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요셉

2003.12.18 20:22

우선 태화의 아픔이 잘 들어났던 <지수>와의 전화통화부분...
이 때 우리 지우씨 넘 사랑스러웠어요...
코잡고 부재중을 알리는 멘트... 정말 일품이었죠..
더불어 태화의 아픔.. 정서에 대한 미안함..
결국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그 이름 <정서>를 부르고 있잖아요.
그래도 만취상태에서도 그녀앞에선 <지수>라고 부를 수 있는 정신력...
그의 집요한 사랑의 한 부분인가요?
자신의 행복을 지수의 입을 통해 확인받고 싶었나봅니다.
<지수야... 너 행복한 거지?....>
<난 나쁜 놈이다...><지수...바보>를 외쳐대던 그의 절절함...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아픔이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