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얘기....

조회 수 3051 2002.03.04 00:54:25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삼일 연짱으로 쉬었는데...좋다는 생각보담 넘 지루한 연휴였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기다린 예고는 저녁 늦게에나 나오고요(일부러 일찍 일어났는디)
예고 끝장면에서의 대사는 어찌하라는 말인지???
그래도 이런 불평도 하면 안되겠지요?
지우는 그리 고생하면서 힘들게 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오늘 엔지장면 보면서 지우감정 잡는데 용준님의 코고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무지 재미나면서 얼마나 힘들면 그런생각도 들다가
지우는 더 힘들텐데...저리 감정씬을 방해하나 싶기도 하고
그 짧은시간에 별의별 생각을 다한 아린이랍니다

또 하나 오늘 우연히 빨래 개다 본 에쑤비에쑤에서
유리구두라는 드라마를 봤답니다..
아역들 연기잘하더군요......피아노의 어린수하도 나오고요
근디 재미난것은 거기에 유진이의 아빠가 또 죽은사람으로 나오고요
송옥숙님이 나오는디......
우습게도 송옥숙님이 차사고를 내서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갸가 기억상실증에 걸렸지 뭡니까???
저 왜 그리 웃기던지........민형이도 생각나고...

점점 야위어가는 지우가 정말 걱정됩니다.....
안쓰럽고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지만 정말 힘든 일정인거 같아서요
지금도 촬영을 한다고 하니 언제쯤이면 지우가 편히 쉴수 있을지...
잠못자는것처럼 괴로운게 없는데..........
제발 이렇게 고생하는 지우를 위해서 제발
마지막까지 겨울연가 힘을 발휘했음 합니다.....
넘 억지스럽지 않게 말이예요.........
저 어제부터 또 엔딩장면 상상했습니다.......
이번에 상상한 장면은요...ㅋㅋ
유진이가 모두를 남겨놓고 떠나는거예요....외국으로든......
둘이 형제임을 알고 아무도 선택을 못하는거지요...
준상이와 상혁이는 형제로써 화해도 하구요
그리곤 유진이는 홀로서기 위해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준상이는 그런 유진이를 뒤에서 유진이 모르게 지켜보는거지요
10년동안 기다려준 유진이니까........
준상이도 언제까지나 기다리는거죠.........
그리곤 어느날 유진이가 준상이를 느끼며 엔딩....
저 겨울연가 환자 맞죠???





댓글 '4'

운영2 현주

2002.03.04 01:42:36

지금 시간 새벽........1시 42분.........지우는 지금 촬영중...... 우리 가족들의 따스한 맘들로 힘내서 촬영하구 있겠지요? ..^^

way

2002.03.04 02:26:34

너의 지우사랑하는 마음이 보이는구나.... ㅋㅋㅋ 요즘 지우가 이쁘긴 이쁘지...아니 항상 이뻤는데..내가 몰랐던건가?....ㅋㅋㅋ암튼...

장미

2002.03.04 18:51:09

아린님 말씀처럼 그렇게 됐어면 하네요,,홀로서는 유진이를 민형님이 기다려 준다는거 참 좋으네여..정 말 그렇게 결말이 났으면 좋을런만..ㅠ.ㅠ

하얀사랑

2002.03.04 19:58:30

아린님... 새벽에 이 글을 쓰셨구나.. 그때 하얀사랑은 코 자고 있을 시간이네..^^ 저두 유리구두란거 보면서 겨울연가와 연관지어 생각했답니다,,, 아린님이 상상하신 결말 좋은데요... 우선 해피잖앙요^^ 아린님의 사랑이 가득담긴 지우언니에 대한 걱정과 기대와 설명할 수 없는 사랑... 거기에 하얀사랑두 보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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