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4583 2004.10.29 11:20:02
비비안리
최지우, 일본팬들에게 자신의 연애관 밝혀
[헤럴드 프리미엄 2004-10-29 10:17]


최지우가 일본 오락프로그램에 출연 이병헌과의 러브신 등 영화속 에피소드를 전한다.
최지우는 29일 일본 TBS계 `하나마루 마켓`에 출연,11월27일 일본에서 개봉되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와 관련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연애관 등을 솔직하게 밝힌다.

최지우는 지난 27일 일본 후지TV의 인기코너 ‘SMAP×SMAP’ 등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은 있지만 일본 시청자들에게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극중파트너인 이병헌은 11월3일 출연한다.

윤경철기자 (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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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이병헌, 日 토크쇼 출연

도쿄 국제영화제 참석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최지우와 이병헌이 일본 토크쇼에 출연한다. 최지우(사진)는 29일 TBS의 아침프로그램 '마켓'의 '카페'라는 코너에 게스트 출연한다. 최지우는 도쿄국제영화제 출품작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러브 신 등의 촬영 에피소드와 연애관 등을 말한다. 오는 11월 3일에는 이병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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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그룹 “최지우 사랑해요”
후지 TV프로 촬영중 SMAP 멤버 뜨거운 키스 구애

[일간스포츠]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홍보차 이병헌과 함께 일본을 방문중인 최지우가 일본 인기그룹 SMAP 멤버들에게 뜨거운 '키스 구애'를 받았다.

최지우는 27일 SMAP가 진행하는 후지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의 인기 코너 '꿈의 요리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코너는 게스트가 좋아하는 요리를 주문하면 SMAP 멤버들이 2명씩 조를 나누어 요리 대결을 펼치고 우승한 팀에게 게스트의 키스가 상으로 주어진다. 평소 일식을 좋아하는 최지우는 이날 튀김과 디저트를 주문했고 기무라 다쿠야(31).가토리 신고(27), 이나가키 고로(30).구사나기 쓰요시(30.초난강)가 조를 이뤄 요리대결을 펼쳤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8일 최지우의 출연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지금까지 캐머런 디아즈를 비롯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 코너 게스트로 참가했지만 멤버들이 이처럼 흥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어에 능통한 구사나기 외에 다른 멤버들도 최지우에게 '사랑해요'라고 몇번씩 외쳤다"고 전했다.

은 일본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 출연은 최지우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구사나기(초난강)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녹화분은 11월 22일 방송된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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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최지우 키스를 위해 사투?  


일본의 인기그룹 ‘SMAP’의 멤버들이 최지우의 키스를 받기위해 사투(?)를 벌였다고 일본 스포니치가 지난 27일 밝혔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최지우는 지난 27일 오후 후지TV의 '비스트로(요리점) SMAP'의 코너에 참석했다.

'비스트로 SMAP'은 SMAP의 멤버들이 게스트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서빙도 하는 코너로 이날 SMAP의 멤버들은 기무라 타쿠야-가토리 신고 팀과 이나가키 고로-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팀으로 나눠 최지우에게 튀김과 디져트를 만들어주며 승부를 겨뤘다.

승부에서 이긴 팀에는 최지우의 키스가 포상으로 주어졌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것. 스포니치 신문은 '최지우의 키스를 둘러싸고 사투?'라는 타이틀로 이날 녹화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눈사람 모양의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를 만든 이나가키 고로-초난강 팀의 승리로 돌아가 최지우의 입맞춤을 포상으로 받았다.

이날 최지우의 등장으로 한국어에 자신있는 초난강을 포함한 SMAP의 멤버들은 어설프게나마 "사랑해요"를 연발했고 초난강이 최지우와 친밀하게 이야기하자 다른 멤버들은 알 수 없는 한국어 흉내를 내며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최지우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함께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 참석하며 이번 달 말까지 일본 내에서 프로모션 활동 후 귀국할 예정이다.


/eRu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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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주성치 눌렀다
[헤럴드경제 2004.10.28 19:37:39]

’이병헌 주성치 눌렀다!’영화배우 이병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영상집 ’Limited’발매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병헌이 도쿄 국제영화제에서도 상종가다.

그가 출연한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티켓 발매 2분만에 매진된데 비해 주성치(周星馳)의 신작영화 ’쿵후’는 3분만에 매진됐다.

두 영화는 같은날 30일 상영되며 이병헌, 주성치 모두 무대인사에 나선다.

일본내에서 주성치의 인기는 엄청나다. 전작인 ’소림축구’가 인기를 얻으면서 꼬마들까지 그의 흉내를 낼 정도.

하지만 한류 열풍과 함께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인기를 앞세운 이병헌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지난 27일 일본을 방문한 이병헌은 30일 ’누구나 비밀은 있다’ 무대 인사를 마친뒤 귀국할 예정이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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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방영 전부터 인기 폭발!  
[조이뉴스24]

'미안하다 사랑한다', 빨리 보고 싶어요!

화제의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KBS)이 오는 11월 2일 막을 내림에 따라 후속작으로 예정된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MBC '아일랜드'처럼 입양아를 소재로 한 작품. 부모에게 버림받아 캐나다로 입양 됐던 무혁(소지섭)이 첫사랑에게 버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생모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생모에게도 버림 받은 채 복수를 꿈꾸던 무혁이 동생 윤(정경호)을 사랑해 온 여자 은채(임수정)와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 삼각관계의 사랑 이야기도 그려질 전망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예고편이 나가자 마자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는 시청자들로 홈페이지가 연일 북적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문을 연 '미안하다 사랑하다'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틀만에 300건이 넘는 시청자 의견들이 올라왔으며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들의 사전 관전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등장인물 소개만 읽어도 눈물이 난다'며 드라마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소지섭의 차기작... '발리 러버'들 벌써부터 집결

'미안하다 사랑하다'가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는 가장 큰 이유는 화려한 주연 배우들의 면면 때문이다.

