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혜

2002.05.07 22:13

사랑으로 인해 괴로운 사람이여,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깨닫기를. 내색하지 않아서그렇지 그도 마찬가지다.어쩌면 그는 나보다 더한 고통을 참고 있는지도 모른다.자기만 괴롭다고, 왜 자기에게만 이런 고통을 내리느냐고 하늘을 원망하지 말것. 원래 삶에게 배당된 고통의 양은 눈곱만치도 차이가 나는게 아니다. 다만 받아들이는 쪽의 자세에 따라 차이가 날 뿐. 괴로움이란 일정한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받아들이는 쪽의 자세에 따라 가벼울 수도, 무거울 수도 있다.괴로워하는 모습을 가능하면 그에게 보이지 말자. 그것으로 인해 그는 더 괴로울 수도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