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행사를 마치고.....

조회 수 3033 2003.06.07 09:07:14
코스
세대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서로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스타지우별지기님...
우리들은 지우씨 안에 모인 정다운 친구들인거 같애요.        
어떤날은 홈에 새벽까지 정다운 이야기를 퐁퐁 쏟아주신 님들...
즐거운 이야기와 행복한 삶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주시는 님들..
외출후 집에 돌아오면 컴 앞에 앉아서 서로의 흔적을 찾아보는 우리들의 습관적인 움직임들..
운명을 바꾸는 것은 커다란 노력이 아니라 작은 습관들...
습관이 모여서 성격이 되고 성격이 모여서 생활이 되고 그것이
곧 그사람의 인생관이 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바나나를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늦을것을 걱정해서 분당쪽에 사시는
꿈꾸는요셉님.목련우리님과 만나서 아침 8시3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길이 밀리것을 걱정해 일찍 나섰는데
우리의 지나친 염려덕분에 9시20분에..*^^ 너무 일찍 도착했어요.
종묘공원안을 들어서니...식사시간이 2시간이나 남았는데도 아주 많은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줄을서서 앉아계셨답니다.
그리고 반가운 우리가족들의 모습들..
캐나다,홍콩,제주도,여수,부산,광주,대구,대전,진주,인천,일산,수원,오산,안성 등에서 많은님들..너무너무 반가웠구요..
그리고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곧이어 시작된 배식은 주변 급식장소가 모두가 쉬는 바람에 820명이란 예상치 못한 많은 인원이 오셨다고 하더군요.
11시20분에 시작해서 1시10분에 끝났습니다.
아주 깊이 깊은 솥의 밥을 푼 지우씨는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많은 밥을 퍼봤을꺼예요.
허리가 아프고 많이 힘드신데도 할아버지,할머니들께
밝은미소와 경쾌한 목소리로 '맛있게 드세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답니다.
너무나도 이쁘고 사랑스런 모습이였답니다.
'작은사랑실천'에  함께 해주신 많은분들께....
저희 힘들어도 웃으면서 기쁘게 잘하고 왔습니다.
매번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느끼는 안타까운 마음은...
앞으로 더 잘해야지 하는 채찍질이 돼곤 한답니다.
저는....이어진 다음 행사장에선 이미 지쳐버린 몸과 마음에 반녹초가 돼여버려...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우리 가족들의 반가운 얼굴들을 보는걸로 행복했는데...
울 홈에 20대들의 깜찍발랄한 재롱과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의 마음을 담은 페드라님의 글이 힘든 제 마음을 많은 위로를 해주더군요.
페드라님의 글은 아마 그동안 써오셨던 글중에 제일 감상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페드라님...너무도 감동적이였답니다.^^
6월6일이란 날짜가 저에게 이렇듯 특별한 기억이 돼여질줄은 몰랐습니다.
행사 진행 2주간동안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지쳐가는 나를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아마 이렇게 힘든시간일줄 알았다면 시작에 동참도 안했을꺼예요.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 또 그러면서 얻어진 것도 많은 귀한시간들이랍니다.
스타지우별지기님들..우리 너무너무 잘해냈어요.
긴장과 염려속에 살얼음 같은 시간들 속에 '내가 왜 이런 시간을 보냐야 하나??' 하는 마음이 너무 컸기에...
모든행사가 끝난 지금 솔직히 희비가 엇갈리는 기분이랍니다.
그동안  생각만 해도 답답한 가슴이 "쉥~ 뚫어져 버려 홀가분 하기도 하고요
'스타지우'는 '스타지우'만의 특색으로 잘해나갈수 있게 항상 보이지 않게
뒤에서 묵묵히 그자리 지켜주시는 우리 별지기님이 모두 같은 마음으로 뭉쳤다는게..
더 든든한 의지가 된답니다..
그 어느 홈이든 각각의 특색이 있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각자 홈을 위해 애쓰십니까.
아마 끝없는 노력을 하면 모두 좋은 일들이 많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스타지우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많은 시간들이 습관속에 들어있을꺼예요.
저의 이쁜 인생관으로 만들어야지요.
긴장된 시간들 속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운영자님..그리고 작은사랑실천팀들
정~~말 그동안 몸고생..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잘해냈잖아요. 그리고 우리 그안에서 얻어진 것들도 많으닌까...
힘드신 많은것들을 잊으시고 좋은것들만..생각하기로 해요.
저도 빨리 잊기위해서 노력할께요.
그리고 먼나라에서 오신 디알제이씨님....
돌아서는 모습이 너무나 외롭게 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그래도 우리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줬고 용기와 힘이 돼여주셨다는거 알고있나요.?
아~주 큰 힘이 돼주셨답니다. 감사하구요.그리고 고맙습니다.
허전한 마음에 우리스타지우별지기님들의 사랑을 가득담아
조금은 채워지길 바래봅니다.
지우씨를 사랑하는 스타지우 가족들은 배우 최지우안에서 이렇게 이쁜모습과
또 다른 삶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나갑니다.
좋은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맺게 해준 지우씨 고마워요.~
'진정한 배우 최지우'로써 더 크게 비상하는 날들을 소원하며 지켜보는
스타지우인들이여...그동안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은 날이네요.
스타지우별지기님...사랑합니다.그리고 항상 늘..아주 많이 행복하세요.





댓글 '15'

별지기

2003.06.07 09:52:05

정말 수고 많으솄읍니다. 눈팅하는 저도 다음에 조금 이나마 동참하겠읍니다. 이번 일도 무사히 잘 마쳐으니 니탓 내탓 하지말고 서로 손 내밀고 보듬아 주시길.....그러면 참 이쁠것 같읍니다.