가장 주목 받는 이는 역시 남자 주인공인 소지섭. SBS '발리에서 생긴 일'로 '발리 러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소지섭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듯 홈페이지에 파격적으로 변신한 소지섭의 사진이 공개되자 수많은 팬들이 글을 남겨 환호를 보내고 있다.

여주인공 은채로 캐스팅 된 임수정은 TV 드라마 '학교 4' 출신이지만 영화를 통해 더욱 인정받고 금의환향한 케이스다.

임수정은 영화 '장화, 홍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고, 김래원과 함께 영화 '...ING' 주연을 맡으며 촉망받는 영화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샵' 출신 서지영... 가수 역으로 출연

한때 가수였던 그룹 샵 출신 서지영을 최고 인기가수 역으로 캐스팅했다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가수 비를 '연기자'로 인정받게 한 KBS '상두야 학교 가자'의 이형민 PD와 이경희 작가의 합작품이라 서지영에게 거는 기대 또한 크다는 분석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샵의 해체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던 것을 기억하며 출연 반대 의견도 내놓고 서지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은채의 사랑을 받는 최 윤 역할의 정경호 역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네 명의 동료와 함께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에 출연 중인 그는 차세대 톱스타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 시작전부터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오는 11월 8일 오후 9시 55분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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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내달 방한… 하룻밤 숙박료 580만원

[동아일보 2004-10-28 17:0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다음달 13, 1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골프경기(MBC 라온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12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11월 비밀스러운 약혼여행에 이어 최근 호화스러운 결혼식과 허니문으로 ‘역시 황제’라는 평을 들은 그답게 세계 부호들이 애용하는 걸프스트림 기종 자가용 제트기를 타고 온다. 스웨덴 출신 금발미녀인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두 번째 허니문이 될 이번 한국여행에서 이 커플이 묵을 호텔은 과연 어느 곳일까.


그곳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롯데호텔 제주. 바닷가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지중해풍 컬러의 리조트 호텔로 이번 대회의 본부호텔로 지정됐다. 우즈 부부는 물론 박세리 최경주와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등 경기에 참가할 세계적인 골프스타가 모두 묵을 예정. 우즈 부부는 여기서 2박을 하게 된다.


우즈 내외가 묵을 객실은 86평 규모의 로열스위트로 꼭대기층(12층)에 있다.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이 전망 좋은 객실의 숙박료는 하루 580만8000원. 초호화 장식의 메인 룸 외에 수행원용 객실과 주방, 회의실, 개인 사우나가 딸려 있다.


이 방의 투숙객은 주로 외국 총리와 국왕 등 국빈급. 그러나 세계적인 스타에게도 이 방을 내준다. 메이저 리거 박찬호와 [‘사마’ 배용준 등도 투숙한 적이 있다.]


한편 우즈 덕분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숙소 중 하나는 지난해 11월 그가 부인에게 청혼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별장형 숙소 ‘샴와리(www.shamwari.com)’. 우즈는 코끼리 코뿔소 등 야생동물이 사는 숲 속의 호젓한 별장에 묵으며 사파리 도중 청혼했다고 한다.


샴와리에는 각각 다른 6개의 호화 로지가 있는데 우즈는 아프리카 토속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방 5개짜리 로지에 묵었다. 남아공 일간지 선데이 타임스는 당시 우즈가 이곳 초원에서 자신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썼다. 물론 우즈 자신은 샴와리의 주인이 약혼사실을 알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는 바람에 배신감을 느끼며 돌아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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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을 잡아라’ 소속사들 전쟁
[와우이티닷컴 2004.10.28 16:15:13]



탤런트 고현정(33)의 연예계 복귀가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그녀를 잡기 위한 소속사들간의 전쟁이 치열하다.

이는 얼마 전 김종학 PD가 새롭게 준비중인 드라마‘태왕사신기’의 여주인공을 고현정으로 점찍어“협의 중에 있다”고 직접 밝혔고, 최근에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외출’의 출연 계약이 거의 확정됐다고 알려지면서 불거진 상황.

특히 이 작품들은 모두 2005년 말이나 돼서야 완성된다는 점에서 실제 고현정의 복귀작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고현정이 연예계로 돌아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보여졌던‘이혼 후 2년 간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전 남편과의 약속에도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기 때문. 이 같은 이유로 고현정의 연예계 복귀시기가 임박했음을 감지한 소속사들이 앞다퉈 그녀를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이혼 후 연예계 활동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고현정은 이미 대형 소속사로부터 몇 번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고현정이 제의 받은 계약금의 액수는 약 20억원대로 연예계 현실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의 큰 액수. 하지만 최근 또 다시 고현정에게 물밑작전을 펴고 있는 소속사들은 이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고현정의 소속사로 평소 그녀와 두터운 친분관계를 유지해왔던 대규모의 유명 기획사 K가 가장 유력하게 점쳐져 왔으나, 최근에는 신생 기획사들 조차 어마어마한 액수를 제시하며 고현정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큰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녀를 영입할 경우, 그 후광 효과는 더욱 엄청날 것이라는 계산 때문.

물론 고현정이 결혼 전처럼 특정 소속사를 두지 않고 개인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그러나 연예 관계자들은‘당시와는 연예계 판도가 많이 달라진 만큼, 고현정 역시 자신의 연예계 입지를 확고히 다져줄 소속사를 골라 몸담을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이처럼 매니지먼트들이 그녀의 복귀를 확신하고, 고현정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계약금을 배팅함에 따라 고현정이 어떤 소속사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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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한류열풍]문화상품 경쟁력 못높이면 반짝유행에 그칠수도



“일본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지만 아직 ‘겨울연가’ 후속타가 없습니다. 워낙 큰 성공을 거둬서요. 이제 ‘대장금’이 들어간다는데 그게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혹시 이대로 주저앉는 건 아닌지…. 한류가 일시적이냐, 장기적이냐는 이제부터 판가름날 문제입니다.”

