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조회 수 3179 2002.05.08 04:14:03
홍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지우님 영화준비는 잘 하고 계시겠죠.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옛날 얘기좀 해볼께요.
97년이었을거예요.
제가 다니던 회사 옆이 경향신문사였는데
어느날 누군가 스치듯 지나갔지요.
뒷모습을 보고서 그 사람이 "최지우" 임을 알았습니다.
청바지에 흰 셔츠를 입은.
그자리에 멈추어 서서 한참동안 그 뒷모습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요...솔직히 말하면
너무 좋다, 예쁘다, 화이팅 같은 소리로 지우님을 기쁘게 하진 못해요.
하지만 멈추어 서서 오랫동안 바라볼겁니다.
그때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댓글 '3'

세실

2002.05.08 08:38:10

어떤 미사여구보다 님의 그런 맘이 지우씨에게 큰 힘이 될 것같아요. 우리 같이 지켜봐요. 홍두님 여기서 만나 반가워요.^^

운영1 아린

2002.05.08 09:13:05

갑자기 참고있는 눈물이 나올것만 같습니다...홍두님 저도 함께 오래도록 그녀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임영미

2002.05.08 09:20:50

지우님을 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겠습니다...앞으로 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7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슬라이드> [9] 코스 2003-02-21 3055
526 지우^*^ -애플릿- [7] 온유 2003-02-20 3055
525 꽃신이 말이 맞습니다.맞구요...... [6] 온유 2003-02-24 3055
524 지우가 보고파서...... [8] 지우조아라별 2003-02-26 3055
523 피아노치는대통령 .... 구할 곳 어디 없을까요? [1] 폴라리스 2003-03-02 3055
522 >>> 행복한 이야기... [4] 찜쑤...^^ 2003-03-08 3055
521 일생 동안 단 한번만.... [9] 코스 2003-03-07 3055
520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들... [9] 코스 2003-03-06 3055
519 설운도 시츄 보여드릴께요.. [7] 정아^^ 2003-03-05 3055
518 [눈사람OST 중]혼자가 아닌 나 - 서영은 - [3] 앨피네 2003-03-11 3055
517 살짝 웃고 넘어가기 [5] 바다보물 2003-03-15 3055
516 이제는 얼굴 내밀기도 죄스러워요 [4] 정유진 2003-03-23 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