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옷!

조회 수 2989 2003.02.03 15:17:11
※꽃신이※

안녕하세요~옷~!!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이렇게 늦게 인사 올려서 죄송해요~^^

그리 길지두 않는, 아주 짧은 여행이였는데두.. 꽤나 오랜만인듯한거 보면...
그만큼 많이 그리웠다는 말씀!!
정말.. 컴퓨터가 그리웠어요~ㅠ.ㅜ

갈땐 눈때문에 하얀나라였는데.. 와보니 날씨 참 좋네요~
제가 간곳은요, 내내 비오구, 햇빛쨍쨍이였다가, 또 비오구..
왼손은휴지, 오른손은 숟가락..
참 더럽구, 시끄럽구..
어딜가나 똑같이 생긴사람들, 똑같은집,
버스를 타고 9시간을 달려도 꼭 제자리를 돌고있는듯한 기분(그만큼 모든풍경이 똑같아요..ㅡㅡ+)
옷을 갈아입을곳도 없어서 그냥 어둠을 천막삼아 훌러덩 옷갈아입구(같이간사람중에 남자두 있었음.)
밤새울고, 소리지르고..
똑같이 생긴아이들과 미니올림픽두 하구,
말은안통하지만 눈빛, 손짓만으로도 감동시키기 충분한..
그만큼 사랑이 부족하고, 가난한동네..
(1다카가 우리돈 21원인데 50다카정도면 웬만큼 쇼핑할수 있어요~^^)
처음경험해 보는거라 즐겁고, 추억할거리도 많고.. ^^ 좋은여행 이였습니다~
다시 제자리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싶지만..ㅡㅡ+

지금까지 글들 주~욱 읽어보니.. 역시..평화롭더군요,
이래서 스타지우가 좋은게죠~^^

오늘은 이만..ㅡㅡ;;
회사에 일이 쌓였어요..ㅠ.ㅜ
아마.. 이번한달쯤은 일만하며 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다들 행복하시구요,
초봄 감기조심하시구요..
푸흐흐~ "쿱 발로바케" (제가 다녀온곳에서 "매우 좋아합니다"라는 뜻이죠~)

꼬랑쥐 - 오늘의 BGM은 "Daniele Vidal" 의 "Pinocchio" 입니다.
귀엽죠?
흔히 듣던노랜데.. 제목은 오늘 처음알았네요..^^




댓글 '10'

맑은 눈물

2003.02.03 17:46:59

꽃신이님 반가워요. 여행 즐거웠나보네요. 인도에 갔다왔나요? 잼있는 얘기 많이 해주세요. 샬롬!!! *^^*

공주예쁜이

2003.02.03 20:22:55

꽃신언냐 여행 잘~ 다녀왔떠여?
노래가 넘 좋아여 ^-^

초지일관

2003.02.03 21:22:55

글쿤요... 느끼셨던 만큼의 성과가.. 올 한해 나타났음 좋겠구요.. 꽃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토토로

2003.02.03 21:26:10

신이가 봉사활동을 다녀온듯 하는데...
잘 다녀왔다니,다행입니다.
항상 열심히 하면서 사는 애정이가 나보다 어리지만
존경스러워요.ㅎㅎ
꼬랑지 일품이다,ㅎㅎㅎ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아
할머니 건강은 좀 어떠신지.....

차차

2003.02.03 21:46:59

꽃신언냐~ 돌아왔구낭.ㅋㅋ
인자 컴터 붙잡고살어.ㅋㅋ
나두 여행가보구 잡다.. 쩝..ㅋㅋ

코스

2003.02.04 00:24:15

꽃신아... 무사히 잘 다녀왔구나...힘들었어도
아주 뜻깊은 여행이였을꺼라 믿오..ㅎㅎㅎㅎ
작은 천사 꽃신이...인생에서 아주 값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기분이 어떤지?? ㅎㅎ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해를 시작한 우리 꽃신이 화~이~팅!!! 사랑해~~^^

바다보물

2003.02.04 03:22:01

애정이 무사히 여행 잘 마치고 온거... 너무 반가웠어
돌아오는 차안에서 깜짝 놀랬단다
몸 건강하게 씩씩한 애정이로 돌아와서 너무 기뻐
여행이 즐거웠다니 그것도 다행이공...
세뱃돈은 마니 받았니?
언냐 맛있는거 사줘잉~~~

달맞이꽃

2003.02.04 08:46:07

울딸 여행은 잘 다녀온겨 ㅎㅎㅎ재미는 있었니? 좋은거 재미난거 많이보고 맛있는거 많이먹고왔니?
많이 궁굼하네 ..세배돈은 두둑히 받았는지 ㅎㅎ울딸 세배돈도 줘야하는데 ㅎㅎㅎㅎㅎ

박혜경

2003.02.04 13:00:05

단기선교 갔다 온거 같은데....맞나?
잘 다녀왔다니 정말 다행이구나 , 나두 가고파라
담에 시간나면 자세한 후기좀 올려줘~요
늘 몸 건강하구 밀린 회사일 다 마치구 들어와서 꼭 글 올려줘 그럼 건강하구 !꽃신이 얼굴한번 보고싶다
사진이라두 좀 올려주면 안되나?

미혜

2003.02.04 22:02:39

꽃신아..잘 다녀왔구나..
무지 반갑다..
몸은 고생했을지언정..두고두고 추억할 경험을 하고 왔으니 소중하게 간직하렴..
너의 여행기 꼭 전해 듣고 싶은데^^
먼저 회사일 열심이 차근차근 마무리 하고
좋은시간에 통화하자..편안한 밤 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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