‘한류’ 지원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장사승 사무관은 고민이 많다. 수년째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를 더욱 전략적·산업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한류’ 자체만을 위한 정책 수단은 그리 많지 않다. 결국 ‘국산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인 한류를 발전시키려면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모범답안을 빼놓곤 별다른 묘수가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류 열풍이 거세지면서 신경을 써야 할 대목도 많아졌다. “얼마 전 중국중앙TV(CC TV) 고위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는데 ‘우리가 (너희 프로그램을) 많이 사는데 너희도 좀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대만, 중국에서 ‘한류’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한 정부 관계자) 이 때문에 정부는 중화권에 ‘한류’를 지원하려는 ‘한류 네트워크 거점센터’를 설립하면서 정작 공식 명칭은 한류를 뺀 ‘교류협력센터’로 지었다.

한류 열풍이 치밀한 기획 아래 형성된 것이 아니라 몇몇 프로그램의 우연한 성공으로 시작돼 각개약진식으로 확대된 것도 이러한 현상이 얼마나 지속할지 걱정스럽게 만든다. 과당경쟁의 우려도 이런 맥락. SBS프로덕션 영상사업팀의 권호진 팀장은 한류 바람으로 드라마 수출이 돈벌이가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시장이 과당경쟁 체제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당경쟁이 되면 프로그램이 헐값으로 팔릴 수 있죠. 배우들의 홍보가 소홀해진 것도 문제고요.” 권 팀장은 한때 반짝 인기를 끌다 시들해진 일본 드마라의 경우를 예로 들며 경각심을 가질것을 주문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최근의 한류 현황과 활용전략’의 지적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한류 현상은 국가 이미지 개선 및 대중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음. 그러나 음반 수출 증가는 지속적 수요 창출에 한계가 있으며, 관광상품은 한국 전통문화가 깃든 고유 상품이 아니라 해당 드라마·영화와 연관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단기간 유행에 그칠 가능성이 큼. 또 한국 대중문화가 단기간에 과다 유입돼 해당국이 거부감을 느껴 반한류를 초래할 수 있고, 창의적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되지 않으면 과거 일본 문화나 홍콩 영화처럼 일시적 유행에 그칠 가능성이 큼.”

한류 열풍이 본격화될 무렵인 2001년 9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중국 현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77%는 “한류는 한국 문화의 국제 경쟁력보다는 중국 내 대체 문화의 결여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수년 뒤 점차 퇴색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을 보였다.

아시아인의 우상이 된 국내 연예인들이 이제 자신들의 행보에 더욱 주의해야 할 시기를 맞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해외 위성방송인 아리랑TV 윤혜영 PD는 “연예인들이 해외에 나가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하는 건 좋은데, 일부는 아시아 지역 외국인들을 우습게 생각한다든지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할리우드 스타들처럼 철저하게 팬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한우창 홍보관은 “장동건씨 인기가 전 같지 않다”며 “베트남에 자주 와서 홍보해야 하는데 잘 안 오니까 베트남 국민이 실망한다. 왜 한국사람들은 베트남에 안 오느냐는 얘기도 들린다”고 귀띔했다.



박성준·엄형준기자/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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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욕망과 유혹이 빚어낸 파멸
[조이뉴스24]


유혹은 우연을 가장한 덫이다. 우연처럼 찾아온 유혹을 그냥 지나쳐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탐욕에 눈이 멀어 덫에 걸려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는 아무 것도 경험하지 못한 채 안정된 궤도를 지켜낼 수 있지만, 후자는 쾌락을 경험한 대신 위험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것이 덫에 빠진 사람들의 운명이다.

영화 ‘주홍글씨’(감독 변혁ㆍ제작 LJ필름)는 사랑과 욕망의 유혹이란 덫에 빠져버린 이기적인 사람들의 파멸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과 욕망의 이름으로 기꺼이 유혹에 빠져든 이들의 삶은 마치 우연처럼 자연스럽게 파멸로 치닫는다.

# 유혹

주인공 기훈(한석규)은 “유혹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주의’로 살아가는 이기적인 남자다. 그는 대학시절 애인 가희(이은주)의 친구 수현(엄지원)을 만난다. 가희보다 여성적이고 순종적인 수현은 첼리스트로 더없이 좋은 집안 배경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유혹을 선뜻 택한 기훈은 수현과 결혼하기 위해 가희를 버린다.

친구에게 남자를 뺏긴 가희는 돌아섰지만 기훈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그의 곁으로 돌아오고 만다. 안정된 결혼 생활을 하던 기훈은 가희의 두번째 유혹 역시 마다하지 않는다. 아내의 남편과 정부의 연인이라는 이중적 삶을 살아가는 기훈.

그에게 마지막 유혹은 미스터리한 여자 경희(성현아)와 관련된 살인사건으로 다가온다. 결혼, 사랑 그리고 일. 이 모든 것이 우연을 가장한 유혹으로 다가오고 기훈은 그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 탐욕

기훈에게 유혹은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다. 기훈을 성공을 위해, 세 여자는 사랑을 위해 서로를 유혹하고 유혹에 빠지며 욕망을 탐닉한다. 그러나 다른 색깔을 가진 욕망은 언제가 부딪히게 마련이다.

유혹적인 존재였던 경희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방해가 되고, 사랑하는 아내는 자신 몰래 아이를 지웠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애인은 자신 몰래 임신을 하고 만다. 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기훈을 주축으로 각각 세 가지 색깔의 이야기를 섞어놓은 영화 ‘주홍글씨’는 사건이 점층적으로 발전하면서 유기적인 인과 관계를 갖고 파멸로 치닫는 극적인 구성을 갖는다.

# 파멸

치열하게 욕망에 충실한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우연처럼 찾아온 유혹을 받아들인 이들은 파멸의 운명 역시 우연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살인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 그리고 기훈과 가희의 관계가 파국을 향해 치닫는 순간 역시 아주 사소한 하나의 우연에서부터 만들어진다. 영화는 운명의 필연성보다는 파멸의 우연성을 강조하며 그 대가의 의미를 강조해 섬뜩한 느낌마저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주홍글씨‘는 ‘인터뷰’ 이후 두 번째 작품을 연출한 변혁 감독의 탐욕스러우리만큼 집요한 연출력과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 엄지원의 유혹적인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수작이다.


