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재충전의 의미

조회 수 4016 2002.03.29 14:06:28
sunny지우
          매주 금요일은 저에게 심신을 쉴수 있는 날이라 무척 즐거워요.
          아마 지우도 겨우내 쉬지 못한 잠과 미루어 둔 일들로  망중한을
          부산에서 즐기고 있을 것 같아 동질감을 느낌니다.

          이글의 제목을 올릴때 갈등을 했답니다.
          제가 말하려고 한주제는
          " 차석과 느림의 미학" 이거든요.

         겨울연가가 종영한지 2주째를 지나고 있는 지금
         스타지우의 게시판 글들을 보면
         지우를보고 싶어 하는 글들로 넘침니다.
         그런데 그 강도의 수준이 점점 높아져서
         지우가 고갈된 영혼과 정신과 심신을 충분히
         재충전하지 못하고  조급하게  다음일을
         준비하고 결정하게 될까봐 노파심이 생겨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 민족 만큼 일등주의, 조급주의,가족주의 ,한탕주의가
         만연한 나라도 없답니다. 사회학자들과 경제학자들은
         이런주의가 팽배해져서 IMF를  불러 왔다고 했고
         또한 이런 주의들로 인해 IMF를 극복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 입니다.

          우리 이야기 합시다.
          우리 가족들의 지우에 대한 사랑이 극대화 되어서
          지우가 재도전과 재창조를 위해 충분히 쉴시기를
          불편하게 보내게 될까 사려 됩니다.
          우리가 조급해하는 이면에는 비교의식때문 인것 같아요.
          아침에 토미님 글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답니다.
          상대 배우는 거액의 CF와 수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이런 비교 의식들이 우리를 조급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고갈되었을 때 더 보여 줄 것이 없는 것 처럼
          준비되지 않았을때 최고의 자라는 더욱 부담스러운 것 입니다.
          차석의 자리에서 상대방을 최고가 되게 해 주는 것
          그것 아무나 하는 것 아니예요.
          상품화 포장화 되는 것  영원 할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지우가 충분히 휴식하고 그 맑은 영혼의 샘물이
          가득 넘치기를 기다려 줍시다. 졸르지 맙시다.
          최고의자리는 벼랑끝입니다.
          준비된 지우는 벼랑끝에 섰을때 밑으로 추락하지 않고
          저멀리 고공으로 비상할 겁니다.
          그때까지 지우나 우리 들은 차석과  느림의 미학으로
          준비하고 기다려 줍시다.

          대신 우리의 팬피는 우리가 풍요롭게 꿈밉시다.
          지우안에서 , 지우기다리면서,
          서로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의 삶의 기쁨과 아픔도 나누면서.....
          사랑을 만들어 가기로해요.
          
          내사랑 지우
          고모가 된 것  축하한다.
          많이 쉬고 오거라.
          God  bless you.....    

            



댓글 '35'

하얀사랑

2002.03.29 14:13:18

써니지우언니~* 어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글을 주셨네요...조급해 하지 않을래요...누구와 비교하지두 않을래요...지우언니가 더 좋은 모습으로 재충전하여 멋진 모습으로, 예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앞에 나와주실때까지 기다릴께요,,믿을께요..이런 맘을 가질수 있는 우리가족이 너무 사랑스러워 미치겠습니다,, 와~~이 느낌을 어찌 설명할까?...써니지우언니 오늘 하루 가장 행복한 하루로 만드세요,, 샬롬*

하얀사랑

2002.03.29 14:14:41

두 번 읽어두 좋아서 다시 메모달어요~* 아~~사랑이 엠티 안가길 잘했다~~^^

지나가다가

2002.03.29 14:15:45

님의 글에 감동먹고 민원응대를 어정쩡한 표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의 미학을 알지만 못봐서 애타는 심정을 어디다 뿌릴지...ㅠㅠ 동감!! 추천!! 백번 때립니다. 참아야 하느니...

태희

2002.03.29 14:18:15

써니지우님 정말 옳으신 말씀이네여..저두 며칠전만해두 조급하게 생각하구 적었는데...정말 지우언니가 더 좋은모습..그리구 밝은모습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구 난다음에 나오셨으면 좋겠네요..모두 느긋해지자구여~~모두 좋은하루되세여~~

미혜

2002.03.29 14:22:02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순수지우

2002.03.29 14:22:29

아,,써니지우님,정말 좋은 말씀이세여...충분히 쉴수있는 시간과 공간을 언니를 사랑하는 우리가 마련해줘야겠져?^^ 너무 조급해하지않고 언니가 맘 편히 푹 쉬고 오실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써니지우님, 다시 한번 생각하게해주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무명

2002.03.29 14:32:26

음.....님글 읽구 요며칠 배배 꼬인 지 마음이 쪼끔 풀리는듯 하네요....ㅡㅡ;;

sunny지우

2002.03.29 14:32:42

모두 공감해 주어서 감사해요. 우리 가족들 너무 사랑해요. 마음이 하나되니....

운영1 아린

2002.03.29 14:59:41

깊음맘을 느껴지네요...우리 모두 기달릴수 있죠...행복한 맘으로요......지우야 맘 편히 푹 쉬기를........역쉬 왕언니입니다....

