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세상
지우님을 위해서,
힘든 일본어 번역을 정성과 사랑으로
변함없이 선물해주시는 날리스님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곰돌이 푸님은 일본인으로서 지우님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처음부터 아이디도 한글로 만드시고...
곰돌이 푸님 때문에 양국간의 국민적 호감도가 상승된 느낌입니다
곰돌이 푸님... 감사합니다

사람중에는 여러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호감을 갖었어도 시간이 가고 깊이 알게되면 싫어지는 사람이 있고,
처음에는 보통이었으나 알면 알수록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는 이기적이고 차갑고 독단적인 성격으로 겉만 포장했기 때문이며,
후자는 따뜻하고 이해성있고 배려심있는 속이 깊은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대나무는 곧고 푸르나, 그 오만함과 차가움 때문에
깊이 알면 알수록 사람들은 곧음이 아니라 칼날같은 차가움을 느끼게 됩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중엔 악인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날리스님이 한송이 국화꽃 같아요
국화꽃...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황량한 들판에 아름다운 향기와 자태로
             평범하게 서있는 수수한 국화꽃
그래서 저는 날리스님의 유연하고 깊이있는, 긍정적이고 수수한 국화꽃같은 마음을 좋아합니다


세상에... 하루 아침에 친구를 적으로 만들다니...
이렇게 매몰차고 냉정할 수가 !... 무슨 죽을죄를 지었다고 !
어찌 이런 인간을 인간이라 하리요...
이런 미꾸라지 한마리 때문에 물이 흐려지니... 이런 인간은 조용히 퇴출되야 그곳이 따뜻해질텐데...
그곳을 위해서도... 이런 인간은 스스로 사라지면 좋을텐데...
제발... 스스로 사라져야 할텐데...  


이즈음 세상을 보면서 적 아니면 아군 식의 2분법적 논리에 신물이 납니다
심지어 사랑을 베푸는 종교인들조차도 특히 같은 교파 내에서조차도,
"우리네 안오고 다른곳 간다"고
하루아침에 냉정하게 상처주고 안면몰수하는, 친구를 적으로 만드는
차갑고 이기적인 2분법적 논리의 사람들 때문에 신물이 납니다

문제는 말로만 활동하지 행동으로는 활동도 않고 도움도 안되는 인간이
앞장서 부정적인 말을 함으로써 많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종교를 믿는다면 이곳을 나가든 저곳을 나가든... 무슨관계가 있겠어요 ?
같은 종교만 믿는다면 이곳을 나가든 저곳을 나가든... 무슨 흠이 되겠어요 ?
전혀 관계도 없고, 흠도 안됩니다

안온다고 닥달말고, 그곳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먼저 반성해야 합니다  
안가는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분명 그곳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안가는 것입니다

죄없는 남탓으로 돌리지 말고, 먼저 자신탓으로 돌리고 반성하지 않으면
악순환은 계속 될것이며 발전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감사하기는 커녕... 원망하고 화내고 불평하고,
하는일 없이 불만이나 토로하고, 요구사항이나 챙기고,
시기심으로 선량한 다른곳이나 헐뜯고,
편협적이며 부정적으로 말하면,
그 결과는 자기자신과 주위 사람에게 부정적으로 돌아가게 될뿐 입니다
종교장소도 퇴출된 데가 많다고 하네요... 그런곳은 간판만 걸어놓고, 말만 많은데죠


교훈적 이야기가 있습니다

1. 어리석은 사람들

길을 가다 잘못해 당나귀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주인은 자신보다 무거운 당나귀를 건져올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했어요
"우물도 말라버렸고 당나귀도 늙었으니 그냥 파묻어 버립시다"
주인은 당나귀가 아까왔지만 사람들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흙을 떠다 우물을 메꾸기 시작했으며, 흙을 떨굴 때마다 당나귀의 울음소리가 구슬프게 들렸어요
한참 지나서 조용해지자,
사람들은 당나귀가 흙에 파묻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상밖의 광경이 나타났어요
당나귀가 멀쩡하게 살아서 우물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것이었지요
당나귀는 자기몸 위로 쏟아진 흙덩이를 털어가며 발밑에 쌓인 흙더미를 타고
조금씩 우물 위로 올라오고 있었답니다
당나귀는 마침내 사람들이 당나귀를 죽이기 위해 던진 흙을 이용해 우물을 나왔고,
간신히 살게된 당나귀는 나오자마자 멀리 도망쳐 버렸답니다

2. 세상을 바꾸려한 사람

한사람이 세상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젊어서는 사회를 자기식으로 고치려고 했으나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채 나이만 들었고,
나이들어서는 마을을 자기식으로 바꾸려 했으나 이것 역시 세월만 보내고 말았으며,
늙어서는 가족을 자기식으로 고치려고 했으나, 결국 이것마저 끝내 실패했습니다
드디어 죽기전 유언을 남겼습니다
"아들아 너는 결코 남을 고치려 말거라
남을 고치려 말고, 네 자신을 고쳐라...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가장 빠른 길이다"  

