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정말 온세상이 하얗게 될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강아지마냥 마냥 마당을 뛰어다녔는데
  울가족들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교통 체증으로 고생은 안하셨는지....
  발목이 푹푹빠지는 기분... 정말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앞마당의 수많은 나무들은 흰외투를 너무도 멋지게 입고 있어 저를 기쁘게
  하였답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할 뿐 ...   이렇기 때문에 이곳을 못 떠나는가 봅니다
  새해 첫 인사를 드린다는 것이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울스타지우 가족여러분
  2003년 한해에도 몸 건강하시구요 좋은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전 아무래도 구정을 기대해야 할 듯 하네요 흑흑흑...
  올초부터 전 병원에서 새해를 맞이하였답니다...  잠깐의 병원생활이었지만 정말 있을 곳이
  있을곳이 못되더군요... 하지만 아무간섭 안받고  울지우님의 수상장면을 편안히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  정말 너무도 아름다운 우리 지우님.. 늦게나마 진심으로 2관왕하신것
  축하드립니다 ㅎㅎ .. 어찌나 흐뭇하던지 아픈 것도 싹 잊을 정도였다니깐요...
  그런데 상도 주지 않을 것을 어찌 그리 많은 투표를 했는지.. 제가 아는 울친척들까지 다
  동원해서 열심히 투표했는데 공동수상이라니 조금은 기분이 그렇더군요...
  아뭏든 울 지우님 2003년에는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저요 이제는 정말 다 나았거든요 ㅎㅎㅎ  
  정말 자주 볼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계속 누워있으면서도 제 머릿속에서는 이곳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이상하죠!
  아파죽겠는데 말이예요 ㅎㅎㅎ  
  아마도 제가 이곳을 아니 울지우님을 사랑하게 되었나봅니다
  좋아한다와 사랑한다의 차이???
  오늘과 내일 많이 추워진다하니까요 나가실때 두둑히 챙겨 입고 나가세요
  미끄러우니까 조심하시구요 ...
  그럼 이만,  또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