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위험한 생각의 끝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불꽃놀이 같이
오늘도 위험하지만 어두운 하늘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여전합니다.
" 시간이 지나가면 잊는다는거...아니까..
위험한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보기도....
스스로의 감정을 인위적으로 강요해보기도...
시간이 지나면 다 뭍히는거라구 배웠으니까...
인간은 망각의 축복을 받았으니까...
그렇다구 했으니까..."
그렇게 살아온 흔적들이 바보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물끄러미 쳐다 봅니다.
무자비한 절규 사이로 보아는 인간의 한계성에 신을 찾게됩니다.
PS.
참...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현 인터넷에 실려진 기사에서 사진이 빠진 턱에 엉뚱한 저의 사진까지...
죄송합니다. 함부로 저의 이름이 이곳에 올려지게 되어서..
물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5'
맑은 눈물
저도 그럴때가 많아요.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바보같은 생각도 했답니다(나 닮은 아이를 낳을까봐). 지내온 시간들을 돌아볼 때마다 지우고 싶은 시간들이 너무 많으니까요(저는 잊어버려지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은 청년회 성경공부나, 중고등부 공과공부 때 지나온 얘기들을 해줘요. 나와 같은 시간들을 보내는 걸 1초라도 단축시켜주기 위해서(그들이 후회하는 시간들을 줄여주기 위해서). 물론 말할 수 없는 일들도 있지만.... 그 시간들이 나를 이만큼 성장시켰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지나온 시간들도 나의 것이기에 보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님의 글에 다른 이야기를 한 건 아닌지...... '발자욱'이란 글 아시죠. 모래 위에 한 줄로 난 발자욱....... 우리가 그분을 찾는게 아니라, 그분은 항상 우리곁에 계시죠. 오늘 하루도 기쁨 충만하시길.......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