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회복제

조회 수 3056 2002.07.20 07:28:22
김년호
드뎌 여름 성경학교가  끝났다.
비록 일이 많아 잠을 자질 못해 많이 힘들었지만 얻은 것이 많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왔는데 남편이 피로 회복제를  주는 것이었다.
작은 것 이지만 생각해서  준비해 두었다가  건네주는 그 마음이 너무나 따뜻했다.
부부 간에도 잊고사는 것이 많은것 같다.
작은것에 충실해 서로를 돕는 그런 부부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우씨~
지우씨에게도 이런 자상함으로 대접해주는 사랑스런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사람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기 마련이고
너무 가까이 있기에 그 존재의 소중함을 잊고 살기가 쉬우니까요.
지우씨에게도 그  자상함과 진실함으로 다가오는 진실한 청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2'

이정옥

2002.07.20 09:57:32

성경학교 교사셨네요 ,,그존재에 소중함 ,,가족들간에 사랑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소홀하기 쉽구 ,,,매일 본다는 이유로,소중함이 없어지고,,어떤 인연으로 만났건 인연은 소중한것이기에...년호님 좋은 글 감사해요 ~~

※꽃신이※

2002.07.20 10:54:30

전 담주 월,화,수요일이랍니다.. 우리애들.. 아직 어려서 선생님이 꼭 붙어있어야하는데.. 못갈듯싶네요.. 회사땜에요..첨엔 너무 속상해서 막 울었는데.. 어쩌겠어요.. 우리애들..이제 혼자설수있게될지도 모른다는 말도안돼는 생각하면서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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