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력 시사주간지들 `한류 파워` 보도

조회 수 3016 2005.01.05 18:17:39
천국팬
일본 유력 시사주간지들 `한류 파워` 보도

[와우ET '연예 오락'  2005.01.05 10:19]

"해가 바뀌어도 한류열풍은 식지 않는다" 지난해 일본 열도를 강타한 `한류 열풍`이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된다.

일본의 유력 주간지들이 2005년 신년호에서 경쟁적으로 한류 열풍을 보도하고 있는 것은 이의 대표적인 예다.

일반적으로 주간지나 월간지는 신년호에 그해 가장 이슈가 될 문화나 인물을 소개한다.

때문에 일본 주간지들이 신년호에서 `한류 스타`를 집중 보도했다는 사실은 새해에도 일본 전역에 한류 열풍이 강하게 불 것임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연예지 뿐 아니라 정치·경제를 비중 있게 다루는 시사주간지들까지 한류 열풍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본지가 입수한 `요미우리 위클리`, `주간 아사히`, `아에라`, `선데이 마이니찌` 등 일본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신년호에는 많게는 14면에서 적게는 1∼2면에 걸쳐 한류 열풍 관련 기사가 게재돼 있다.

이 가운데서도 `선데이 마이니찌`는 `한류 스타 총집합`이란 제목으로 일본에서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원빈을 비롯해 권상우, 비, 류 등에 관한 기사를 화보형식으로 총 14면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가장 중요한 기사를 싣는 1면부터 기사가 시작된다.

`아에라`는 `2005년 새롭게 불어올 한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일본에서 `뜰`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를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가수 비와 영화배우 김선아. 뿐만 아니다.

지난해 11월29일에 진행된 청룡영화제 이모저모와 임권택 감독에 대한 기사도 게재돼 있다.

`아사히신문`이 발행하는 `주간 아사히`의 경우 `나에게 있어서의 겨울연가`라는 주제로 지금의 `욘사마 신드롬`을 만들어낸 드라마 [겨울연가]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기사를 싣고 있다.

소설가 이사이 시마꼬 등을 비롯해 일본 각계각층 인사들에게 [겨울연가]의 인기 원인과 그들에게 [겨울연가]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기사화한 것.

한편 `요미우리 위클리`는 자사인 `요미우리신문`이 주최, 지난해 11월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던 `한국영화전` 소식을 알리면서 영화제에 소개됐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최지우, 이병헌 등 한류 스타들의 과거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성지의 경우는 한류 스타가 없었다면 어떻게 잡지를 만들었을지 의문이 들만큼 한류 스타 관련 기사로 넘쳐난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주간지 가운데 하나인 `여성자신`의 신년호만 살펴봐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책표지부터 `욘사마` 배용준으로 장식한 `여성자신`은 신년호 특별부록으로 한류스타들의 얼굴이 새겨진 `전통윷놀이판`을 제공한다.

이 판은 윷놀이 `말`이 이병헌을 출발점으로 원빈, 장동건 코스를 거쳐 최지우와 배용준이 함께 있는 결승점에 골인하는 순서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배용준과 관계되는 모든 인물들을 인터뷰했고, 가수 유열이 말하는 `인간 배용준`에 대해서도 기사화 했다.

`시리즈 인간` 코너에서는 `지우히메` 최지우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구하기 힘든 최지우의 고교 시절 사진까지 게재해 눈길을 끈다.

가장 재미있는 것은 배용준의 손금을 분석한 기사. 배용준의 손바닥이 클로즈업된 사진을 일본의 유명 역술가에게 의뢰해 배용준의 결혼, 연애, 수명, 인기 등을 점친 이 기사는 `욘사마 신드롬`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이처럼 시사주간지까지 한류 열풍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요즘 분위기에 일본 언론인들도 놀라는 분위기다.

모 일본잡지 관계자는 "과거 성룡이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켰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일본 시사주간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외래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두고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이어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이 사회현상으로까지 커진 탓도 있지만 한류 스타를 다루느냐 아니냐에 따라 잡지 판매율에 차이가 생긴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05년 새해 벽두부터 일본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류 열풍. 올해도 그 열기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댓글 '2'

보름달

2005.01.05 23:03:38

천국팬님 기사 감사합니다.^^
한류 열풍의 중심에 지우씨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올해도 한류 여왕으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달맞이꽃

2005.01.06 20:57:08

천국팬님...
올 2005년도 지우님의 한류 파워는 계속 이어 지리라 봅니다 .
기사 감사히 읽고 갑니다
생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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