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후기에요........~~

조회 수 3098 2002.05.15 01:18:25
크런키
역시나........집에 들어온 후 씻고 컴을 키고....스타지우에 접속해 보니.................

차차가 먼저 후기를 올렸군요^^......


5시 20분경에 한양대 역 2번 출구에서........만나기로 했기 때문에......제가 조금 일찍.....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몇분이 오실지 몰라서 표는 26장을 들고요^^......그런데

2부의 게스트가.......락커인 김종서와.......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노래는 참 좋죠) 롤러

코스트라서 그런지.......예전에 이승환.....김경호가 왔을때처럼......별 다른 통제를 하지도

않고.......표 역시 없어도 다들 들어갈수 있더군요^^

처음에 출구에서 만난 분들이........(처음에는 누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sunny지우님.....현주누나......정은이님......차차.......이렇게 4분만 오신줄 알았는데.......

제가 심부름으로...드래곤님과 지우님 줄 꽃을 사 가지고 자리로 와보니........마르스님.....

그리고 친구분^^......혜진님.....이 오셔서 같이 앉아 계시더군요......무대에서 왼쪽편에..

앉아 있었는데 .....드디어.....오프닝과......연설들이 끝나고......사회자인 지우님이 무대로

올라오셨어요......지우님이 인사를 하자마자........와~~~ 하는 함성이 울려 퍼지고.....노천

극장이 시끌시끌해지기 시작했어요.....ㅎㅎ.....남자 사회자분도 이쁜 지우님이 옆에 있은데다

긴장을 해선지.......조금 실수를 했는데.......오히려 처음하시는 것 같은 지우님이 자연스럽게

남자 사회자 분을 이끌어서 진행을 해 나가시더군여.......지우님 모습은 차차가 적은대로......

흰바지에......청자켓에...흰티를 입으셨고요......근데 지우님이 휴식을 하는 자리가 무대 오른

편으로 저희에게선 제일 먼 쪽이어서......자리를 옴기자는 누군가의 제안에.......우르르르 무대

뒤를 관통해......오른편으로 자리를 옴겼읍니다......조금 있다가 아린님이 음료수랑 간식을 사

가지고 오셨고요......다들 음료수도 마시고 먹으면서 구경하다가.....전 혜진님이 필름을 사러 가

신다고 해서.......길 안내겸 같이 따라갔었는데.......흑흑 ㅠ.ㅠ....이 때가 다른분들이 적으신......

지우님이 손짓으로 내려오라고 했다는 순간.......필름 사가지고 와 봤더만......다들 내려가 계시

더군요......가족분들 인사도 나누고..사진도 찍으셨더군요.......에이 난 복도 없지......하면서 밑

에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고 있는데.....지우님이 다시 무대에서 내려오신 후......팬 분들께 사인

도 해 주시고 사진도 찍어 주시더군요......친절하게도 스타지우 가족분들이 크런키....아까 인사 못

했다고......하시면서 사진도 어서 찍으라고 떠 밀어 주셨는데.....ㅎㅎ.......저 밑에 미혜님 후기처럼

미혜님 심정 저는 다 알수 있겠더군요^^......우물쭈물 하다가.......엉겹결에 생각이 나 사인 받아야

지 하면서......노트 끄내다가....지우님 다시 무대위로 올라가셨어요 ㅠ.ㅠ

무대밑에 더 있고 싶었지만......다시 스타지우 가족분들과 노천극장 풀밭 계단으로 올라가서........

공연을 보다가.......아린님이 지우 밴 앞에 공연 끝나기 좀 전에 가서 기다리자고 하셔서....또 다들

우르르 지우님 흰 벤 앞으로 몰려갔어요......그곳에서 가로들 조명 아래^^....서로 간단한 인사를

했는데........젤 늦게 오셨는지......안 보이시던 은경님도 계시더군요......이 때 mr.골뱅이님은 지우

님 근처에 있다는건 알았었는데.....거기서 김밥까지 얻어 먹으며 희희낙락하고 있을줄이야 -.-

그런데.....sbs 에서 인터뷰를 나왔었나 봐요......드래곤님이 그 인터뷰를 안하시고 지우님이.......

