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고 환한 미소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배우가 아닌가 합니다. 젊을때도 그렇고 나이가 든 시점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시상식에 나온 모습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르겠네요. 최지우 배우님 올해는 예능이든 드라마든 활동 하길 바래봅니다.
13세 소년의 한(恨)서린 목소리에 울음바다가 돼 버린 마스터석과 관객석, MC까지 무대 전체는, 언제 그랬냐는 듯 눈물을 감추고 이내 소년의 어깨춤 추임새에 리듬을 맞추며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미스터트롯2 투표 하나로 끝났다. 박성온의 무대 뒤여서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입술도 타들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송도현은 음악이 시작되니 갑자기 표정이 바뀌면서 ‘흥의 신’이 들어온 듯한 모습으로 완전히 바뀌어 무대를 뒤집어 놨다.“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보니/처마 끝엔 빈 둥지만이/구구 만리 머나먼 길/다시 오마 찾아 가나/저 하늘에 가물거리네/에헤야 날아라/헤이야 꿈이여/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있다고 말하는 가사다. 송도현의 망부석은 칼칼하고 티없는 목소리로 절로 어깨 춤을 추게 하는 무대였다.미스터트롯2 투표방법 따라해도 안된다. 그는 당시 “‘망부석’이 남편을 기다리는 내용인데 저는 제 봄날을 기다리는 의미로 이 곡을 부르겠다”고 말해 박수를 더했다.결과는 ‘방패’역할을 한 송도현의 10대 5 승.이찬성은 나훈아의 ‘건배’를 들고나와 시원한 목소리로 ‘건배’하는 포즈까지 취해가며 깔끔한 무대를 펼쳤다.미스터트롯2 온라인투표 할 때도 똑같다. 임현정의 ‘그여자의 마스카라’를 택한 영광은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로 맞받아친 ‘대학부’ 강재수에게 5대 10으로 패했다. 아이돌처럼 커다란 눈매에 깔끔한 목소리로 예심 올하트를 기록했던 영광이었지만 대학 3년간 건축관련 자격증 6개를 따낼 정도로 ‘독종’이었던 강재수에게 이날 만큼은 환희의 영광대신 패배의 쓴잔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광에 대해 “곡 호흡 조절이 굉장히 좋았고 해석이 좋았다”고 칭찬했고, 붐은 영광이 목 쪽에 붙인 키스 스티커 타투에 관심을 보이며 “매력적인 퍼포먼스”라고 말했다. 불타는 트롯맨 인기투표 할 때가 도래했다. 박선주 마스터는 강재수에 대해 “첫 소절이 지난 뒤 누군가가 터벅터벅 걸어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시를 읊어내듯이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표현인데 그 부분 만큼은 정말 완벽하게 해냈다”고 칭찬했다.강재수가 택한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는 도종환 시인의 시에 작곡가겸 가수 정의송이 곡을 만든 노래다.
미스터트롯2 결승전 문자투표 누가 할 수 있을까? 가수 장민호가 '트롯챔피언' 단독 MC로 낙점됐다. ‘불타는 트롯맨’이 1대1 라이벌전을 마무리하고,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팀 메들리 미션’ 돌입을 예고해 역대급 전율을 자아냈습니다.어제(2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6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14.1%를 차지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덕분 입니다. 트롯맨들이 선보인 성장과 감동, 화려한 퍼포먼스 덕분에 6주 연속 요지부동 화요일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왕좌를 고수한 것입니다.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차전 ‘1:1 라이벌전’ 마지막 무대들과 본선 2차전 TOP5가 공개된 데 이어, 무려 35:1 방청 경쟁률로 화제를 모은 본선 3차전 팀미션 ‘디너쇼 특집’이 펼쳐졌습니다. 트로트 오디션 투표 하면서 행복했습니다. 치열했던 ‘본선 2차전’이 종료된 후에는 역대급 상금 액수가 공개됐습니다.‘1:1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17명의 상금을 포함한 ‘본선 2차전’까지의 누적 상금이 무려 5억 4,945만 원이었습니다. 미스터트롯2 결승투표도 마찬가지 입니다. 2014년 ‘박달가요제’ 대상 등 ‘가요제 도장깨기’로 실력을 인정받은 후 2015년 미니앨범 ‘Enjoy Life’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2019년 ‘미스트롯’ 출연 당시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펼쳐 트로트계의 비욘세의 의미를 담은 ‘트욘세’라는 별명을 얻었다.
불트 결승투표 결과만 기다린다. 밴드 송골매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여러 명곡을 선보이며 설 연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하 KBS 제공 밴드 송골매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여러 명곡을 선보이며 설 연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데스매치 결과 까지만 보고 잠을 청했다. 다양한 성별, 연령의 관객층이 어우러진 모습이었다.송골매의 역사와 업적을 톺아보는 인트로 영상과 함께 배철수, 구창모가 무대로 등장하며 시작된 공연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기타 리프가 흐르자 시간의 1980년대로 되돌린 듯 환호성이 쏟아졌다.송골매의 대표곡 ‘모여라’와 3집 수록곡 ‘처음 본 순간’ ‘한 줄기 빛’ 그리고 구창모의 솔로 히트곡 ‘방황’까지 쉴새 없이 무대가 이어지며 송골매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