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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살아', 나홀로 11시 방송에 시청률 급등

 

 

 <지고는 못살아>가 편성 호재를 맞았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는 21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보다 4%P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지고는 못살아>는 이날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한국 대 오만> 중계 방송으로 편성이 밀렸다.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중 홀로 오후 11시 시간대에 전파를 탔다.

<지고는 못살아>는 그 동안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와 SBS <보스를 지켜라>에 밀렸다. 경쟁 드라마를 피한 덕분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지고는 못살아>는 극중 이혼 소송중인 변호사 남편 연형우(윤상현)와 변호사 부인 이은재(최지우)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연형우가 동생 연형주(이상엽)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암시됐다.

‘지고는 못살아’ 10% 돌파, 역전의 드라마 시작하나

 

 

[경제투데이 조혜련 기자] 시청률이 10%를 돌파한 ‘지고는 못살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 3차 예선경기인 한국-오만 전으로 1시간 늦은 11시에 전파 탔음에도 지난 방송분 시청률 보다 무려 3.6% 상승하며 10.2%(AGB닐슨,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우(윤상현 분)의 아픈 과거와 함께 그의 트라우마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는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고 그리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나도 모르게 은재의 대사에 너무 이입해 눈물을 흘렸다”, “둘이 서로 사랑하는데 이혼만은 하지 않길”, “역시 폭풍공감 드라마의 종결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 또한 드러냈다.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지못살’ 최지우 “도둑 들은 것도 내 잘못이냐” 폭풍눈물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와 윤상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일을 마치고 귀가한 은재(최지우 분)는 집에 도둑이 든 것을 확인하고 두려움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재는 집에 도둑이 들자 몸까지 부들부들 떨며 눈물을 보이며 두려워했고 태영(하석진 분)에게 전화해 집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태영은 형우(윤상현 분)과 같이 술을 먹다 급하게 은재에게 달려나갔고 형우는 태영에게 집에 은재가 울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태영 대신 자신이 급하게 집으로 달려갔다

태영이 올줄 알았던 은재는 형우가 찾아오자 놀랐고 형우는 집 안을 둘러보며 “정신 좀 차리고 살아라 넌 왜 항상 그 모양이냐”고 다그쳤다.

놀란 가슴에 형우의 다그침까지 들은 은재는 도둑들은 것도 내 잘못이냐며 갈데도 없고 부를 사람도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형우는 은재를 힘껏 안으며 “미안하다 말이 또 잘못나갔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그려진 예고편에서는 형우와 은재는 서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고 변호사 사무실 사람들에게 이혼 휴정을 선언했다.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아픈 윤상현 '알뜰살뜰' 보살펴 '눈길'

 

 

 

은재 (최지우 분)가 형우 (윤상현 분)를 정성껏 보살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9회에서는 형우에게는 끝내 아닌 척 하며, 실제론 아픈 형우를 정성껏 돌보는 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식에게서 형우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은재. 이에 은재는 "실컷 아프라 그래요." 라고 톡 쏘며 무관심함을 가장했지만, 이내 형우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불편해 결국 형우를 찾아갔다.

이에 왜 왔냐며 의아해하는 형우에게 은재는 '감기도 다 능력부족'이라며, 이혼소송 중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사진을 찍는 듯 형우의 아픈 모습을 찍었다. 이어 은재는 병원에서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는 말로 형우를 병원으로 이끌었고, 형우는 아픈 중에도 발끈하며 은재를 쏘아봤다.

이후 병원에 도착한 형우는 자신의 진료 순서를 기다리다 꾸벅꾸벅 잠이 들었고, 옆에서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은재는 형우의 고개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한 후 일부러 진료순서를 늦추며 형우를 깨우지 않았다.

그 후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다음 잠에서 깬 형우는 아직 자신의 차례가 되지 않았냐고 물었고, 그때까지 꼼짝 않고 형우 곁에 있었던 은재는 태연히 이제 차례가 됐다며 형우를 진료실 안으로 이끌고 갔다.

또한 은재는 링거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투덜거리는 형우를 달랜 후, 주삿바늘 앞에서 "아니, 아직이요. 아직!" 이라며 벌벌 떠는 형우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어, 이게 뭐야?" 라고 말한 후 간호사에게 눈짓을 보내며 "지금이요." 라고 속삭여 형우가 주사를 맞게끔 했다.

이렇듯 병원에서는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겁을 내는 형우를 알뜰하게 보살피는 은재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날 예고편에서는 '이혼소송' 이라는 악화일로를 걷던 형우와 은재 부부가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못살’ 일류 변호사 최지우, 이혼소송으로 사랑도, 명성도 잃어

 

 

9월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에서 이은재(최지우)가 명성도 사랑도 잃어버릴 처지에 놓였다. 변호사 부부 이은재와 연형우(윤상현)은 이혼 소송은 법조계에 알려졌다.

로펌 사무실 운영비가 다급해진 연형우는 변호사 모임에 나가 ‘영업’을 하려 했지만 고고한 자존심 때문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변호사 동기들은 “너희들 이혼한다며?”라고 비아냥거렸고, 연형우는 정의구현 보다 돈벌이로 전락한 모임에 환멸을 느꼈다.

이은재 역시 멍에를 지게 됐다. 로펌 ‘희망’의 지주 고객인 대기업의 법률자문도 이은재의 라이벌오세영에게 뺏기게 된 상황. 오세영은 “너 이혼소송 한다며. 황사장님이 소문 들으시고 우리 로펌 컨텍하셨네.”라며 이은재를 무시했다.

이은재는 “이혼이 무슨 죄도 아닌데. 혹시 다른 일 생기면 꼭 연락 주세요. 작은 일이라도 괜찮습니다.”라며 오세영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이에 오세영은 “미안하다. 위에서 시키니까 어쩔 수 없네.”라고 변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생을 교통사고로 잃은 연형우(윤상현)의 트라우마가 밝혀졌다. 연형우는 이은재에게 “쳐다보고 싶지 않을 만큼 깊은 상처”의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연형우와 이은재는 심리적, 물리적으로 가족을 잃은 상처를 안고 있었던 것이다.

 

‘지못살’ 최지우 도둑 들어 공포감에 오열, 윤상현 뜨거운 포옹

 

9월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에서 라이벌 오세영에게 로펌 고객을 뺏긴 이은재(최지우 분)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왔다. 이때 집에 도둑이 든 것을 확인하고 홀로 두려움에 떨었다.

겁에 질린 은재는 의붓동생 태영(하석진)에게 전화해 집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태영은 형우(윤상현)과 같이 술을 먹다 급하게 은재에게 달려나갔다. 태영은 “지금 이 은재 울어. 떨고 있단 말이야!”라며 형우에게 고함쳤다.

이에 형우는 “내가 갈게. 내가 간다고!”라며 급하게 집으로 달려갔다 태영이 올 줄 알았던 은재는 형우가 찾아오자 “어떻게 알고 왔어?”라며 반색했다. 이에 형우는 “정신 좀 차리고 살아라 넌 왜 항상 그 모양이냐”고 다그쳤다.

은재는 서러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은재는 “왜 다 나한테만 그래. 내가 뭘 잘못했다고. 도둑 든 것도 내 잘못이야? 갈 데도 없고 부를 사람도 없었다.”며 오열했다. 이 모습을 본 형우는 은재를 힘껏 안으며 “미안하다 말이 또 잘 못나갔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게 됐다. 또한 은재와 형우의 지인들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로펌 ‘희망’의 사무장 우식(주진모)는 증인으로 출석, 형우와 은재의 사랑을 맺어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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