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9.06 07:41

소슬한 바람을 풀어 놓으십시요 .
과수원에 풋과실이 넉넉히 결실을 맺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베풀어 주십시요
실과는 토실한 살이 오르고
한해 동안 모은 감미로운 향기로운 포도주를 빛게 하오리다
이처럼 굳이 릴케의 시가 아니드라도 9월이 되면 황금빗 햇살이
마음을 살찌우고 농부에 눈가에 환한 미소가 이는것을요
코스.....하늘한번 쳐다 보셔요 .
시리도록 높은 하늘이 얼마나 눈이 부신지 몰라~후후~
고즈넉한 여유로움이 괜찮구먼요 .
왼 ..또 ..센치를 떠나 할거유 ..
하지만 달여사에 깊은뜻을 모르면 안되징~
유난히 가을을 타 보여서 아침부터 우아를 센치를 떨어 보았그려..
힘내고 ...당신이 제일로 치는 지우씨를 벗삼아 행복삼아 가시게나
우리지우씨 ..요즘 너무 보기 좋잖아 ..
그거면 된거여 ...안그요?
넘 신경써서 코스님 머리털 죄다 빠질까봐 달여사 염려되지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