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옌날 이야기..^^*

조회 수 3037 2004.02.24 17:40:53
*^^*
제 목 : [기독연예인-최지우]  "꾸밈없는 '눈높이신앙'이 가장 큰 재산"
뉴스제공시각 : 1999/01/05 10:08                                출처 : 국민일보

첫눈같은 깨끗한 이미지의 최지우씨(25). 그녀는 작년 한 여성월간지의 설문 조사에
서 '가장 키스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과 '서울대 공대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연
예인'으로 뽑혔다.최근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씨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
인에 추천돼 여성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순간 표정연기에 강한 귀여운 얼굴과 팔등신의 완벽한 몸매, 꾸밈없는 소탈한 성격,
몸을 사리지 않는 근성있는 연기로 현재 차세대 여배우군의 대표주자로 주목받는 최
씨가 탤런트가 된것은 즉흥적이었다. 어릴 때부터 탤런트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
던것이 아니었다. 부산여전 무용과에 재학중이던 94년, 주위의 권유로 MBC탤런트 모
집시험에 응시했다.

"연예인은 제게도 당연히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기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따로 연기수업을 받은적도 없었기때문에 당연히 안될것이라고 생각하고 홀가
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했죠"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최씨는 드라마 '전쟁과사랑'에 첫출연했
다. 95년 대학 졸업반이던 그녀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학업과 촬영을 병행했다. 9
6년 5월에 영화 '디아볼릭' 홍보행사에서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와 가장 닮은
사람으로 뽑혔고, 그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던 개그맨 김형곤씨와 함께 연극 '투비 오
어 낫 투비'에 출연, 공연하게된다. 이어 영화'박봉곤 가출사건'에서 여균동의 마음
을 빼앗는, 정육점의 야성적인 벙어리 처녀역을 맡아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 했
다. 하나뿐인 딸이 장난처럼 탤런트시험에 응시하겠다고 했을때 웃으며 허락했던 그
의 부모는 막상 딸이 탤런트로서 활동에 들어가자 고민에 빠졌다. 서울과 부산을 오
가며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딸이 걱정이었다. 더구나 들쑥날쑥하는 불성실한 신앙생
활문제가 더심각했다. 생각끝에 그의 부모는 서울로 올라와 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
으로 연기생활을 하는 딸의 뒷바라지를 시작했다.

덜컥 탤런트시험에 합격은 했지만, 구체적으로 연기수업을 받아 본적이 없는 그녀가
연기에 대해 감을 익히게 된것은 연극 '투비 오어 낫 투비'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연
습 2개월, 공연 2개월의 기간을 통해 구체적인 발성연습과 호흡법을 익혔다. 코믹한
연극하며 개그맨 김형곤씨에게 재치와 손발력을 배웠다. 그녀가 지금까지 함께 공연
한 배우는 개그맨 김형곤씨, 영화감독 여균동씨, 탤런트 배용준, 안재욱씨 등이다.
그러나,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해준것은 드라마 '첫사랑'의 강석희역이었다.
첫사랑 이후 비로소 그녀의 얼굴이 팬들에게 알려졌고, PC통신에 '최지우 팬클럽'도
만들어졌다.

"드라마 첫사랑은 제가 영원히 잊지못할 작품이지요. 연기자가 된후 줄곧 꿈꾸어 오
던 배역이었으니까요. 더구나 석희역은 제 나이, 분위기와 잘어울리는 역할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소화해낼수 있었죠. 그것이 바로 성공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해요. 신앙생
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더도, 덜도 아닌 내신앙의 깊이에 맞는 신앙생활이 가
장 합리적인것 같아요"

최씨의 부모는 반듯한 신앙생활을 한다. 엄격한 십일조 생활은 물론이고, 새벽 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등에 빠짐없이 참석한다. 딸이 연예인이 된후로는 더욱 하나님께
매달린다. 최씨가 조금만 신앙생활에 흐트러짐을 보이면, 당장 연예인생활을 그만두
라고 말할정도로 그의 부모는 신앙생활을 우선으로 한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벽예배에 어김없이 나가는 부모님을 볼때마다 신
앙생활에도, 연기생활에도 더욱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몇 차례 따
라나섰지만 보통 힘든일이 아니었어요. 비록 부모님과 함께 새벽제단을 쌓지는 못하
지만 주일성수는 꼭 지키려고 애씁니다"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압구정동 소망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그녀
는 지난해 말 모처럼 휴가를 내서 미국에 다녀왔다. 그동안 너무 연기생활에만 몰두
한 나머지 재충전의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기때문이다.

최씨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다루지 못했던 진짜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것없다'에 도망자의 여자 김주연으로 출연하고있다.7월말
이면 스크린을 통해 그녀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댓글 '3'

daisy

2004.02.24 17:48:02

신앙심이 깊은 연기자.
우리 지우님의 덕목 중에서도
으뜸가는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외모에 깃든 진실한 마음을 가진
여인, 우리들의 지우님, 유진이 정서...

지우사랑해

2004.02.24 18:06:40

지금의 그녀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시는
부모님이 무척 자랑스럽네요.

행운클로버

2004.02.25 01:21:09

이런 저런 사건들과 지우님의 강철체력이 없었다면
저희들도 모두 이곳에 없었을 거에여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나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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