자리를 피하실거라......그 밴 앞에서 기다리지 말고........바깥쪽에서 기다리라고 현주님에게 전화

를 해 주셔서 저희는 또 자리를 옴겨서 기다리고........저는 흰색 벤 앞에서 이제나 저제나 지우님

나오나 감시를 봤어요^^.......들곤님 나오고 지우님 차에 타고......차가 움직이는데......창문이 열

려 있길래......'저기 드래곤님......스타지우 가족분들이 저쪽~~~에서 기다리고 계시거든여' 하고

말했더니......들곤님이 친절하게도 '네 알았어요.......갈께여' 하고 대답해 주셔서......저도 얼른 스

타지우 가족분들이 계신 곳으로 합류를 했습니다^^......조금 기다리니까.......흰밴이 저희쪽으로 오

길래.......얼른 달려가서.....ㅎㅎ ......일등으로 사인을 받았어요...야호~~......으이....그런데 어디서

알았는지.....사방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덩치 작은 차차는 어느새 사인 다 받고 좋아하고 있는 제

옆에서 껴 들어가지도못하고 있더군요......저는 제 노트 빌려주면서 .....아 차차 사인 받기 힘들겠구

나 ....하고 생각했는데........드래곤님을 이용해서.....사인을 받았을 줄이야 ㅎㅎ.......

참 저도 큰 실수를 할 뻔 했는데......제가 사인을 받은 노트를......지우&용준사랑에서 오신 분하고...

차차에게 빌려줬는데.....다시 못 돌려받고...지우님이 벤에 가진채 들어가셔서.....사인을 받은 노트

를 잃어 버릴뻔 했다는.......노트 돌려받으면서 정은이님 아드님 사인도 한장 더 받으셨고요^^....


지우님 벤이 떠나고........저희도 자리를 옴겨.........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는데.......마침 제가 차차 옆자리에 앉았는데......음 다이어트 하는것 같지도 않고.....날씬 한데..

냉면을 깨작깨작 먹으면서.....시계를 자꾸 쳐다 보길래.......^^ ....대충 눈치채고.....차차 먼저 역

으로 데려다 주고.......돌아와 보니........다들......커피숍으로 자리를 옴기셨더군요......ㅎㅎ........

커피숍에서......스타지우 가족분들이 하는 이런 저런 얘기(대부분 용준님 지우님 이야기^^) 를 듣

다가.......이만 일어서자는 서니지우님 말씀에 .....다들 아쉬움을 털고 나왔습니다......


ㅎㅎ.....근데 오늘 느낀게 있는데....스타지우 가족분들은 다 동안인 듯......차차야 어리니까 말할

것도 없고.......혜진님은 필름 사러 가면서 고등학생인가? 했는데 79년생이란 말에 놀랐고..........

은경님은.......밥먹으로 가는데......이쪽으러 가? 저쪽으로 가?....하시길래.....저쪽으로 가심 되여..

하고 대답해 놓고......씨......나보다 어려보이는데..반말하구 이써.......했는데 ㅎㅎ.....나중에 서니

지우님 다음가는 연장자란 사실에 깨갱했고.........한 미모 하시는 아린님 현주님도 결혼했다는 게

안 믿겨질 정도로 젊어 보였고요........용준&지우사랑에서 오신분도 마르스님도......나이보단 3-4살

은 뺴고 들어가도 될 정도로 동안이었고요.......현주님이랑 같이 오신분도.....엄청 젊어 보이셨고요..

골뱅이님은 몇살인지 들은거 같긴 한데......나이를 몰라서ㅜ.ㅜ.......서니지우님은 이곳 스타지우 가

장 연장자님 답게......침착하고...차분한 모습에......인자한 미소까지^^.....


아 혼자서 남자라......엄청 쑥쓰러웠다는........ㅎㅎ......혼자 남자라고 투덜대다가.......엄청 혼났습

니다^^......스타지우 가족분들......저 여자 아니에여....남자입니다^^....


음 엄청 쓸 말이 많고.......더 전해줄 수 있을 얘기가 많을 것 같았는데.....막상 적어놓고 보니까.....

별게 없네여...^^......그래도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지우님 얼굴도 보고^^...사인도 받고......