/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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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맞춤운동’… 내 체형 알면 건강 절반은 성공


[동아일보]

기능은 구조를 따른다. 똑같은 운동을 해도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다.


오늘날 서구에서 운동 처방을 할 때 널리 쓰이는 기준인 체형 분류법을 확립한 사람은 미국의 의사 겸 심리학자 윌리엄 셸던이다.


그는 체형을 결정하는 3가지 기본 요소로 발생학상 세포의 내배엽에서 유래하는 내장, 중배엽에서 생기는 뼈나 근육, 또 외배엽에서 발생한 피부와 신경조직의 비율에 주목했다. 이 비율에 따라 체형을 나누고 체형별로 체력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보았다.


셸던은 체형이 기질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내배엽형은 느긋하며 중배엽형은 모험적이고 외배엽형은 사람보다 관념을 더 좋아한다는 식이다. 이 때문에 그의 이론은 지나치게 결정론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기질과 체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체형 분류는 스스로를 잘 알기 위해 자신의 몸과 그 몸이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 선까지만 유의미하다.


위의 자가진단표는 운동처방사 한동길씨가 셸던의 체형 분류 방법을 간단히 적용할 수 있도록 단순화한 것이다. 각 체형 중 5가지 이상 해당되는 항목이 있으면 자신의 체형이다. 그러나 완전히 한 체형에만 속하는 사람은 드물다. 다른 체형에도 해당되는 항목이 3가지 이상 있으면 그 체형의 특징도 함께 갖고 있는 것이다.


‘사이즈’가 아니라 ‘체형’에 대한 테스트이므로 키와 현재의 비만 정도보다 스스로 느껴온 자신의 성향을 판단해 응답하는 것이 좋다. 두 체형에서 자신이 해당되는 항목의 수가 비슷하다면 한 달씩 번갈아가며 맞는 운동을 해보고 어느 쪽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지 골라본다. 테스트는 개인별 특징, 질환의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씨로부터 각 체형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이는 남녀 연예인들을 추천받아 함께 실었다.


▼체형 자가 진단표▼


□ 몸통에 비해 팔다리가 길다


□ 몸의 뼈가 가는 편이다


□ 몸통, 팔, 다리 뼈 두께에 비해 관절이 가는 편이다


□ 음식을 많이 먹어도 잘 살이 찌지 않는 편이다


□ 운동을 심하게 하면 근육보다 관절이 먼저 아프다


□ 운동을 많이 해도 근육이 쉽게 붙지 않는다


□ 운동을 할 때 쉽게 지친다


□ 하던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쉽게 빠지는 것 같다


□ 소화력이 좋은 편이다


□ 순발력은 좋으나 지구력이 약하다고 생각한다


□ 몸의 뼈가 크고 굵은 편이다


□ 상체와 하체의 길이가 균형적인 편이다


□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 하루 세끼 식사를 꼭 챙겨먹어야 한다


□ 운동을 하면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같다


□ 운동을 할 때 쉽게 지치지 않는다


□ 근력과 지구력이 평균 이상이다


□ 과식을 하면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편이다


□ 운동은 좋아하지만 쉽게 싫증이 난다


□ 체중이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 남들에 비해 뼈가 굵은 편이다


□ 남들에 비해 팔다리가 굵은 편이다


□ 남들에 비해 몸통이 굵은 편이다


□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 근력은 좋은데 지구력이 약하다


□ 피곤하면 몸이 자주 붓는 편이다


□ 근력운동을 하면 쉽게 근육이 증가한다


□ 폭식을 자주 하는 편이다


□ 남들에 비해 뱃살이 많은 편이다


□ 과체중이라고 생각한다


5개 이상:자신의 체형


3개 이상:그 체형의 특징도 있음


<자료제공=한동길(JW메리어트호텔 피트니스클럽 운동처방사)>


○외배엽 체형


▽특징=가슴과 어깨가 좁고 길고 가는 팔과 다리, 손과 발을


갖고 있다. 신체 구성에 있어서는 지방량이 매우 적고 근육이


길고 얇다. 골격구조도 가는 편이며 근육량도 적다. 체중이


쉽게 늘지 않고 늘어도 한계가 있다.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다른 체형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신경이 예민한


편이어서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자=정우성, 신정환, 이서진 여자=최지우, 명세빈, 허영란)


▽운동법=주요 근육군과 몸속 깊이 있는 근섬유를 자극하여


최대한 근육을 성장시키는 운동에 초점을 두는 편이 좋다.


근력운동에 집중해야 하며, 운동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보다 가볍게 걷기, 실내 자전거 같은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잘 맞는다. 호리호리한 수직형 체형을


갖고 있어서 외형만 고려해 팔, 다리, 가슴 위주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허리와 복부 운동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중배엽 체형


▽특징=넓은 가슴, 긴 척추, 단단한 근육을 지닌 체형. 몸 전체의


균형이 잘 맞고 운동의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골격이 큰 편이며 근육의 성장 속도가 다른 체형보다 빠르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적당히 근육도 키우고 피하지방도 줄일 수


있는 이상적 체형이다.


(남자=차인표, 송승헌, 최민수 여자=김혜수, 변정수, 이효리)


▽운동법=운동 결과가 빨리 나타나므로 되레 오버트레이닝을


주의해야 한다. 지방 연소 속도보다 근육 성장 속도가 빨라


실제보다 살쪄 보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유산소 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똑같은 운동을 반복하기보다 근력운동과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활동적인 휴식을 섞어 번갈아 하는 편이 잘


맞는다. 운동을 하면 하체보다 상체의 발달이 빠른 편인데,


상하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체운동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내배엽 체형


▽특징=신진대사가 느린 편이어서 지방 연소가 어렵고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드러나지 않는 체형이다. 골격이 크고 넓은


편이며 근육 조직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몸무게와 체지방이


쉽게 증가한다. 운동에 대한 반응 효과는 높지만, 살도 쉽게


찌는 유형이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그만두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남자=유동근, 이혁재, 윤정수 여자=송혜교, 조여정, 조혜련)


▽운동법=외배엽형과는 정반대로 높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 연소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할 수 있다.


