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사랑
소인은 일드매니아다. (참고로 일드는 일본드라마, 한드는 한국드라마,미드는 미국드라마)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있고, 일본에 지우히메, 욘사마가 있듯
한국에도 많은 일본드라마팬들이 존재하며 그 영향력 또한 적지 않으므로  
혹 민족감정으로 인해 타인의 취향을 돌팔매질하는
속 좁은 스연팬들은 없으리라 믿는다^^

그런데 스타의 연인을 보고 있다.
왜? ; 지우히메가 나오므로...^^
솔직히 한드는 지우히메의 드라마만 본다.
최지우에게 낚인 후 지우히메가 출연하지 않았는데 폐인된 유일한 한국드라마가
명민좌를 있게한<불멸의 이순신>정도.
( 이 개념찬 대작을 길어서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ㅠㅠ
불멸의 이순신때문에 명민좌의 팬들은 미국,유럽, 아프리카까지 매우 글로벌함.
물론 지우히메도 마찬가지지만...).

스타의 연인이 끝나면 후유증은 크겠지만  다시 나는
일드를 즐겨보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것이다.
여러 이유가운데 한국드라마에 식상한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이건 스연팬들도 시청률때문에라도 공감하는 막장드라마의 현주소가
지금 한국드라마의 현실이라는 점이다.

그런 쇤이 지우히메의 드라마라면 닥치고 본다는 점.
쇤이 최지우에게 낚인 드라마는 그녀에게 그 인기만큼이나 쓴맛을 안겨준
<아름다운 날들>이다. 물론 그전에도 엄청날 시청율을 자랑하는 첫사랑, 진실,
신귀공자 등 도 있었지만 그냥 이쁘기만한 배운가부다하고 관심밖이었다.
쇤네가 여성인고로 당연히 이병헌, 배용준, 유지태가 스스로 팬입네 하는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보게된 그들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바로 최.지.우 인것이다.

쇤이 그 좋아하던 남주들을 뒤로하고 최지우를 인정하게 된 계기는
<아름다운 날들> 이다.
이병헌 때문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 끝난 후 난 최지우의 팬이 되버린것이다.

요거 봐라, 이쁘기만 한줄 알았더니
여자가 봐도 너무 사랑스런 묘한 매력이 있네,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운줄도 모르고 평가절하 할뻔 했네,
그녀가 울면 나도 울고 그녀가 슬프면 나도 슬프고 그녀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느끼는 감정이입 충실히 하며 , 일케 감탄을 하고 있는데...
남주인공들 팬들, 일부기자들까지 편승한 여러 몹쓸 악플러들의 발음논란. 쿵

내 귀가 이상한가 ?
내 청력 정상인데@@...이거 인정하면 내 귀 비정상???
한번도 그녀의 대사를 못알아들은 적 없고 물 흐르듯 몰입하는데 왠 실짱타령@@ ...
해도 너무하다 싶게 이때부터 따라다니는게
이건 뭐 음모가 아닌가? 하는 미스테리를 품으며
이병헌에 이어 배용준까지 굿바이 하게 되었다.
(이들 드라마라면 무조건 보던일에서 놓아진 것이다.)

일부겠지만 내가 감동받고 인정한 유일한 여배우를 몰상식하게 까는
이들틈에서 얼른 도망나왔다.
물론 남녀주인공을 함께 애정하는 많은 팬들이 커플팬피도 만들고
리얼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
지나친 팬질에 식겁하여 연약한 여주인공팬으로 남아 멀리서 지켜줘야지 하고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다.

부PD도 인정한, 외모만큼이나 착한 심성의 최지우의 그 팬들 또한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활동들을 하며 그녀를 서포트하고 있으니
정말 신은 불공평하지 않다,

한국에서는 발음논란으로 훌륭한 배우를 까고 있을때
사심배제된 해외팬들은 그녀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지우히메의 드라마들이 연이어 공전의 히트를 이루어
오늘날의 한류여왕 지우히메가 탄생하여 외화벌이에 국위선양하고있으니
지켜보는 나로서는 흐믓흐믓.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는 구나...

다만 너무 높아진 몸값과 위상때문에 자주 못보는게 안타깝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지우멜로 삼부작(아날, 겨울연가,천국의계단)을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의 지적만큼 식상한 공식같은 코드의 한국드라마와도 굿바이
하며, 일드의 세계로 들어간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7 제 생각입니다.-_-(지우언니 새로운 영화에 대한) [3] sunnyday 2004-02-15 3031
366 천국의 계단 뒷야그..(4편)"단 하루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9] 또또 눈탱탱이 2004-02-16 3031
365 저희가 부부싸움 좀 했거든요.......^^ [20] 꿈꾸는요셉 2004-02-17 3031
364 첫마음을 항상 간직할 수 있길...^^ [4] sunnyday 2004-02-18 3031
363 지우 - 인스타일 3월보 잡지 화보 중에서 [11] sunny지우 2004-02-20 3031
362 어제 정팅 못해서.. 속상해요ㅠ.ㅠ [3] 성희 2004-02-21 3031
361 [re] 지우님에 관한 멘트입니다~!- 상우님의 무주 스키캠프-by.소리차니님 [3] 뽀유^^* 2004-02-22 3031
360 현주님이..밤새...메인 플래쉬를 바꾸셨네요..넘 예쁘네요. [9] 코스 2004-02-22 3031
359 어느과를 가야할지,,, [10] 주영이☆ 2004-02-25 3031
358 혹시 아시는 분,,,일본팬으로 부터... [3] 비바리주니 2004-02-26 3031
357 지우언니가 etn에서 하는 여자배우 인기투표에서 3월 1주 4위를 하셨습니다. [5] 성희 2004-03-01 3031
356 [매일경제] 드라마 인기타고 삽입곡 훨훨[오늘의 기사들] [2] 비비안리 2004-03-04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