댓글 '4'

달맞이꽃

2004.03.28 09:15:11

이글을 쓰신분에 모습이 그려집니다 .후후~
얼마나 고마워 하는지 그님에 미소가 그려지네요 .
날리스님이 한송이 국화꽃 같다면 님은 무슨꽃으로
비유해야 할까요 .
무슨꽃이 좋으세요 ?
참 ....스타지우 지우님 팬들은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인것 같아요
님들덕에 스타지우는 아름다울수 밖에 없는거라 사료됩니다 .
보세요 ..이글을 읽고 마음 따뜻해질 날리스님과 곰돌이푸님에
모습이 그려지지 않으신지요?
타인에 의해서 감동 받고 사랑받고 이..얼마나 고운 세상인가요 ?
고마워 하고 감사한 나눌줄 아는 님에 글이 햇살도 눈부신 이 아침을
눈부시게 만들어 주네요 .
함게 하며 물질이 아닌 한마디 말로 감사하는 님들에 모습이
지우씨를 버며 느끼는 것처럼 자랑스럽습니다 .
함께 사는세상~
날리스님 ..곰돌이푸님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해요 ~

코스

2004.03.28 10:54:23

함께하는세상!!!!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너무도 크게 필요를 느끼면서도
멀게 느껴지는게 우리네 현실인거 같습니다.
어제 저는 짧은 시간동안...제 자신이 게걸스럽게 움켜쥐고 그 진기한 것에
우쭐해 하는 비 웃음의 대상이 되였지요.
지혜의 관계된 일에서 조차 눈에 띄는 방식을 취하며 웃음거리를 만들어버리는..
그것이 비웃음으로 주는 이들의 사랑 방정식이라면 내가 아파할 필요가 없겠지요.
라며 나의 마음을 움직여 봅니다.
지금 이순간 마음의 상처로 아파할 님이여!!!!!!!
내 그동안...참 많이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젠 홀가분하게 자유로운 의지로 마음이 가는대로 따르라!!!!!!!!
함께하는세상님....님이 누구이신지 너무도 궁금하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많은 위로를 받으면서..감사드립니다..

운영자 현주

2004.03.29 00:44:48

저는 국화꽃 nalys님.. 멋진 일본인 곰돌이 푸님..그리고 오늘, 더없이 고마운 함께세상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세상님... 저도 참 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하게 만드시는 군요..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님의 진심에 nalys님.. 곰돌이 푸님.. 그리고 더 많은 우리 가족들께서 마음 따뜻해지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바랍니다..
우리 모두, 내일은 오늘 보다..더 행복한 날이 되기를......

Flora

2004.03.29 02:35:10

저도 님이 너무 누구신지 너무 궁금합니다. 글을 잘 쓰시고 님의 따뜻한 마음이 와 닿네요(?) 그런데 하도 잘 쓰셔서 해석하느라 아니 읽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제가 긴 장문에는 자신이 없거든요^^;(자랑할 일이 아니죠...) 저도 이 자리를 통해 날리스님과 곰돌이 푸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마움을 느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님들의 지우언니에 대한 마음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요 계속 지우언니 사랑해주세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38 無題,,,,,,,,,,,,,,,,,,,,,,, [9] 지우공쥬☆ 2004-03-28 3198
18937 일본게시판에올라온글<천국의계단>에관한 토픽 [9] 지우사랑 2004-03-28 4314
18936 "겨울소나타의 어서오세요"일본 본방본 후기[펌] [6] 아이시떼루지우 2004-03-28 3297
18935 지우 -그녀의 4월 달력 ( APRIL CALENDAR)수정 [17] sunny지우 2004-03-28 3018
18934 지우언니의 인기는 멈출줄을...모르는군요^^( [6] 김수연 2004-03-28 3159
18933 일본 NHK방송 사진 슬라이드 1탄 *^^ [8] 코스 2004-03-28 3134
18932 [photo] CINE21 표지모델 지우님......^^ [34] STARJIWOO 2004-03-21 9747
18931 로우가 오후.. 인사 드립니다.^^(밤인사-->아침인사-->오후 인사.) [5] LoW 2004-03-28 3021
» * 국화꽃 nalys님, 멋진 일본인 곰돌이 푸님 감사합니다 [4] 함께세상 2004-03-28 3101
18929 백상예술대상 캡처&일본 프로그램 캡처~ [7] 김진희 2004-03-28 3406
18928 운영자님~~ 20일날 일본팬미팅 동영상을 보여주세욤^^ [2] 팬이져^^ 2004-03-28 3072
18927 이제 꽃구경 철이래요~ [5] 현경이 2004-03-28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