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0 00:50

저두 그래요, 네아님.
얼어붙은 호숫가에서 눈물 글썽이며 하염없이 마리를 기다리던 철수와 뒤늦게 나타나서 애절하게 김철수를 부르며 절망하던 마리.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눈이 오면, 추운 날이면 더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