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루한 15회

조회 수 3121 2002.03.05 02:07:06
윤홍경
좀 지루했어여...
민형 아니 이젠 준상과 유진의 행복한 모습이
많이 나와..보는 눈은 즐거웠지만...
보는내내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더군여..
배용준을 살리겠다더니...
배용준을 살리는 댓가가 이리 지루한 내용이었다면...
좀 실망입니다...
대본이  먼저 떠서...다음 내용을 다 짐작하게 하시더니...
이젠 14회 대본내용이 15회에서도 안끝나고 16회까지 이어진다는게
좀  실망스럽습니다...
내용수정 좋다고 생각해여...
하지만 이리 전체 느낌까지 흔들리게 하는 내용수정은
별루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보고 느낀건데...
어찌하여 겨울연가 작가님은
극중 배역들을 회마다..한명씩 싸이코로 만들어 버리시는지...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와 이해 할수 있지만
얼마전 유진엄마의 모습이 그랬고
또 진숙이가 그랬고...
또 상혁이가 그랬고...
또 유진이도 참 답답하게 그려놓으시더니...
오늘은 용국이까정....
솔직히...준상이가 용국일 기억못한다고 해서..
용국이한테 그런말을 듣는다는거는 이해가 가질 안네여...
또 갑자기 고등학교 선생님을 등장시킨다는것도...
그래서 다 모이게 되는 어설픈 설정이....납득이 어렵네여..
그리고 유진엄마와 민형엄마가 방송국에서 만나는 장면도 16회로
넘어간듯 싶던데.... 내용이 이렇게 지루하게 질질 끌어서...
연장을 하든 안하든...그동안 숨막히게... 쫒아왔던 사람으로써
참 맥빠지는 한회였던거 같아서...
일치되지 않는 대본은 왜 홈에 올려 놓으셨는지...
대본 유출을 방지하게 위해...사이버수사대까지..내세워서..
대본을 못보게 하시더니..
미리보는것도 좋지만...
너무 알고 드라마를 보니까...또 그것도
1회의 대본 분량으로 3회가까이..늘리는 모습을 보니....
윤석호 감독님 1부 2부에 투자를 많이 하셨다더만...
그래도...1부 2부 나왔던 모습 이젠 회마다 회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니...
질리기 까지 합니다...
겨울연가를 많이 사랑한 팬으로서..조금
실망스러워서...끄적거립니다...  

댓글 '4'

운영2 현주

2002.03.05 02:40:34

솔직히 저도 좀 그렇네요...자꾸만 들리는 소문처럼 정말이지 연장이라도 할생각인것인지..어쩐지는 모르겠지만..그동안의 스피드한 전개는 다 어디간건지.....앞회들에서 너무 스피디하게 전개한게 뒤에 역효과가 나는건지..암튼 좀 그렇네요..

바다

2002.03.05 08:42:05

연장...하긴 하죠..2부 늘어서 22부작으로 끝낸다고 결정났다네요. ^^:

순수지우

2002.03.05 09:25:30

20부로 끝낼꺼라고 못박으셨었는데 번복하셨군여.. 흠,,요번달까지 다 채우시려구 그러시나?!

김구희

2002.03.05 18:42:51

지루하지않았어요 상혁이 넘 가슴아팠잖아요 스토리상 어쩔수없죠 전 잔잔하게 봤는데 못본장면까지 봐서 더 기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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