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3.29 08:40

공쥬야....언니는 많이 친해 졌다고 생각하는데
공쥬는 아니였나부다 .
골케..믿음이 없어서야 ..우씨넹~호호~
힘들지?
딸냄이 둘이 고3병을 심히 앓는 바램에 나도 참 힘들었단다 .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고
축쳐진 어깨로 들어 올때는 마음이 참 많이도 아팠는데
지금 지나고 생각하면 잘 이겨낸 딸들한테 넘 고맙고 감사하단다 .
별탈없이 사고 안나고 방황 안하고 그런것이 다..감사해 .
힘든시간을 같이 겪고 나니 더 많은 애정도 생기고 애틋하고
기특하고 그렇단다 .
공쥬도 힘든시간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공쥬 곁에는 스타지우 별지기님들과
가족들이 있다는것 ..잊지 말거라 .
힘들고 어려운일 있으면 여기 와서 어리광도 부리렴 .
3월도 이젠 다 갔구나 .
꽃피고 새우는 4월이 코 앞에 와 있네
목련꽃이 어찌나 눈부시던지 한참을 바라보았다 ? ㅎㅎ
한주가 열리는 월요일 ..괜히 몸이 찌부둥해지는 날이지 .
월요병이라 하던데 ..컨디션 조절 잘하고 엄니가 차려준 밥 많이 많이 먹고
밥이 힘인거 알고있지? 보약인것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