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호 감독 '겨울연가'등으로 4천2백억 벌었다

[뉴시스 2004-09-24 16:00]  


포토 【서울=뉴시스】

'한류열풍의 선구자' 윤석호 감독(48) 혼자서 4천억원이 넘는외화를 벌어들여?

윤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 해외홍보는 물론 드라마 촬영지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외국관광객 유치 및 각종 드라마 관련 소품판매로 약 4.225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외화획득 창출에 기여했다.

이것으로 윤감독은 일본,중국,동남아 및 중동 등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극본 윤은경 연출 윤석호)'를 제작한 감독으로서 문화관광부 주최 제3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그는 '겨울연가'외에 '가을동화','여름향기' 등 수 십편에 이르는 명 작품을 제작해 한국드라마의 위상 향상 및 문화수출과 신규관광지 소개로 관광산업 진흥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상을 주게됐다고 문광부는 밝혔다.

윤감독은 지난 1985년 공채 11기로 KBS에 입사하여 6년 동안 수십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2001년 KBS를 퇴사,프리랜서 PD로 활동하면서 '가을동화','겨울연가'를 제작해 '한류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특히 '겨울연가'는 중국,동남아는 물론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겨울연가' 주인공인 배용준을 욘사마로 칭하며 존경을 표하였고,여자주인공인 최지우를 직접 초청,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겨울연가' 주 촬영무대인 남이섬과 춘천,용평등지를 찾은 관광객은 현재까지 30만명에 이르러 약 4천억 여원에 이르는 관광외화수입을 창출했다.

민성진기자 sungjin@newsis.com

[사람들] 기무라 요시노 "경복궁의 색채美 놀라워요"

[한국일보 2004-09-24 15:42]  



“직접 보니 최지우씨가 굉장히 아름답고 저보다 키도 훨씬 커서 놀랐습니다.
둘이서 "한·일 공동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 노력하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 지난 7월 22일 탤런트 최지우와 고이즈미 총리가 만난 자리에 동석했던, 일본의 톱 스타 기무라 요시노(28·木村佳乃)가 23일 방한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이 되는 2005년을 맞아 최지우와 함께 ‘한ㆍ일 공동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됐기 때문. 기무라 요시노는 ‘러브 콤플렉스’ ‘오버타임’ 등 인기 드라마와 ‘실낙원’ ‘달려라 이치로’ ‘아틀란티스’ ‘세미시구레’ 등에 출연한 인기 여배우. 열 아홉 살에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98년 제21회 일본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로 발돋움 했다.

3번째 한국을 찾는다는 그녀는 23일 저녁 서울 소동공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ㆍ일 관광 문화의 밤’ 행사에서 우리말로 또박또박 “저는 한국영화 ‘살인의 추억’을 정말 좋아합니다.

또 배우 송강호씨를 진짜 좋아해요. 언젠가는 꼭 같이 영화에 출연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대해서는 “집에 가서 TV채널을 돌리다 보면 매일 꼭 한 가지씩 한국 드라마나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된다”며 “한국영화나 드라마가 심플해서 이해하기 쉽고,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차려 입은 그녀는 “한국에 오자마자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구경했는데, 경복궁도 일본의 사원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훨씬 칼라풀 했고 세겹이나 껴입어야 해서 답답한 기모노와 달리 치마저고리는 훨씬 더 편했다”고 평했다.

삼계탕과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기무라 요시노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는 비슷한듯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한국문화를 공부해 일본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과 한국 사이에 불행한 과거가 있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과거를 잊고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기무라는 방한기간 중 ‘난타’ 공연을 관람하고, 이해찬 국무총리도 만나는 등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마친 뒤 25일 일본으로 떠난다.


김대성 기자 lovelily@hk.co.kr




댓글 '2'

이경희

2004.09.24 17:49:23

일본에서 기무라 요시노씨가 오셨군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마니마니 느끼고 가셨으면 합니다
벼리님도 추석 잘 보내시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달맞이꽃

2004.09.24 18:04:24

기무라씨는 송강호씨를 좋아하는군요
그래요..한일 두나라는 문화로 보나 비슷한게 많아 보이지만
문화는 사실은 전혀 다르지요
기모노와 한복에서 흐르는 느낌만 보아도 ....
암튼..과거에 집착하는것은 두나라 발전에도 그리 좋은 일은 아니라고봅니다
연가로 인해서 과거에 역사도 희석 시킬 만큼 많이 우호적이 되어 무엇보다
다행한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근데..벼리야 윤석호 감독님은 그 돈 다...무얼하신다냐 ㅋ
4200억라....허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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