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의미

조회 수 3111 2002.03.06 15:06:27
현경이
용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런 예쁜 대답을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용서는 짓밟혀진 꽃이 그래도 뿜어내는
사랑스런 향기와도 같은 것이에요"
비록 용서한다고 말을 해도 가슴 한 구석에 담아두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비하면 비록 어리지만
용서의 의미를 잘 아는 모습이 그렇게 대견할 수 없습니다.
용서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 글을 하나 더 볼까요?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 보다는
흐트러진 자신을 거두어들이는 일이다.

용서란 흐트러진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라는  
법정스님의 말씀입니다.

==========================================================

아직 업무 파악이 안되서 하루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네요..
한가한 틈을 타서 읽는 책에서 한페이지 옮겨 적었습니다.
제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되네요.. 나 자신을 제대로 거둬드렸는지..
내 마음이 흐트러지진 않았는지..
오늘 아침에 비가 오다.. 함박눈이 오다.. 지금은 그냥 뿌연 안개속이네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여..
날이 추우니까 마음까지 추워지는거 같아요..
시끌벅쩍 사람 많은 곳에서 소리 치다 조용한 컴터실에 혼자 앉아 있으려니..
너무 답답하네요.. ^^
곧 익숙해지겠죠?
모두덜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난 저녁 드시구요...
오늘 저녁 메뉴는 멀랑가??

댓글 '2'

정하

2002.03.06 16:17:08

현경!!!~ 취직했어???.....어....언니가 모르고 있었네....미안 ㅜ.ㅜ 처음엔 다들 그러더라구...ㅋㅋ...나두 그랬어~ 조금 있으면 일 많다고 투덜투덜 할거다....열심히 해!~ 화이팅!~ 축하한다....

하얀사랑

2002.03.06 18:57:49

현경님 좋은 글귀 감사해요...그리고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7 할말이 많았는데... [6] 김구희 2002-12-08 3033
486 多羨慕你們呀---與智友小姐同一個星空下的你們 [3] hawk 2002-12-08 3033
485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피.치.대 봤어요. [9] 오미경 2002-12-09 3033
484 뒤늦게 피.치.대를 보고... [13] 현경이 2002-12-15 3033
483 BBC에서 피.치.대 나오더군요. [10] 명이 2002-12-17 3033
482 명랑한 크리스마스 starjiwoo 한국 친구 [5] mhcus01 2002-12-18 3033
481 Carpenters 가 부르는 Ave Maria (동영상) sunny지우 2002-12-26 3033
480 따뜻한 메세지를감사합니다!! [2] tomo 2002-12-28 3033
479 추억으로 남은 그대 [5] 토토로 2003-01-03 3033
478 부탁드립니다 곰푸우 2003-01-09 3033
477 고양이를 부탁해 [7] ★벼리★ 2003-01-23 3033
476 우리님들...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5] 코스 2003-02-03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