습의 연속인 측면에서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헵번역시 청초하면서도 각각의 작품에서 다른 청순한 면을 보여주고 팬들은 열광했죠.... 가령 로마의휴일과 티파니에서의 아침같은 경우는 청순한 모습이라도 많이 다르죠.... 좀 그런 연기변신이 필요한거 같습니다..괜히 주책맞게 망가져서 연기변신하는건 팬의 입장으로는 생각하기도 싫구요... 아시아의 헵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최지우씨만의 향기로.... 제발 어설픈 장르변신은 하지 말기를.....

김문형

2004.06.02 01:09:07

순수지우님.
지우씨는 우리에게 늘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청순가련한 역할도 늘 같지만은 않았구요.
저도 지우씨가 다양한 연기 변신을 했으면 하는 팬중에 한사람이에요.
물론 망가지는 역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우씨가 선택한다면 기대하고 싶어요.
배우란 직업이 한가지역에 얽매어 있기보다는 비록 팬들의 반응이 별로더라도, 과감하게 연기변신을 해보기를 바래요..
우리 지우씨는 진정한 연기자니까 이런저런 팬들의 걱정거리도 잘 이해할거에요.
지우씨를 아끼는 팬들의 마음을 지우씨는 알고 있으니까 너무 앞서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에요.
지우씨를 믿고 지켜보기로해요...
누 비 다 에서의 선영이가 기대되네요.

달맞이꽃

2004.06.02 07:33:11

전 ..지우님이 너무 많은 변화는 좀 그래요 .
연기자는 변화를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너무 우리에 눈에 익은 틀을 깬다면 많이 낯설을것 같습니다
지금에 지우님도 좋아요 .욕심이 있다면 다음에 차기작은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만났으면 해요
그리고 단정지어 윤석호님에 드라마를 하지 말라고 하시는것은 좀 그런데요
겨울연가를 봐도 짐작이 가지 않나요 ?
지금 나라 밖이 연가로 열광하는데 이유가 다 있으리라 봅니다 .
그 작품에 어떤 배우가 출연하냐도 중요하다 봅니다
연기변신 ....과감하게? 근데 제가슴이 왜 벌써 떨리지요 .후후~
전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
팬이라고 다 생각이 같을수는 없지만서두 전 지우님을 믿어요 .
연수, 유진이 은수 ,정서가 그랫듯이 저는 한번도 실망하지 않았어요
그대로에 지우님을 보면서 열광했으니깐 ...
지우님이 연기를 하는 연기자니깐 알아서 잘 하시리라봐요
멜로에여왕자리 ..흠....아무나 하는자리 아닙니다
순수지우님 ...글 잘 읽고갑니다
간만에 오셨지요?

1%의지우

2004.06.02 11:43:48

저도그렇게 생각해요. 너무. 이미지변신을 해버리는것도좋지 가않아요 지금 명세빈이 청순한이미지에서. 망가지는 역할로이미지 변신을 했고 김하늘 역시 그렇지만. 전 이미지변신을 한다고해서 그렇게 망가진 모습의 이미지변신은 원치 않아요 그동안 지우언니의 드라마를 보면서. 항상. 좋았지만. 거의 보면. 윗님 말처럼.내용이. 거의 비슷해요.그러면서도.보게되지만요... 지우언니가. 멜로를 하되. 좀더 다양한. 장르의. 역할을 하셨음 좋겠어요. 꼭. 기억상실증. 사고 그런거. 안들어가는. 멜로도있잖아아요. 네멋대로해라 라든가. 그런 가슴찡한. 멜로도 있고.. 지우언니의 성격이. 발랄한점이 끝까지 나올수있는 역할. 맡았음 해요.. 꼭 이미지 변신을 하다고해서. 청순하던. 여배우가 섹시로. 망가지는걸로. 한다고. 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곡을 한다고생각하진 않아요.. 너무 많은 변신은. 원치 않고.. 지우언니가 멜로를 하되. 이때와 해왔던거에서. 색다른. 장르의 멜로를 했음 좋겠어요...~ 지우언니드라마가 거의 사고 기억상실증. 콩쥐 종류라서.. 꼭 그런 지우언니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명세빈처럼. 망가진. 그런 이미지는 싫어용..~ 지우언니가 한다면. 어쩔순 없지만.. 새로운 드라마에서. 빨리 새로운 이름으로 봤음 좋겠네요..~좋은 감독님의 작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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