정아^^

2002.03.29 15:18:11

기다림....... sunny지우님 글 감사함니다....... 조용히 컴백을 기다린다구 해놓구서.... 보고싶어서 넘 조급한 맘 뿐이었나봅니다.... 맞아요~ 쉴 시기....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니깐..... 지우언니! 충전 100%이상!! 푸욱~~쉬세염~ 여긴 우리가 지킨다!! ㅋㅋ

하얀사랑

2002.03.29 15:19:44

ㅋㅋ 정아언니 맞아요~ 우리가 지켜요, 요기는 ㅋㅋ

운영2 현주

2002.03.29 15:39:53

흑흑............저도 감동의 눈물이.......ㅠㅠ .......이런 우리 가족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욤~~~~~~

써니지우님

2002.03.29 15:45:33

역시나 주변정리에 중심을 잡아주시는군여..저도 사실 글 읽으면서 그런 부담으로 짐지우는것 같아 내심 신경쓰였었는데 정말 적절할때 적절한글인것 같네여...느림의 미학이라 저의 실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말같네여..덕분에 좋은맘으로 나갈수 있어 기쁩니다..

sunny지우

2002.03.29 15:50:57

위의 써니 지우님은 누구세요. 저와 이름이 비슷한데....한글 이름이군요. 반가워요.

님사랑♡

2002.03.29 16:00:27

느림의미학 지우가 최고가 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 그래도 난 보고싶으데 ..참아야 하느니라.

지우♡

2002.03.29 16:49:00

그렇쿤여..겨울연가 끝나구..남자배운 CF 게런티가 상상을 초월한다는둥...돈방석에 안잤다는둥..신문...연예정보프로서..그의 취재 경쟁이 치열하더라구여.. 그거 보면서 과연 그배운 몇살까쥐 거런 인기를 유지할쑤 있을까란 생각을 했슴당...어떤대(?)에서 그 배우가 이런말을 했담니다..CF찍는것이 꼭 밀린 방학숙제 하는것 같다구여...만약 두준공 모두..CF찍는거에 목메구 짐까지 지내왔다면..사람들의 반응이 어때쓸까여...모두 좋아했을까여??

lycos

2002.03.29 17:26:38

여기 올때마다 느낀건데 정말 마음이 맑은 분들은 이 홈피에 다 모인것 같습니다!여기 올때마다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신윤주

2002.03.29 17:53:32

동감합니다. 편안히 쉬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셔요 최지우씨.

운영1 아린

2002.03.29 17:53:37

울가족들이 모두 읽으셨음 하는맘에 공지로 올렸습니다...울홈이 추구하는 마음이 이런마음일거 같아요..써니지우님 감사합니다

앨피네

2002.03.29 18:34:33

sunny 지우님.. ^^ 지우님도 이글을 읽으면서 고마와하실거 같아요.. ^^ 써니 지우님 말씀대로 기다리죠.. 지우님께서 충분한 휴식과 자신감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때까지.. 그때까지 기다리렵니다.. ^^ 지우님.. 푹~ 쉬시고 튼튼한 모습으로 나타나세요.. ^^

들국화

2002.03.29 18:35:50

제가 보고 싶은 마음에 성급 했네요. 푹 쉬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랄께요.

+ 지우하늘 +

2002.03.29 18:45:55

써니지우님^^ 정말 마음에 다시 되새길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지우언니 충분하게 쉬시고 새로운 모습 보여주실때까지 기다릴수 있어요^^

바다보물

2002.03.29 20:14:53

조급증에 시달린 나를 쉬어가게 하는 말씀이군요 진정으로 위하는게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군요 님의 글 감사해요

정유진

2002.03.29 22:02:31

와.....~~ 할말을 잃어버리는굿..^^

차차

2002.03.29 23:02:30

써니지우님~~ 동감입니다~^-^

크런키

2002.03.30 02:15:43

공지에 있어......못 읽고 지나쳤다가...이제야 읽어 봤네여.......서니지우님 글 읽어보니까.....제가 요즘무엇을 잘못 생각했었나......왜 그리 조급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정말 좋은 글......감사합니다.......

혜진

2002.03.30 02:37:36

저도 그런 글들을 읽으면서..이런 비교는 필요없는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sunny지우님..정말.공감합니다~~멋진 글..감사해요~~*^.^*

jeehee

2002.03.30 09:13:58

sunny지우님 말에 절대 동감...배모 배우 너무 많이 나와 식상하더이다...지우님 푹 쉬시고 좋은 작품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세용^^

dream

2002.03.30 09:21:58

요즘한창피고있는 목련도 활짝필때보다 필려구준비할때가예쁘쟎아요.

정겨운

2002.03.30 17:25:49

나만 생각하고 보고싶어 했는데 기다리렵니다...

우힛^,.^

2002.03.30 21:48:31

님의 말이 정답이네요...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내 자신이 젤 중요한거겠죠? 열심히 쉬시고 새로운 모습을 보길..그때까지 열심히 기다리렵니당.

신비주의

2002.03.31 10:56:54

정말 동감하는 글입니다! 지우님 팬들의 수준을 알겠군요! 다른 연옌 홈피와 확실히 차별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으론 이제는 지우님도 신비주의 전략을 짜는게 좋을 듯...

송준

2002.04.01 16:16:13

역시우리엄마염~

최주민

2002.04.02 00:39:49

뎡말 조은글 머찐글 항상 감사해여~ 정말 저희가 넘 조급했던것 같네여~

하얀우야

2002.04.05 11:53:20

감동이예요~ 너무 멋진 글이네요.. 저 또한 정말로 조급하게 지우언니를 기다린것 같아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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