2003.06.07 10:18:34

스타지우가족님들 수고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스타의 이름을 걸고 그 스타에게 힘이되고 도움이 돼고자 좋은 취지아래 좋은일 하시는 님들의 팬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스타에게 좋은이미지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시는님들에게 저도 하시는일 끝까지 조금이나마 동참을 같이 하겠습니다...한 스타를 좋아하는 같은 팬으로써.. 이 눈팅팬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힘내십시요 스타지우님들...화이팅입니다.~~

프레지아

2003.06.07 12:09:10

지금쯤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운영자님과 스타가족님들..힘내세요.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 그때까지 지금처럼만 지우님 이쁘게 사랑하기로해요.
여러분같이 든든한 팬 분들이 있는한 지우님은 행복할것같습니다.

달맞이꽃

2003.06.07 12:26:34

사랑하는 코스님~~
잘 잤나요 ? 많이 힘들었을텐데...
아직도 어제에 감흥이 지워지질 않네요 ..지우를 만나면 즐거울줄 알았는데 밥한술 못뜨고 가는 지우에 모습이 자꾸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
코스님..그렇죠 ..나만에 지우가 아니기에 이해해야 되겠죠 ? 후후후후~~~알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지우품에 안겨 한없이 행복한 달맞이 어제 그 느낌 영원히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
애쓴 우리 현주 요셉 정말 수고했어요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애쓴 우리별지기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정바다

2003.06.07 14:48:11

언니.너무많이 수고했을언니...
너무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뭐라고 더 할 말이 없네요....
오늘하루 편안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앨피네

2003.06.07 15:40:37

코스언니.. 이제 좀 피곤이 풀리셨어요?
어제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울 스타지우.. 우리만의 색깔을 보이며 발전해 나갈거여요.. ^^ 편안한 주말 되세요..

초지일관

2003.06.07 16:58:57

수고가 넘 많으셨어요...
이동하려 택시잡으려 할때..
끝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인상적이였습니다..
매우 지친얼굴이였지만..
그 얼굴과 미소를 알기에...

마눌

2003.06.07 17:23:52

코스언니..
이번 행사 준비하는라 많이 고생하셨을텐데..
힘든 내색 않고 끝까지 울 가족들 챙겨주던 언니..고마워요.
글구 배식할때 밥푸는 언니모습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제 언니의 아뒤는 '밥 푸는 아짐'으로 바꾸는게 어떨지.ㅎㅎㅎㅎ

토토로

2003.06.07 17:34:12

언니 너무 수고많으셨어요.전 아무것도 한 게 없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항상 스타지우에 대한 언니의 사랑과 지우씨에 대한 언니의 사랑을 알기에 감사와 존경을 정말 지금 몸은 좀 떠나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스타지우 안에 있답니다.현주님 이하 많은 분들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립니다.사랑합니다.

김문형

2003.06.07 18:28:36

언니.....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내색도 안하고 미소만 짓는 우리의 코스언니. 도움을 못주어서 미안한 마음뿐이구요. 이제는 몸도 마음도 푹쉬세요. 언니 사랑해요!!!

영아

2003.06.07 20:06:07

코스님 !!진짜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지우씨에 대한 열정에 감탄사만 연발할뿐입니다...
님이 우리 스타쥬에 계심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뿌뜻합니다....^^
그동안의 여러가지 일로 몸과 마음이 다 피곤하실텐데....이제 다 잊고 푹 쉬세요...코스님!!고맙습니다
만나뵐 수 있었서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
코스님은 내가 생각했던데로...화끈하고 화통하고 멋있는 분이었습니다....
님과같은 분을 만나게 해준 우리지우...내사랑 우리지우님께감사를...^^
코스님 알러뷰~~~~

온유

2003.06.07 21:14:05

언니...나 언니 얼굴 보구
정말 마음 아팠다는거 아니우~~~~
내가 또 한 내숭 하거덩요.
언니 앞에 표현은 못했지만
이번 정모 앞두고 애쓰셨을 많은 일들이
언니의 수척해진 얼굴속에 그대로
보여져서 그런지 ...마음 아픈 온유였습니다.
정말 정말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쁜 언니.....
그래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우리 앞에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어서 행복합니다.언니도 그렇죠...
렐라 휴가가두 뭐라구 안 할께요.이제 머리두 식히시구 푹 좀 쉬세요....언니 사랑해요....

차차

2003.06.07 22:26:18

코스언니 어제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언니 살 너무 많이 빠지셨어요~^^
너무 이뻐 지셨다는.ㅋㅋ 어제는 쑥스러워서 말 못했지만.ㅋㅋㅋ
다음에 또 뵙구요 푹 쉬세용~ㅋ

꿈꾸는요셉

2003.06.07 23:33:25

왜 내 댓글은 어디있는거야....
아직도 종묘와 이태원에서 헤매고 있는 건가... 요셉이는?
긴 시간.. 노심초사.. 전전긍긍... 오직 한마음... 그녀를 위한 언니의 사랑...
스타지우여 영원하라...
그 옆에 **렐라와 함께....
힘들어도 내가 원하는 행복이 그 곳에 있다면... 그것은 힘든 것이 아님을 알게 해 주신 언니...
사랑해요

그린

2003.06.08 04:53:10

그래요, 언니.. '스타지우 정모' '작은 사랑 실천' 모두 무사히 잘 마쳤으니까..
그동안 힘들었던거... 마음 아팠던거 다 잊고 좋은 것들만.. 앞으로의 일들만 생각하기로해요..
언니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편안함이 함께하는 주말 보내세요..^^
코스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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