체내에 근육량이 많은데도 근육층 위의 피하지방 때문에


근육이 아닌 지방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체형이어서 과도한


근력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에서 지방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 생활로 신체 대사기능을 빠르게 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 동아일보 2004-10-28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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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류 열풍 여세 몰아 이젠 할리우드로 가자

[중앙일보 2004-10-28 21:15]


[중앙일보 이경기] 할리우드에 한류 열풍이 몰아 닥치고 있다. 언뜻 한국 영화가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인 미국 영화계를 석권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갖는다면 큰 오해다. 여기서 언급한 것은 '韓流'가 아닌 '漢流'다. 중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뿐 아니라 유럽 영화 시장에서 영화 강국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엄격한 검열이 실시되고 있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치명적 약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카이거는 중국 전통 연극인 경극을 소재로 한 '패왕별희'로 1993년 칸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다.

흔히 천카이거와 베이징 영화학교 동기로 중국 5세대 감독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장이머우의 '영웅'은 중국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눈앞에 둔 진왕 영정(진시황)을 암살하려는 무술 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무협 액션극. 미국 극장가에서 2004년 8월 29일 공개, 아시아권 영화로는 최초로 흥행 톱을 차지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수천발의 화살이 날아가는 장면과 붉은색과 노란색 등 시선을 현란하게 만드는 화면 구성법, 중국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미국 관객들의 격찬을 얻어냈다는 게 현지 평이다.


대만 출신의 이안 감독은 조상 대대로 전수된 보검을 뺏기 위한 무사들의 암투를 묘사한 '와호장룡'으로 2001년 아카데미에서 미술감독.촬영.음악.외국어영화상 등 무려 4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다. 아카데미에서 아시아권 영화가 거둔 최대 수상 실적이다.


흔히 중국 영화권은 천카이거 등이 광활한 대륙을 활용한 역사 사극에 중점을 두고 있는 중국 본토를 필두로 해 1945년 2월 28일 벌어졌던 대만인의 독립운동에 대해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가 자행한 무차별적인 유혈 진압 사태를 고발한 허우샤오셴 감독의 '비정성시'처럼 대만 정치.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문제점을 드러낸 작품이 균형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청룽으로 대표되는 홍콩 액션 스타들의 현란한 오락극이 가세해 막강한 중국권 영화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권 출신 배우와 감독들의 활약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첩혈쌍웅' '첩혈가두' 등으로 80년대 홍콩 누아르 붐을 주도했던 우위썬 감독은 1997년 존 트래볼타, 니컬러스 케이지 등 1급 스타를 캐스팅해 '페이스 오프'를 공개한 것을 필두로 해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2', 니컬러스 케이지의 '윈드토커' 등으로 이제 할리우드 1급 흥행 감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우룬파는 율 브리너의 출세작 '왕과 나'의 리바이벌 작인 '애나 앤 더 킹'에서 조디 포스터와 콤비를 이뤄 완고하고 융통성 없는 태국 국왕역을 열연해 갈채를 얻어냈다.


국내 배우의 캐스팅 설이 나돌았던 스필버그 제작의 '게이샤의 추억'의 히로인역은 '와호장룡' '연인'의 장쯔이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해피 투게더'로 칸 남우상을 차지한 량차오웨이, '클린'으로 2004년 칸 여우상을 가져간 장만위 등이 스타급 배우로 가세하고 있다.


중국권 배우들의 두드러진 활약에 대해 여러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그중 '영어'를 거의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언어적 장점과 함께 쿵후라는 고유 무술을 응용한 신체적인 유연함, 노래.춤 등 종합 엔터테이너의 천부적 재질 등이 동양인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당당히 세계 영화가의 주류로 부상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배용준을 비롯해 원빈.이병헌 등은 '꽃미남'이라는 섹시 코드로 일본에서 한국 연예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이 영어.태권도, 음반을 취입할 수 있는 가창력을 갖추고 있을까? 중국 영화인들이 주도하고 있는 '漢流'를 '韓流' 신드롬으로 역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재능꾼을 빨리 육성해야 한다. 21세기는 문화 전쟁 시대다.



이경기 영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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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민수, `야인시대` 손배소 패소
[연합뉴스 2004-10-29 10:33]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통통한 여자가 좋아요."
인기 절정의 톱 가수 비가 여성관을 밝혔다. 늘씬한 8등신 미녀보다는 통통한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비는 27일 경기도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TV 오락 프로그램 '야심만 만 만 명에게 물었습니다'의 녹화에서 이같이 털어놓았다. 이번 녹화의 방송은 11월 1일.

비의 여성관은 시청자들이 비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으로 선택된 '여자친 구의 외모는 솔직하게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나'에 비가 대답하는 과정에서 드러났 다.

