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최지우?" 즐거운 착각 소이현
[속보, 연예] 2003년 07월 10일 (목) 11:03

"호호, 저 최지우 아니에요."
　
탤런트 소이현이 톱스타 최지우를 빼닮은 외모로 오해를 받자 해명에 나섰다. 심지어 소이현을 잘 아는 사람들까지 종종 착각을 한다.
자신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얼마전 촬영한 사진을 올려 놓았는데 매니저를 포함해 보는 사람마다 "최지우 사진이 아니냐"며 물어볼 정도다.
　
"뭐∼, 저야 기분 좋죠. 하지만 지우언니가 듣고 기분 나빠하면 어쩌죠?"
　
진한 눈웃음을 지으며 겸손하게 말하는 소이현은 영락없이 최지우의 복사판이다. 신장도 172㎝로 똑같은 데다 '짧은 발음'의 목소리톤까지 비슷하다. 정상의 톱스타를 닮았다는 소리가 좋을 법도 하지만 소이현은 "부담스럽다"며 손사래를 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교복입고 방송국에 갔다가 만난 적이 있어요.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고 있는데 저하고 비슷한 사람이 옆에 서 있는 거예요. 언니가 당황한 듯 놀라서 쳐다보더니 밖으로 나가더군요."
　
소이현은 평소 최지우를 좋아했지만 용기가 없어 말을 걸지 못한 게 지금도 아쉽단다. 소이현은 "외모만 지우언니를 닮았다는 소리는 듣기 싫다"며 "언니처럼 배역을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소이현은 KBS 1TV 일일연속극 <노란 손수건>에서 이태란의 동생인 윤나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SBS 드라마스페셜 <선녀와 사기꾼>에서는 소매치기인 말괄량이 지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허환 기자 angel@hot.co.kr  
`장화 …` 임수정 전속계약도 대박  
2003년 07월 09일 (수) 12:10


싸이더스HQ 신인 최고대우
전지현ㆍ차태현 등과 한솥밥
대형스타 발돋음 발판 마련
<**1>

소속사를 정하지 못해 각 연예기획사들의 타깃이 돼온 영화배우 임수정(23)이 싸이더스HQ와 신인 최고대우로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13일 개봉해 전국 관객 3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장화, 홍련’에서 호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수정은 지난 4월 전 매니저와 결별한 후소속사 없이 연기에만 집중해왔다.

임수정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몇몇 기획사가 영화 개봉 전부터 제안을 했으나 임수정은 “‘장화, 홍련’에만 집중하겠다. 때가 이르다”며 거절해왔다. 그러다 최근 ‘장화, 홍련’관련 홍보 및 인터뷰 등이 일단락되고 차기작 ‘…ing’가 촬영에 들어간 데다 CF, 영화 출연제의가 잇따르면서 소속사를 정하게 됐다. 임수정은 이미 싸이더스HQ를 점찍어 두고있었으나,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최근 구두계약에 이어 이번주 최종 계약서에 사인키로 했다.

임수정이 싸이더스HQ와 전격 계약하는 데는 계약금도 계약금이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가능성과 능력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기획사를 선택하겠다는 의지가 컸다.

임수정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된 싸이더스HQ의 관계자는 “신인으로서는파격적인 대우를 했다”며 “회사에서는 ‘제2의 전도연’이 될 재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김혜수 전도연 전지현 정우성 차태현 최지우 등 톱스타들을 거느린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싸이더스HQ에 합류함으로써 대형 스타로성장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처음에 나왔을땐 우와아~ 닮았네..이랬었는데..이분의 과거시절 사진을 보곤..ㅋㅋ역쉬나 내가 좋아 할만한 사람은 지우언니 하나야~!이랬어요..^^
임수정님도 열심히 하시는 배우이니만큼..싸이더스서 지우언니랑 한솥밥 먹으면서 크게~성장하시기를 바랄께요..^-^

지우언니 언능 모습을 보여주세요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