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최지우 음해에 '윤무곡'PD들 반박

조회 수 3033 2006.04.05 09:54:27
비비안리
日언론 최지우 음해에 '윤무곡'PD들 반박

[마이데일리 2006-04-05 09:09]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부 일본 언론의 최지우에 대한 온갖 음해성 비난에 대해 일본 드라마 프로듀서들이 직접 적극 반박에 나섰다.

TBS개국 50주년 기념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윤무곡-론도'의 프로듀서가 최지우에 대한 일부 언론의 비난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며 항의에 나섰다.

5일자 산케이스포츠는 최지우의 첫 일본 연속드라마인 '윤무곡'을 연출한 우에다 히로키(植田博樹)와 요시노 유코(吉野有子) 프로듀서가 4일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이)너무 사실과 동떨어진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윤무곡'은 첫 한일 공동제작 연속드라마로 첫방송의 시청률이 20.0%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끌었지만, 같은 시간대의 타 방송국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시청률이 저하되었고 이에 최지우를 비판하는 보도가 늘었다.

이에 대해 두 프로듀서는 구체적인 예를 들며 사실과 너무 다르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일부 잘못된 언론 보도와 그에 대한 두 프로듀서의 반론.

1.'최지우가 연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촬영현장은 금연이었다.'
- 감독도 피웠고, 촬영이 끝나도 모두 피웠다. 방송계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아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2.'촬영은 최지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주 쉬려고 해서 현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 최지우는 숙박하는 곳에서 화장하고 올 정도로 기다린 적이 없다. "더 찍고 싶다"고 할 정도로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쉬고 싶다고 요구한 적이 없다.

3.'식사에 주문이 많으며, 김치가 없으면 심기가 나빠졌다.'
- 한국에서는 찬밥이 실례가 되겠지만, 로케지에서 도시락을 돌려도 불만이 토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이게 뭐지"라며 도시락과 일식에 대해 궁금해하며 즐겼다.

4.'쫑파티 시작이 최지우의 지각으로 늦어졌다.'
- 1시간 늦게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로케 자체가 늦어졌으며 큰비로 교통체증이 빚어져 TBS측이 시간을 늦췄다. 다른 출연자와 관계자들에게도 미리 설명해서 문제가 없었다.

요시노 프로듀서에 따르면 쫑파티 당시 최지우는 모든 스탭의 이름을 한 사람 한 사람 부르며, "테마가 컸던 만큼 부담도 컸다. 한국 배우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불안도 컸었다. 하지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힌 뒤 눈물을 흘렸다고.

한편 아시아 마피아를 테마로 한 무거운 주제와 몇번이고 급전하는 스토리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좀더 이해하기 쉬운 러브스토리가 좋았다"라는 의견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우에다 프로듀서는 "시청률을 높이기보다는 아시아에 실제로 있는 위기를 그리고 싶었다. 지금이니까 만들 수 있는 작품"이라며 제작 자체에 의의를 부여했다고.

마지막으로 신문은 드라마 '윤무곡'이 방송된 일요일 9시의 경우 니혼테레비의 '줄 서는 상담소'(行列のできる相談所), 후지테레비의 '발굴! 아루아루 대사전'(発掘!あるある大事典II) 등 장수 오락프로그램이 진을 치고 있는 격전 시간대라며, 첫회 20.0%, 마지막회 17.7%, 그리고 총11화 평균 15.9%는 과거 1년간 평균시청률이 11.5%인 TBS로서는 16년만에 황금시간대 2위의 성적을 거두는데 공헌했다고 보도했다.

[16년만에 TBS의 시청률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한 최지우 주연의 화제작 '윤무곡' 촬연현장. 사진제공 = TBS]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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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윤무곡'PD "최지우 잘못없다" 음해성 기사 반박  

[스타뉴스 2006-04-05 08:5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최근 종영한 일본 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우에다 히로키, 요시노 유코 PD가 4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최지우에 대한 음해성 기사에 대해 "너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 신문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윤무곡'의 PD들은 첫째 '최지우가 연기를 싫어해 촬영현장에서 담배가 엄금됐다', 둘째 '현장에서 최지우를 기다리느라 늦어지는 일이 많고, (최지우가) 휴일을 얻고 싶어해 분위기가 나빠졌다', 셋째로 '주문한 식사에 김치가 없으면 기분 나빠했다', 넷째 '종방연 1시간 연기가 최지우의 지각 때문이다' 등의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첫번째 의혹에 대해 "감독 또한 어쩔 수 없이 담배연기를 들이마셔야 했다. TV업계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고, 두번째 의혹에 대해서는 "최지우씨가 숙소에서 메이크업을 해서 올 정도로 기다릴 일은 없었다. '좀 더 찍고싶다'고 해서 진행된 촬영에도 적극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치' 의혹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찬밥(을 주는 것)은 실례에 해당되지만 로케로 도시락을 줘도 불평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식사 때)'이것은 뭐야'라며 도시락 내용물을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또 종방연이 1시간 늦게 시작된 것에 대해서도 "촬영 자체가 늦어졌고 큰 비로 인한 교통정체 때문에 TBS측이 늦춘 것"이라며 "다른 출연자나 관계자들에게도 설명된 것으로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인터뷰에서 우에다 히로키, 요시노 유코 PD는 아시아 마피아를 테마로 하는 등 내용이 무겁고 스토리도 난해했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좀 더 보기 쉬운 러브스토리가 좋다'는 시청자의 투서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청률을 취하는 것보다 아시아 현실에 있는 위기를 그리고 싶었다. 지금 시대니까 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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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무론-론도' 시청률 부진 '최지우 루머' 日 PD들이 진화 ,/b>