"예전에는 운동을 잘하고 키가 큰 여자에게 마음이 끌렸다"는 비는 "아랫배에 임금 왕자가 새겨질 정도로 탄탄한 몸매의 여성이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비는 드라마를 찍으며 여성관이 달라졌다고 했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여성의 키는 상관이 없어졌다. 작은 여자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 약간 나오고 통통해야 좋다"며 그 이유에 대해 "살집이 약간 있어야 안으면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자신을 리드해나가는 터프한 여성에게 끌린다"고 덧붙였다. "나를 휘어잡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간섭하는 여자가 좋다"며 "여자가 원한다 면 '몸빼 바지'도 입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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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소한 최민수,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했는데…
[헤럴드 프리미엄 2004-10-29 10:26]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가 함부로 내뱉은 말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최민수가 "SBS가 `야인시대`에서 부친인 최무룡씨가 임화수로부터 심하게 폭행당하는 장면 등을 방영함으로써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작진과 방송사를 상대로 제기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기각되자 네티즌들이 그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민수가 지난해 9월 소송을 제기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송에서 지면 이 나라를 떠날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 발언으로 인해 "경솔한 발언"이라며 질책하는 네티즌과 "이해할 만하다"며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으려 하는 그의 입장을 두둔하는 네티즌들이 사이버상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남아일언 중천금’ ’설마 그렇게 폼 잡는 사나이가 한 입으로 두말하진 않겠지’ ’굿 바이, 너무 감정적으로 살지 마세요’ ’이 사건도 이제 눈덩이 굴리듯이 커지는 군요. 어차피 눈을 뭉친 사람은 최민수씨니까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네요. 꼭 그러기를 바랍니다’ 등과 같이 평소 남자다운 최민수가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양심있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댓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면 ’최민수의 효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내가 최민수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모욕당했다고 생각되는데 흥분안할 사람이 있을까’와 같은 최민수 옹호론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 (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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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프러포즈’, 시청률 40% 넘어설까?
[스타뉴스 2004-10-29 09:2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수목극 ‘두번째 프러포즈’(KBS 2TV)가 시청률 마의 장벽40%를 돌파할까? 그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두번째 프러포즈’는 28일 방영된 16회분에서 시청률 36.0%(TNS미디어)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12월의 열대야’(MBC)는 8.4%로 전날(10.1%)에 비해 3%포인트 가까이 떨어졌고, ‘남자가 사랑할 때’(SBS) 6.5%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 자료에서도 ‘두번째 프러포즈’는 시청률 35.1%를 차지하며 40% 고지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지난달 8일 시청률 14.8%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한 ‘두번째 프러포즈’는 미영(오연수)의 이혼이 결정된 지난달 30일 방영분에서 시청률이 갑자기 7% 가까이 치솟으며 20%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주에는 30%대마저 돌파한 뒤 2주 연속 전체 시청률 1위 드라마로 우뚝 섰다.

급작스런 이혼으로 곤경을 겪다가 은인 순심(반효정)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얻게 된 미영이 김치감자탕이라는 참신한 아이템으로 성공해 유명세를 얻을 예정이라 극의 흡인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현재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극적 스토리가 전개될 남은 4회분에서 40%의 철벽을 무난히 깨리라는 전망이다.

persona@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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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동생은 권상춘?
[연합뉴스 2004-10-29 08:27]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권상우 동생은 권상춘?'
다음달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의 등장인물 작명법이 흥미롭 다.

'재밌는 영화' '선생 김봉두'를 만든 장규성 감독은 늘 등장인물의 이름을 독특 하게 짓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여선생 vs 여제자'에 미술교사로 출연하는 이지훈의 극중 이름은 권상춘. 이 이름은 톱스타 권상우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영화의 '여제자' 이세영(12)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가 권상우이기 때문. 이를 전해 들은 장 감독은 "권상우가 캐스팅이 안 될 바에는 그 동생 권상춘으로라도 이름을 짓자"는 익살스러운 생각으로 작명을 했다. 물론 권상우에게는 동생이 없다.

이세영은 '여선생 vs 여제자'의 시사회에 초대하고 싶은 권상우가 그 기간 해외 에 나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침울해 있다고.

이세영의 극중 이름도 사연이 있다. 이름하여 고미남. 장 감독의 부인 이름이 ' 미남'. 여기에 '여제자'의 황소고집을 표현하기 위해 고씨 성을 내렸다.

'여선생' 염정아의 이름은 여미옥. 장 감독이 들른 냉면집의 이름이 '미옥'이었 는데, 여자 선생이니까 이번에는 여씨 성을 붙였다.

한편 '선생 김봉두'의 이름 김봉두 역시 깊은 뜻이 있다. 돈을 뜻하는 '金'에 돈 봉투를 연상시키는 '봉두'를 붙인 것이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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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X파일] 안재욱 "술 없는 파티는 고문이야"
[스포츠한국 2004-10-29 08:21]  



○…KBS 2TV 미니시리즈 ‘오!필승 봉순영’의 인기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안재욱이 쓸쓸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안재욱은 지난 25일 33번째 생일을 맞아 ‘오!필승 봉순영’ 촬영을 마치고 동료 연기자 및 스태프와 생일 파티를 했는데요. 파티석상에 술 한 병 없었답니다.

채림 류진 박선영 등이 술을 입에도 못 대거든요.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매년 생일이면 상당량의 술을 헤치운 안재욱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요. 안재욱은 촬영 초기에도 술 못먹는 동료들 때문에 입맛을 다시곤 했는데 생일에도 입맛만 다신 채 건전한(?) 파티를 즐겨야 했습니다.

'명품' 슬픈연기 손예진 명품의상 도배는 좀…○…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주인공 손예진이 럭셔리한 패션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속 의상과 소품 등이 대부분 명품이었는데요. 영화 PPL(간접광고)을 이용한 협찬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지나침이 오히려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전하려는 슬픔을 반감시킨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컨대 모 명품 가방을 들고 나와 극중 친구가 “가방 내려놓지 그래?”하는 장면에서 손예진은 문제의 가방을 꼭 껴안고 놓지 않은 장면이 그렇다는군요. 물론 그 와중에도 손예진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관객도 많았습니다.

결혼앞둔 박준형·김지혜, 강성범 벤치마킹○…지난 24일 개그맨 강성범이 결혼했는데요. 하객으로 참석한 개그맨 커플 박준형-김지혜의 알뜰한 사전 탐색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들 커플은 최근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한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요. 동료의 결혼식에서 예식 비용, 음식 수준, 테이블 배치, 이벤트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지혜는 “우리는 갈비탕 등 저렴한 음식으로 손님들을 접대할 계획인데 강성범은 스테이크로 했다”며 “스테이크에 대한 하객들의 반응이 좋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겠다”며 너스레를 떨더군요. 한편으론 결혼 예산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근심스러운 표정도 지었습니다.

현영, 구준엽과 밀착댄스…시키지도 않았는데 왜?○…탤런트 현영이 m.net의 ‘슈퍼 바이브 파티’에 출연해 가수 구준엽과 섹시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슈퍼 바이브 파티’는 연예인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인데요. 그 중 파티장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몸을 밀착시키며 춤을 추는 ‘부비부비’란 코너가 인기입니다.

