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팬미팅시 질문들과 지우씨의 대답.

조회 수 3012 2003.10.17 03:56:18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그 상황을 그대로 옮기려 했습니다.
그렇게 된거면 좋겠습니다. JC


질문1. 상하이에서 있으면서 가장 걱정되는것이 있다면?

-첨엔 언어문제땜 의사소통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별 문제가 없네요. 가끔은 통역두 필요없다구요~(농담 반)


질문2. 중국 드라마중 인상깊게 본 드라마는?
          글구 가장 좋아하는 중국배우나 감독이 있다면?

-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는 " Meteorite Garden"이구요
  Tang mi mi를 좋아합니다.


질문3. 이번 작품을 받아들인 이유가 있다면은요?

- 원래 그런 역을 좋아한답니다.
  또한 이번 작품은 중국팬 여러분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질문4. 연기자라는 일이 마음에 드십니까,
         또한 드라마와 영화중 어떤것이 더욱 마음에 드는지?

- 처음에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지 않은채 배우라는 길에 접어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연기를 함으로써 어떤 한 사람의 일과 삶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더욱
  매료되었습니다. 또 다른 삶을 연기해낸다는 건 그 삶을 사는거나
  마찬가지니깐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드라마 쪽으로 점점 마음이
  가는군요. 일단 시청자분들과 훨씬 가까와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질문5. 지금까지 하신 드라마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지
         또한 기억에 남는 상대배우는 누구인지요?

- 항상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끝낸 작품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상대역들은 모두 잘 생기시고 좋으신 분들이었지만
  누구 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기가...
  제가 말씀 드리지 않은 분들은
  저를 가만히 두지 않으실껄요? 클나요~(농담)


질문6. 한국팬들과 중국팬들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 모두들 저를 사랑해주십니다.
   단, 중국팬들 여러분중에는 남자들이 별로 없어서 속이 좀 상하네요~

질문 7. 결혼은 언제 하실 예정이신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계속 연기를 하실건지...

- 언젠가는 확실히 하겠지요.
  인연을 만나면 결혼할거구요 그렇게 되면 말씀드릴께요.
  하지만 당분간은 아닙니다. 일을 해야하거든요.
  그 순간이 오면 꼭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일이나 생활에 있어서 힘든 순간이 닥치면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 아마 제 성격이 가장 좋은 약인것같아요.
  저는 쉽게 좌절하거나 흔들리지 않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친구들과 수다두 떨구, 노래두 부르구
  술도 마시고 그런답니다.



댓글 '7'

지우만을!

2003.10.17 04:31:25

지우님의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답변들이네요.

'중국팬들 중에 남자들이 별로 없어서 속이 좀 상한다'는 말이 왜 그리 웃기는지! 지우님만의 귀여운 표정으로 이런 애교스런 투정 멘트를 날리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눈팅팬

2003.10.17 06:53:02

지우님의 통통 튀는 듯한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통역이 그리 필요치 않다는 부분에선 든든한 생각이드네요.
'외유내강'형의 지우님 전 그래서 그녀가 좋답니다.
그녀와 평생을 함께할 남자가 누구인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소모적이지는 않을꺼예요.
지우님, 아름다운 배우..좋은배우로써 팬들 옆에 오래있어주세요.
욱님,긴 인터뷰 글 감사드립니다.잘보고갑니다.^^

달맞이꽃

2003.10.17 08:56:00

클나요 ..클난답니다 .ㅋㅋㅋ
우리지우씨 재치있게 말도 잘하네요 .
하긴...상혁이가좋다고 하면 준상이가 울테고 .준상이가 좋다고 하면 어디선가 난리굿일테고 민철이가 좋다고 하면 혜교씨가 슬플테고 ..흠~~~~~
울지우 ..말잘하면 천량빛도 갚는다는데 천량은 벌었네 ~~~~~~ㅎㅎ
아침부터 또 ~~괴변에 쓸데 옵는 소리 ..이해들 하소 .
지우씨 야그만 나오면 업이 돼서리 ..히힝~~ㅎㅎ
욱님~
잘 있었나요 .?
자세하게 번역을 해주었네요 .
병원일도 바쁠터인데 ..고마워요 ~ㅎㅎ

운영자 현주

2003.10.17 09:00:21

역시 나의~ 영어실력은 짧았던 것입니다...........흐흐흑..
drjc님.......미안해서 어쩌나요..늘 부탁만 하구~
그래두 담에두 또 해주세요.....ㅋㅋ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늘 "자리비움".........ㅠ.ㅠ
요즘은 자꾸 타이밍이 안맞는거같아.........슬포~
암튼... 잘 지내시구요... 거기 춥죠? 감기조심해요..^^

앨리럽지우

2003.10.17 09:09:08

역쉬.. 지우언니 답게~ 재치만점입니당~ㅎㅎ
지우언니 얘기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여~ㅎㅎ
번역해주신,, 욱님, 감사드려여~

코스

2003.10.17 22:25:14

울지우씨...인터뷰 대답을 유머있게 잘넘기셨네요..
누구라고 한명만 지명 했다간..
그 원망을 어찌다 감당하라고라...
그럼..그럼 지우씨 잘했어요!
앨리야....지우 정말 재치만점이여..ㅋㅋ
이제 이국땅 생활에 적응이 좀 된거니?
몸 건강..알았찌...남자 조심..알았찡..!!ㅋㅋ
욱님..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번역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팅팅

2003.10.18 01:09:56

와~ 우~ !!!
와~~~ 번역 기가막히게 잘하셨네요~~
물흐르듯이,
당사자(지우님) 언어로,
분위기에 맞춰서,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한편의 예술이네요^^
그래서 함께 기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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