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20 03:34

저는 이해할것 같은데요...
너무 사랑하니까...떠날 줄도 아는거겠죠...
숨쉬기에도 벅찬 사랑을 하면...
이별같은건 아무것도 아니죠..

진정한 사랑은
결코 그 사람과의 물리적인 거리에서
확인되는게 아니니깐요.

물론 안타깝죠...
현실의 흐름에 휩쓸리는 거...
아프죠..울고 또 울고 마음에 멍이 들죠.
그런 이별이란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이란
현실에 맡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느낌이니까..
그 눈빛을 밑으니까..
이별도 허락하는 사랑인거 같네요...

말 안되는거 알아요.
그런데...
저는 준상이 이해합니다.
사랑하니까...그럴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