현영은 이날 초대 손님으로 구준엽이 나오자 몸소 ‘부비부비’를 하겠다며 구준엽에게 제안해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현영은 이날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춤을 춰 구준엽에게 다가갔고 특히 자신의 코디네이터에게 이를 사진으로 촬영하도록 부탁하기도 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감독은 참아야…" 송해성 신발속 忍자 새겨○…영화 ‘역도산’의 송해성 감독이 운동화 깔창 안에 참을 ‘인(忍)’자를 새기고 다닌답니다.

운동화에 새겨진 글자를 목격한 한 측근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송감독은 “참고 살아야 하는 일이 많다”는 선문답 같은 대답을 했답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영화 ‘역도산’과 같은 대작을 촬영하는 일에 감독은 참고 또 참아내야 하는 인내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결혼하고 연예계 뜨자" C양 청혼 D군 '시큰둥'○…톱스타 A양이 최근 연인 B군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B군과 결혼하고 싶은 뜻을 은근히 전했다고 합니다.

A양은 서울 강남의 한 가라오케에서 열린 B군의 생일파티에서 B군의 친구들과 어울렸는데요. B군의 친구들에게 슬며시 빨리 결혼해 연예 생활을 정리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합니다.

하지만 B군은 결혼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말해 A양의 꿈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기가 다소 걸릴 듯합니다.

'불화설' 아나운서 A 이혼위해 돈 모으나○…이미 결혼한 인기 아나운서 C부부의 불화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C아나운서는 재력가 D씨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남편의 경제력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부부애에 금이 갔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최근 C아나운서는 모 촬영장에서 3일 밤을 꼬박 새우는 촬영을 했는데요. 부인이 3일씩 집을 비우는데도 남편이 현장에 오기는커녕 전화 한 통 없더라더군요. 실제로 D씨는 최근 돈되는 일은 뭐든지 한다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일만 하고 있다는 소문인데요. 이는 이혼을 준비하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습니다.

/정리=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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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남친과 겨울보낸 적 한번도 없어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미연’은 내성적이면서 당찬 구석이 있죠. 키스할 때 느끼는 감정이 궁금해 초등학교 동창인 정환(이동욱)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 등 작가가 가지는 엉뚱한 면도 많죠. 정을영 감독님께서 네가 알아서 표현하라고 하시는데 계속 고심 중이에요.”
KBS 2TV 주말극 ‘부모님 전상서’로 1년 만에 우리 곁을 다시 찾은 탤런트 이민영.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우체국 직원 미연으로 분했다. 활기찬 이미지의 새 배역과 5살 연하인 상대역 이동욱과의 비례를 위해 그녀는 “머리털 나고 처음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연인’ 이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민영의 활동이 중단된 것은 아니었다. 연말연시 이민영은 대하드라마 ‘토지’의 별당아씨 역에 캐스팅돼 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처음 사극에 투입되는 그녀는 11월 하순부터 방영될 ‘토지’ 초반 13회분까지 출연한다.

“별당아씨가 파격적인 사랑을 하는 역이라 드라마 ‘연인’의 수희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을 적이 염려했어요. 그런데 ‘토지’ 이종한 감독님께서 크진 않지만 중요한 배역이라고 계속 설득하시더군요. 대작에 참여하게 된 것은 영광인데, 한달에 한두번 찍어 배역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 것은 다소 아쉽네요.”

'토지' 촬영을 제외하고는 이민영은 10년 전 데뷔 이래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몸은 편했지만 하루에도 열두 번씩 연기 생활에 대한 불안감과 초조감이 엄습하기도 했단다.

“쉬면서 2살, 4살 짜리 조카를 키웠어요. 엄마도 일보다는 결혼을 권하시고, 네 자식을 얼른 낳아 예뻐하라는 언니의 타박도 듣긴 했지만…. 그리고 틈틈이 운동을 했더니 아시죠? 얼굴 살은 빠지고 몸은 튼실해지는 헬스의 효과….”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니 대부분의 선배 연기자들에게서 “결혼 안 해”라는 인사를 들어 ‘때가 되긴 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최근 ‘부모님 전상서’ 대본에 나온 ‘미연이 왜 시집 안 가니?’ ‘미연, 미소만 짓는다’라는 대사와 지문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늘 ‘한결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바로 결혼하려고요. 저는 한번도 남자친구와 겨울을 보내 본 적이 없어요. 드라마 속에서도 늘 어둡고 그늘진 사랑만 했고요.”

조용하게 물 흐르듯 살고 싶다는 소망을 지닌 이민영은 인생의 반려자도 큰 야망을 가진 사람보다 자신과 같은 크기의 꿈을 가진 남자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쎄요,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새로운 선물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 전상서’의 김해숙 선생님처럼 저도 꾸준히 오래오래 활동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persona@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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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일본서 `30억원 효과`

[헤럴드 프리미엄 2004-10-29 11:02]  


日디지털위성방송, 한류붐타고 매출증대
일본의 위성 디지털 방송이 한류붐으로 3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CS디지털 방송인 ‘스카이 퍼펙트TV!’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입자가 약 20만명이 늘어 3억엔의 매출증대 효과를 봤다. 이에 대해 시게무라 하지메 스카이 퍼펙트TV! 사장은 "한국 드라마로 주부층을 새로운 가입자로 끌어들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가입 동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한류붐’은 뚜렷이 나타나 지난 6월 신규 가입자의 18.7%가 한국 드라마 시청을 위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CS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 퍼펙트TV!로는 한국 전문 ‘KNTV’를 비롯한 각 채널에서 매주 20여개 이상의 한국 관련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시게무라 하지메 사장은 "한국 드라마는 특히 여성들에게 중요한 컨텐츠"라고 덧붙였다.

