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2004.03.28 21:54

저는 아이디가 한글로 써니인데 반갑습니다. 따라한거 아니에요. 겨울연가 홈피에 글 릴 때부터 써니였거든요.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봄날인데도 저는 겨울연가의 지우씨가 눈물나게 보고싶습니다. 이렇게 안타깝고 가슴이 아린 드라마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네요. 겨울연가 이후에 나온 드라마에서는 아무런 감동도 느껴지지 않구요... 슬프다는 느낌도 감동이 밀려오지도 않아서 고민입니다. 어느팬이 쓰셨던데, 정말 봄을 주제로 한 윤석호 감독님의 드라마에 지우씨가 나와서 저의 갈증을 풀어주섰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