[스포츠조선 2006-04-05 12:07]    


산케이스포츠 인터뷰서 반박
  
 "지우히메는 김치 없이도 밥을 잘 먹었다!"
 배우 최지우를 보호하기 위해 일본 PD들이 나섰다.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론도'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던 최지우는 그동안 시청률이 떨어지며 각종 비난 기사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함께 드라마를 찍은 TBS의 PD들이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우선 연기를 싫어하는 최지우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흡연이 금지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TV 종사자들 중 상당수가 흡연자인 상황에서 말도 안 된다. 현장 감독도 자유롭게 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또 최지우 때문에 대기 시간이 많아 현장 분위기가 나빠졌고, 김치가 없으면 기분을 나빠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미 숙소에서 화장을 하고 나올 정도여서 대기 시간이 필요 없었으며, 도시락을 내 놓아도 불만이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윤무곡'은 첫 방송 때 20%의 시청률로 주목을 받았지만, 마피아를 다룬 무거운 줄거리와 같은 방송 시간대에 경쟁 드라마가 많아지며 시청률이 조금씩 하락, 평균 시청률 15.9%로 막을 내렸다.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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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달맞이꽃

2006.04.05 10:38:12

'윤무곡-론도'의 우에다 히로키, 요시노 유코 PD님 감사합니다
조목 조목 따져 주셔서 얼마나 속이 후련한지 모르겠습니다
의리있는 분들 같아요..^^ㅎ
그동안 허무맹랑한 기사들이 나올때마다 얼나나 황당했는데요
지우님을 아끼는 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송유진

2006.04.05 10:59:59

진실은 이기니까.. 전 별로걱정안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반박해주시니 너무감사하네요^^

아이시떼루지우

2006.04.05 12:18:33

ㅎㅎ 그러게여~~ 반박해주니..고맙네여..ㅋ

지우히메

2006.04.05 13:17:56

저도 감독님이랑, 피디님이 이렇게 반박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지우님도 내색은 없으시겠지만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하시겠어요. 두분 정말 고맙습니다. 지우님 소속사에서도 반박 기사 한번 없었으면서 이렇게 일본에서 지우님을 지키시기 위해 두분이 나서주셔서 또 한번 감사 드립니다. 지우님은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좋은 분들과 작업을 하셔서. ㅎㅎ ^^
저한텐 포에버 론도~!

사쿠라 아이

2006.04.05 14:19:16

피디님, 감독님 드라마 끝나고 나서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만큼 지우씨에 대한 애정과, 또 진실이 뭔지 아시기에 직접 나서서 저렇게 반박해주시는거겠지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지우씨 소속사 보다 낫네요.^^;;
매번 친절하게 일지도 올려주시고, 또 그 글들을 보면 참 세심하고 사려깊은 분이라 느꼈습니다.
지우씨가 좋은분들과 작업을 하셔서 얼마나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는지 몰라요.
좋은관계 계속 유지하시길 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른작품에서도 같이 만나서 작업하셨음 좋겠네요.
지우씨 저도 별 걱정 안해요. 아마 너무 잘나가니까 질투하는거겠지요. 저렇게라도 유치한기사로 깎아내려야 하는지..지살깎아내리는건줄도 모르고..ㅡ.ㅡ;

CJW

2006.04.05 16:20:06

지우씨의 여배우로서의 진가 뿐만 아니라 의리도 소중히 하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번에 분명 이 분들과 지우씨 다시 작업할 것이라는 느낌도 들구요. ^^
특히 우에다피디는 근성이 보이고 무엇보다 지우씨를 아끼는 마음이 커보여서 ..다시한번 대쉬(?) 할 것같네요. 정말이지 윤무곡 제작시 나타난 장단점을 잘 살려 지우씨를 주인공으로 역작 하나 만들어줐으면 싶구요. 지우씨도 인복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국적을 따지지 않고 지우씨의 숨겨진 잠재력과 매력을 더 잘 알아주는 사람들과 활동해도 좋을 듯해요. 솔직히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나 영화들은 무난하게 지우씨를 표현해주지만 이번 윤무곡에서 발견된 지우씨의 다양한 모습은 우에다피디같은 분을 만나야만 한다고 봐요. 물론 한국에서도 이런 다양한 모습을 끌어내 줄 감독이나 제작자가 나타났으면 싶구요.

카라꽃

2006.04.05 16:40:47

우리나라 피디분들도 좀 본받아야겠네요.
우선 감사드리고요, 지우씨를 생각하는마음이고맙네요.
하지만 허위사실이므로 더황당하겠죠.
말도안되는댓글 다시는분들 좀각성하세요
없는사실 만들어내시는 열분들 이 너무 한심라고 불쌍해보이네요.
자신들을 한번 돌아보시고 자기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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