반가운 스타지우 가족분들도 만나서......참 재미있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오늘 못 보신 분들

은 다음에 팬미팅에서 볼 수 있으면 꼭 뵙도록 해요.......이상 크런키의 허접 후기 였습니다..^^

댓글 '18'

이은경

2002.05.15 01:23:30

혁...수고했어~ 쳇에서 나이를 알았기에 말을 놓은 건데,,,충격이 심했나보네.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자진해서 여러가지 일 신경 써 주는 모습 참 보기 좋았어. 안녕~

정은이

2002.05.15 01:29:04

너무 잘생기신 청년 크런키님 오늘 수고 많으셧구요, 아들 사인받은 사람이 저예요. 현주랑 같이 온 사람이구요. 정말 반가웠어요

차차

2002.05.15 01:29:36

오..오빠.. 저 하나두 안날씬 하다눈...;; 그리구 오빠가 눈치 채서 다행이여쓰요.. 딱맞춰서 들어갔거등요..ㅋㅋ 고마버욥~~

마르스

2002.05.15 01:39:31

크런키 나랑 동갑인데 웬 마르스님... 닭살이당... 그냥 편히 하장... 오늘 모르는 울가족들 위해 힘쓴거 잊지않을께... 너두 피곤할텐데 얼릉 자라...

하얀사랑

2002.05.15 01:40:36

크런키님~좋으셨겠어요~~ 모두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yuli

2002.05.15 01:40:44

정은언니랑 저를 잘못 알고 계시는거 같군요...마르스랑 같이온 사람이 유리랍니다....담에 서로 알아보자구요...오늘 뛰어다니느라 수고하셨습니다....

sunny지우

2002.05.15 01:43:19

크런키 역시 핸썸보이더군.... 청일점 노릇하느라 수고 했어요. 지우의 남팬들은 모두 멋있어요....

서녕이

2002.05.15 01:50:01

우와~ 후기 하나하나씩 읽을때 마다 부러워~ 우와~ 라는 말만 연발하는 서녕이...

앨피네

2002.05.15 01:52:31

크런키님... 오랫만이네요? ^^ 후기 잼있게 잘 읽었어요.. 오늘 가신분들 전부 다아~ 부럽습니다.. 호호호.. 편안한 밤 되세요.

미로

2002.05.15 02:41:26

크런키님은 한대학생이신가요? 저도 언젠가? 한양가요제에 게스트로 나오신 김경호씨의 무대를 본적이 있었어요. 한대에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봤지요. 그때 정말 대단했었는데, 이번에도 재미있었나요? 한대는 역시 명가수들이 자주 초대되더군요. 이번에 못가서 아쉬었지만,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운영1 아린

2002.05.15 08:41:26

크런키 오널 넘 수고했으...일일이 다 챙겨주느라 우리가 얼마나 든든해했는지 알쥐?

세실

2002.05.15 09:06:37

크런키님이 남학생이었군요. 미안해요~~ 몰라뵈서 .. 진작 알았더라면 챗방이나 자게에서 더 열심히 메모다는건데..ㅋㅋㅋ 어제 가족들 위해서 기사도 정신 마음껏 발휘하신것 감사드려요. 탱큐~~

정아^^

2002.05.15 09:37:25

크런키님~~~~~ 정말 좋았겠어요....... 흐미... 후기 감사^^

우리지우

2002.05.15 09:46:14

어? 남자분.... 반가워요.. 지우님 보고 오셨다니 넘 좋았겠다..... 후기 감사하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앨리럽지우

2002.05.15 10:18:05

크런키님.. 수고많으셨네여~ 혹시.. 그럼.. 마르스랑두 친구면.. 저랑두 친구인가여?ㅎㅎ

프리티 지우

2002.05.15 11:51:13

나두 한미모의..우리 스타지우 가족님들 뵙고싶다눈~ㅎㅎ 수고하셨어요..^^

혜진

2002.05.15 13:12:39

넘 감사했어요~~수고하셨습니다~~^^ 팬미팅 때 뵈엽~~!!

김문형

2002.05.16 02:13:46

크런키님이 남자라고? 적극적이신것 같아 좋네요. 나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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