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조회 수 5910 2001.08.22 22:30:56
아린
오늘 문득 지우에게 편지를 보내고 기다리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무지 오래 기다린듯 해요 그녀의 메세지를...
편지를 보낸후 그 다음날부터 얼마나 자주 홈을 들락달락했는지...
그리곤 우리끼리 얘기했었죠
지우가 편지를 보고도 안남기는걸까 아님 편지를 못받은걸까?
물어볼때도 없구 무척 답답했었답니다
때론 지우에 대한 투정도 부린곤 했죠(운영자 서로에게요..)
그러면서 우리끼리 꼭 약속한게 있었답니다

우리는 조르지 말자구요
부담 주지 말자구요
그냥 지긋이 기다리자구요

우리가족들 지금도 지우의 또 다른 글들을 기다리고 있는거죠...맘속으로요
난 그래서 우리 가족들이 더 이쁘답니다
빨리빨리 남겨달라 조르지 않고 맘편할때 지우가 쓸수있도록
묵묵히 기다려주는 울 가족들에게 넘 고맙답니다...
우리 그럴수 있는거죠
지우가 편하게 들려 쉴수 있도록....
지우도 우리와 같은 가족이 될수 있도록....
그런 기다림이라면 우리 언제까지나 기다릴수 있는거죠....
따로 얘기안해도 그냥 통하는 그런 우리니까요...
난 믿어요 지우도 그러하리라고
우리맘을 다 읽고있을 지우일거라고요....



댓글 '1'

차차

2001.08.22 22:44:20

아린언냐~ 글보니깐 눈물날꺼 가타~캬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8 보드 작업 마쳤습니다..이제 글쓰셔도 됩니다.. 운영자 2001-09-05 4659
467 흐흐.. 나.. 나날이.. 컴실력이.. 는다.. 제이 2001-09-05 4072
466 씨네가 병헌씨네로 되돌아 갑니다... [4] 병헌씨네 2001-09-05 3040
465 기다리렵니다.. 아린 2001-09-05 3080
464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현경이 2001-09-05 3013
463 좋은 생각.. 현경이 2001-09-05 3353
462 보이는 그대의 모습보다.. 아린 2001-09-05 3079
461 사랑이란 ... 아린 2001-09-05 3537
460 도배 들어갑니당~~~~ [4] 아린 2001-09-05 3070
459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아린 2001-09-05 3113
458 넘어가야할 산 [3] 김현희 2001-09-05 3372
457 좋은 아침입니다...too~ [2] 현주 2001-09-05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