이형석기자 (su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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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이병헌 "기타노 감독과 영화하고파"

일본을 방문 중인 이병헌(34)이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기타노 다케시(57)와 작품을 찍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도쿄국제영화제에 특별 초청돼 최지우와 일본을 찾은 '뵨사마' 이병헌이 TV 프로그램에서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29일 보도했다.
 
28일 최지우와 함께 TBS계 정보프로그램인 <하나마루마켓>에 출연해 녹화촬영을 한 이병헌은 일본 배우 가운데 평소 강한 인상을 받았던 기타노를 언급했다.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비트 다케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기타노는 지난 97년 자신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하나비>가 베니스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하나마루마켓> 녹화에서 이병헌에 대해 '한국에서 웃는 얼굴이 가장 멋진 배우로 서로 마음이 잘 통해 <누구나 비밀은 있다>도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현지에서 다음달 27일 개봉한다.

김미연 기자 ibiza@hot.co.kr
    

기사작성 2004.10.29.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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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토크] 손지창 ‘두번째… ’촬영장 깜짝 방문

이날 오연수의 남편 손지창이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아내가 밖에서 밤낮으로 연기활동을 할 때,자신은 사업가(베니카)로 또 ‘일등 살림꾼’으로 변신한다는 손지창. 외조 잘하는 좋은 남편의 ‘솔직한 변’을 들어봤다.


아,오늘 제가 왜 촬영장을 찾았냐고요? 아내를 닷새간 못 봤어요. 5일 동안이나 외박이라,드라마가 사람 잡데요. 요즘 저는 집에서 애들보기에 바쁘답니다. 아내가 없는 빈자리를 제가 아주 ‘힘겹게’ 메우고 있죠.

지금도 얼굴이 좀 상기돼 있지 않아요? 오늘은 제가 큰애 유치원 학부모 참관수업을 갔다왔어요. 가을운동회인데 뛰고 줄다리기도 하고. 다른 애들은 엄마가 왔는데 우리 집은 제가 대표로?(하하) 참 이게 웬 고생입니까.

하여간 요즘은 쭉∼ 거의 ‘아줌마 모드’로 지냅니다. 사무실에 있다가도 애들이 부르면 간식을 챙겨주러 가고 성민이(큰아들) 친구네 집도 데려다 주고.

오랜만에 컴백한 작품에서 (오)연수가 좋은 반응을 얻으니 남편인 저로서는 참 대견하죠. TV로 연수가 연기하는 것도 항상 모니터하고요. 가끔 보고 있으면 ‘저 여자한테 저런 모습도 있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참,내년에는 저도 프로그램 제작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우선 오늘 오후는 우리 ‘마나님’의 명령(?)에 따라 집에 가서 애들을 좀 씻겨야죠,뭐.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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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슬픈연가' 송승헌 대체카드 급부상


"영화촬영 겹쳐" 본인은 난색

송승헌 대체카드는 연정훈?
 연정훈(사진)이 송승헌을 대신해 블록버스터 드라마 '슬픈연가'에 투입될 카드로 급부상했다.
 '슬픈연가' 제작진은 그동안 연정훈과 조한선, 조현재, 현 빈, 김재원 등 다양한 카드를 놓고 주위의 조언을 구해왔으며 이중 연정훈이 송승헌이 맡은 서준영 역에 걸맞다는 중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 연기자 연규진의 아들인 연정훈은 훤칠한 키와 깔끔한 마스크,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미국 유학 생활을 한 그의 럭셔리한 이미지가 극중 서준영 역과 부합하는데다 현재 영화 '키다리 아저씨'가 거의 마무리 단계고 다음 영화에 출연해야하기는 하지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영화 촬영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그러나 연정훈의 담당 매니저 등은 '키다리 아저씨'의 촬영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미 다음 영화 출연작도 결정된 상태라며 난색을 표하는 상태.
 제작진은 지난 21일 제작발표회 후 송승헌의 도중 하차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병무청에 송승헌이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부정적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촬영 일자는 임박해 적어도 주말 안에는 대체 카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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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류열풍에 위성방송사 돈벌이

2004-10-29 11:57

    


"한국 드라마 보자" 주부들 대거 가입
 한류 열풍이 일본 위성방송 가입자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위성방송 스카이 퍼펙트 TV의 시게무라 이츠 사장은 28일 올해 가입자 동향을 밝히며 한류 열풍이 가입자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카이 퍼펙트 TV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약 20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해 약 3억엔의 매출 증가가 이뤄졌는데, 많은 주부들이 한국드라마를 보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8.7%가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 것. 시게무라 사장은 "여성 시청자들에겐 한국 드라마가 중요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 드라마를 수입할 뜻을 내비쳤다.
 스카이 퍼펙트 TV에서는 한국 전문 채널인 KNTV를 운영하고, 한국드라마를 20개 이상 방송하는 등 한류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일 방송사상 처음으로 '황태자의 첫사랑'을 MBC와 함께 동시에 방송하기도 했고, 오는 11월 22일부터는 '파리의 연인'을 방송할 예정이다. < 권인하 기자  







댓글 '3'

달맞이꽃

2004.10.29 17:56:47

지우씨 기사로 풍성한 요즘 ...
게시판에 비비안님이 보이면 지우님 기사도 궁굼하지만
연예계소식도 궁굼하지만 님이 올린 음악도 아주 많이 궁굼하더군요
오늘은 무슨음악을 올렸을까 하구요 ..후후~
감사합니다 ^^

보름달

2004.10.29 22:50:04

비비안님 기사 잘 읽었어요.
님이 이렇게 늘 정리를 잘해서 올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달맞이꽃님처럼 저도 님이 선곡한 음악이 너무 좋아요.^^

2004.10.29 22:59:01

비비안님이 올려주는 연예가 소식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내가 자주갔던 싸이트에도 어떤 님이 매일 연예소식을 올려 줬지요...
누가 봐주던지 안봐주던지 게이치않고 항상 변함없이 올려주던 그분 정말 고마웠어요...
우리 지우씨 소식도 좋지만 다른 연예소식을 한꺼번에 볼수있도록 수고해주신 비비안님 정말 감사 합니다. 선곡 또한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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