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로 한국어를 배우자' NHK 어학강좌 정식교재 채택
“배용준과 최지우에게 한국어를 배우세요!”
K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가 일본 최대 방송사인 NHK 한국어강좌의 정규교재로 채택됐다.
최근 NHK 측은 새롭게 개편되는 외국어강좌 프로그램 가운데 ‘한국어교실’의 정식교재를 드라마 ‘겨울연가’의 대본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송사인 NHK에서 한국 드라마의 대본이 회화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HK 측은 교재 채택을 앞두고 이미 올해 초에 ‘겨울연가’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제작사와 KBS 측 등 ‘겨울연가’ 관계자들에게 양해를 얻었다. 지난 22일에는 NHK의 에비사와 가쓰지 회장이 수여하는 특별 공로상을 받기 위해 일본을 찾은 주연배우 최지우와 연출자인 윤석호 PD 등 제작진에게 다시 한번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겨울연가’의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와 KBS 측은 NHK가 진행하는 이번 계획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로열티를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
NHK 측이 어학 프로그램 정식교재로 ‘겨울연가’를 최종 낙점한 이유는 이 드라마가 지난해 위성채널을 통해 방영된 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드라마 붐을 선도하는 있는, 한국을 상징하는 최고의 문화상품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배경이나 상황, 대화체 등이 현재의 한국 생활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데 더없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겨울연가’의 한국어강좌를 늦어도 올해 안에 방송하기로 결정한 NHK 측은 현재 프로그램 본격제작에 앞서 대본 분석작업이 한창이다.
다음달부터 6개월간 NHK 지상파방송을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홍보를 위해 방영 첫날인 4월 3일 일본을 방문하는 배용준 때문에 지금 일본열도에서 ‘겨울연가’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각 언론에서 자세하게 배용준의 일본 일정을 보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가 입국하는 도쿄 하네다공항의 경비태세를 강화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겨울연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뜨겁다.
최효안기자 anny@
“배용준과 최지우에게 한국어를 배우세요!”
K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가 일본 최대 방송사인 NHK 한국어강좌의 정규교재로 채택됐다.
최근 NHK 측은 새롭게 개편되는 외국어강좌 프로그램 가운데 ‘한국어교실’의 정식교재를 드라마 ‘겨울연가’의 대본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송사인 NHK에서 한국 드라마의 대본이 회화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HK 측은 교재 채택을 앞두고 이미 올해 초에 ‘겨울연가’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제작사와 KBS 측 등 ‘겨울연가’ 관계자들에게 양해를 얻었다. 지난 22일에는 NHK의 에비사와 가쓰지 회장이 수여하는 특별 공로상을 받기 위해 일본을 찾은 주연배우 최지우와 연출자인 윤석호 PD 등 제작진에게 다시 한번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겨울연가’의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와 KBS 측은 NHK가 진행하는 이번 계획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로열티를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
NHK 측이 어학 프로그램 정식교재로 ‘겨울연가’를 최종 낙점한 이유는 이 드라마가 지난해 위성채널을 통해 방영된 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드라마 붐을 선도하는 있는, 한국을 상징하는 최고의 문화상품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배경이나 상황, 대화체 등이 현재의 한국 생활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데 더없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겨울연가’의 한국어강좌를 늦어도 올해 안에 방송하기로 결정한 NHK 측은 현재 프로그램 본격제작에 앞서 대본 분석작업이 한창이다.
다음달부터 6개월간 NHK 지상파방송을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홍보를 위해 방영 첫날인 4월 3일 일본을 방문하는 배용준 때문에 지금 일본열도에서 ‘겨울연가’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각 언론에서 자세하게 배용준의 일본 일정을 보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가 입국하는 도쿄 하네다공항의 경비태세를 강화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겨울연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뜨겁다.
최효안기자 anny@
정말 겨울연가의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활활 불타오르네요..
기사 잘봤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