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출퇴근하면서 미드(24시)를 한동안 보다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시 한국드라마로 바꿨습니다. 당연히 제목은 "스타의 연인"이죠....  왜냐구요? 작년 이맘때 그 드라마를 알게되어 한 배우에게 빠져버렸던 "마리"라는 캐릭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님들이 지우님이 출연한 수많은 캐릭터 중에 '겨울연가'의 유진, '에어시티'의 도경, '천국의 계단'의 정서, 론도의 ?(생각이 안납니다) 에서 지우님의 역을 모두 사랑하지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지우님이랑 가장 비슷한 역할이 '마리'(물론, 드라마의 설정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였지 않았을까 합니다.

첫사랑 같은 느낌이예요... 유진이도 좋지만, 처음 좋아하게 된 캐릭터가 '마리'였던 까닭에... 최고를 뽑으라면 전 거침없이 '마리'를 선택합니다.

그런데...1년전에 폐인처럼 '스타의 연인'을 보던 때와는 조금은 다르게 봅니다. 중간중간에 끼여드는 다른 인물들의 간섭(?)이 눈을 거슬려서... FF를 돌려가면서(PMP로 보면서...), 마리와 철수와의 대화만 듣는 방식으로 보고 있답니다.

당근 1시간에 2~3편도 가능하죠...  혼자서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마리의 귀여운, 아름다운, 상큼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집에 도착합니다. 마리와 다시 만날 수 있는 오늘 퇴근시간이 기다려집니다(허걱... 그러고 보니... 오늘 회사에서 밤새워야 하네요ㅠㅠ).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5'

daisy

2009.12.29 18:39:30

네 아 님만 그러시는 게 아닐겁니다.
스타의 연인속의 이 마리처럼 사랑스럽고 귀엽고 어여쁜 캐릭터가
어는 드라마에 또 있겠습니까?
지금도 돌려 보면서 눈물 흘리며 가슴 아파합니다.
2009년 한 해도 저물어갑니다.
스타지우 님들~
남은 시간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
시청률 높은 타 드라마와 스연을 비교할 수 없고 바꿀 수는 더 더욱 없습니다.
아~아~ 그리운 이 마리씨~

이경희(staff)

2009.12.29 18:52:38

네아이아빠님~마리도 좋고 요즘 다시보는 겨울연가 유진이도 넘~좋더라구요^^
연말 잘보내시고 2010년에도 스타지우에서 네아이아빠님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희정

2009.12.29 19:07:35

네아이아빠님 저는 요즘 론도의 최윤아와 겨울연가의 유진에게 다시 빠졌어요. 론도는 일요일에 끝났고 겨울연가는 아직 케이블에서 재방송되네요. 지우님이 연기한 많은 캐릭터들이 참 좋았지만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는 겨울연가인거 같아요. 천국의 계단도 좋지만 끝이 너무 슬프서요. 스타의 연인에서 마리도 정말 좋았어요. 너무 귀여웠어요.
네아이아빠님 얼마 안남은 2009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지우님 드라마나 영화가 빨리 시작되길 매일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9.12.30 00:50:05

저두 그래요, 네아님.
얼어붙은 호숫가에서 눈물 글썽이며 하염없이 마리를 기다리던 철수와 뒤늦게 나타나서 애절하게 김철수를 부르며 절망하던 마리.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눈이 오면, 추운 날이면 더 생각납니다.

★벼리★

2009.12.31 10:21:49

날만 추워지고 눈만 오면
지우언니 생각이 납니다 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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