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부림

조회 수 3127 2003.02.12 08:53:42



요즘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위험한 생각의 끝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불꽃놀이 같이
오늘도 위험하지만 어두운 하늘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여전합니다.

" 시간이 지나가면 잊는다는거...아니까..
  위험한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보기도....
  스스로의 감정을 인위적으로 강요해보기도...
  시간이 지나면 다 뭍히는거라구 배웠으니까...
  인간은 망각의 축복을 받았으니까...
  그렇다구 했으니까..."

그렇게 살아온 흔적들이 바보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물끄러미 쳐다 봅니다.
무자비한 절규 사이로 보아는 인간의 한계성에 신을 찾게됩니다.



PS.

참...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현 인터넷에 실려진 기사에서 사진이 빠진 턱에 엉뚱한 저의 사진까지...
죄송합니다. 함부로 저의 이름이 이곳에 올려지게 되어서..
물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5'

맑은 눈물

2003.02.12 11:02:04

저도 그럴때가 많아요.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바보같은 생각도 했답니다(나 닮은 아이를 낳을까봐). 지내온 시간들을 돌아볼 때마다 지우고 싶은 시간들이 너무 많으니까요(저는 잊어버려지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은 청년회 성경공부나, 중고등부 공과공부 때 지나온 얘기들을 해줘요. 나와 같은 시간들을 보내는 걸 1초라도 단축시켜주기 위해서(그들이 후회하는 시간들을 줄여주기 위해서). 물론 말할 수 없는 일들도 있지만.... 그 시간들이 나를 이만큼 성장시켰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지나온 시간들도 나의 것이기에 보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님의 글에 다른 이야기를 한 건 아닌지...... '발자욱'이란 글 아시죠. 모래 위에 한 줄로 난 발자욱....... 우리가 그분을 찾는게 아니라, 그분은 항상 우리곁에 계시죠. 오늘 하루도 기쁨 충만하시길.......샬롬!!! *^^*

봄비

2003.02.12 17:04:48

안녕하세요 .... 축하해요... 역시 유명해지는 것은 기쁜 일이네요... 사진에는 우찌 그리도 멋지게 나왔던지 젊은 처자들 몇명 쓰러지겠네 ㅋㅋㅋㅋ 그럼 잘있어유...

코스

2003.02.12 21:53:20

욱님...이제 스케줄 관리를 해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넘 멋있고 잘 생기셨고 그리고 '의지의 한국인'에게
곧 생길 팬클럽을 위해서 매니저 선발을 해야 할듯~~^^

sunny지우

2003.02.12 22:55:02

모든 찬사와 위로가 ....
주님의 말씀의 능력과 사랑에 비하겠습니까?
님은 어두움의 터널을 벗어나고 계신둣합니다.
님의 한계를 아시고 하나님 앞에 ....
신께 기도하신다고 하시니...
조심스럽지만 이 말씀이 떠 오르는군요.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
하나님께서는 님의 고통속에 함께
계심을 ....님을 사랑하심을 ....

바다보물

2003.02.13 00:19:26

제목보곤 잠자다 몸부린 친 이야기를 할려나 오해 했다눈... 제2의 찬희를 꿈꾸면서 ㅋㅋㅋㅋ
신문에도 다 나오고 아이공 부러버랑~~~~
우리 걍 돈 안받고 출연해 줄 수 있었는데...
다음번에 꼭 지우씨 이야기 편집 안당하기를 바라며....
이노래 제목이 넘 길어서 숨차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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